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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코너-맹경환] 사드가 남긴 것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열흘이 넘었다. 멀리서 지켜보는 한국은 생동감이 넘친다. 구치소를 향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잿빛 얼굴이 잊혀진 지 오래다. 문 대통령이 취임 다음날부터 단행한 인사는 신선했다. 인천공항공사를 방문해 공
2017-05-21 18:43
[특파원 코너-전석운] 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드 비용 청구 발언의 진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언젠가 얘기할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사드
2017-04-30 18:44
[특파원 코너-맹경환] 한·중, 사드 이후를 생각할 때
돌이켜보면 베이징에서 생활한 3년 가까운 시간은 한·중 관계가 정점을 지난 기간이었다. 5000년 역사상 이렇게 중국이 한국에 우호적이고, 중국인들이 한국 사람들에게 이렇게 친절한 적이 있었을까 싶다. 아무래도 정점 중의 정
2017-04-16 18:46
[특파원 코너-전석운] 김정은보다 트럼프가 먼저다
44일 후면 결정될 한국의 새 대통령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둘이 아니다.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서둘러 만나야 한다. 북핵과 사드 갈등, 통상 마찰과 한·일 관계 등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풀기 위해 정상회담
2017-03-26 17:46
[특파원 코너-맹경환] 좌불안석, 중국 내 한인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지난 10일 오전 11시21분.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지켜보던 중국의 한인들은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한마디에 탄성을 질렀습니다. 어떤 이는 “이제 와서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부끄
2017-03-12 17:31
[특파원 코너-전석운] 트럼프와 박근혜
미국이나 한국이나 대통령이 말썽이다.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된 최고 권력자가 국민들에게 분노와 좌절을 안기고 있다. 미국 대통령 중에는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한 걸출한 인물이 수두룩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선거 때부터
2017-02-19 17:32
[특파원 코너-맹경환] 사드 보복 뒤 숨은 큰그림 봐야
베이징의 한국 특파원들과 주중 대사관 관계자들 사이에 최근 유행하는 말이 있다. ‘사드 때문이 아니라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한국과 미국이 사드를 한국에 배치한다고 발표한 이후 중국은 갖가지 보복 조치들을 취하
2017-02-05 18:15
[특파원 코너-전석운] 트럼프의 불확실성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재닛 옐런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71세 동갑내기다.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인 옐런 의장은 올해 세계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을
2017-01-08 17:30
[특파원 코너-맹경환] 트럼프, 중국 길들일 수 있을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이 복잡하다. 당초 중국을 잘 아는 힐러리 클린턴보다 트럼프가 중국이 상대하기가 편하다는 게 중론이었다. 힐러리는 중국의 인권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고, 중국과 갈등을
2016-12-25 18:37
[특파원 코너-전석운] 정상외교 못하는 대통령
내년 8월 해외 근무를 마치고 국내로 복귀할 예정인 공무원들은 요즘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4월 하야하고, 6월에 대선이 치러질 것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습관처럼 정부조직 개편이
2016-12-04 17:31
[특파원 코너-맹경환] 민주주의를 자랑스러워하자
베이징의 한 외교관이 사석에서 이런 말을 하며 울분을 토로한 적이 있다. 중국 쪽 카운터파트를 만날 때면 “당신 나라와 얘기를 하기가 힘들다. 정권이 바뀌면 항상 정책이 바뀌지 않느냐”고 비아냥댄단다. 중국은 공산당의 지도 아
2016-11-20 18:47
[특파원 코너-전석운] 한미동맹과 격랑의 동아시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임기 말에 동아시아의 역학관계가 요동치고 있다.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과의 관계 단절을 선언하는가 하면,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북방영토 반환협상을 계기로 미국의
2016-10-23 18:36
[특파원 코너-맹경환] 앞만 보고 달려온 중국
중국을 찾은 손님들이 깜짝 놀라는 것 중 하나는 스마트폰 하나로 안 되는 것이 없는 생활 모습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인터넷 하나만은 한국이 최고라고 자부했던 사람들도 주눅이 들곤 한다. 그 편리성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 것은 차
2016-10-09 18:59
[특파원 코너-전석운] 미 대선후보들의 북핵 해법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미국 대선 후보들의 해법은 사뭇 다르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제재 위주 정책을 지지한다. 반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북핵 위기를 ‘오바마-클린턴 외교’의 실패로 규정한다. 북
2016-09-11 17:58
[특파원 코너-맹경환] 수치 여사, 중국 過信 마시라
아웅산 수치 여사는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지만 민주화운동 시절 여사라는 호칭이 여전히 익숙하다. 아들이 영국 국적이라 ‘배우자나 자녀가 외국인인 경우에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헌법 조항 때문에 대통
2016-08-28 18:46
[특파원 코너-전석운] 트럼프·샌더스가 바꾼 美정치
미국 정치판에서 1년 전만 해도 ‘설마’ 했던 일들이 일어났다.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의 대선후보가 됐고, 무소속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가 민주당의 정강정책을 바꿔놓았다. 트럼프는 잇단 막말로 자질 논란
2016-07-31 19:05
[특파원 코너-맹경환] 발표 시점은 절묘했지만…
지난 12일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가 남중국해 중국 영유권 불인정 판결을 내리자 중국은 준비했던 것을 쏟아냈다. 중국 외교부와 중국 정부의 성명이 나왔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남중국해 도서는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라고 선
2016-07-17 18:56
[특파원 코너-맹경환] 서희의 담판이 필요할 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과거 적국 베트남을 방문해 “큰 나라들이 작은 나라들을 괴롭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남중국해와 관련해 작은 나라들은 베트남이나 필리핀이고 큰 나라는 중국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
2016-06-05 19:55
[특파원 코너-전석운] ‘세계 깡패’ 되겠다는 트럼프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철새’ 정치인이다. 지난 30년간 6번 소속 정당을 바꿨다. 1987년 이전까지는 민주당원이었다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10년간 공화당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1999년 억
2016-05-08 19:19
[특파원 코너-맹경환] 마윈이 사들인 SCMP의 미래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비교적 중국에 대해 비판적 논조를 갖고 있었다. 공산당 지침에 따른 평가나 해석만 있는 중국 관영언론에서는 보지 못하는 신선함도 많다. 113년 역사를 자랑하는 SCMP가 중국 재벌 마윈에
2016-04-24 18:08
[특파원 코너-전석운] 핵안보정상회의가 남긴 의문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정상들이 북한 제재를 위한 국제공조를 다진 것은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펼쳐진 북핵 외교의 중요한 성과다.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
2016-04-03 17:23
[특파원 코너-맹경환] 중국 ‘태양의 후예’ 열풍
서울도 그렇다지만 베이징도 ‘태양의 후예’로 난리다. 베이징에서 발간되는 유력지 중 하나인 신경보는 지난 10일자에 두 면에 걸쳐 ‘태양’(중국에서는 ‘태후’ 대신 ‘태양’으로 줄여 쓴다)을 보도했다. 드라마광들은 주말이 아
2016-03-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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