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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코너-맹경환] 단둥에서 본 5·24조치 5년
북한 땅 신의주를 바로 눈앞에 둔 중국 땅 단둥. 지난 15일 그곳에서 사업하며 살고 있는 한국 분들과 오랜 시간 식사를 함께할 기회가 있었다. 힘들어 못살겠다는 말은 하면서도 눈빛에서는 그래도 희망의 끈들을 놓지 않고 있었다.
2015-05-18 00:20
[특파원 코너-배병우] 한국전문가들 다 어디 갔나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청사의 딘 애치슨 강당. 한·미·일 3국 외교차관급 회의를 마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 외무성 사무차관이 기자회견을 위해 연단에
2015-04-20 02:20
[특파원 코너-맹경환] 일본 비데에서 본 중국 제조업
올 초 중국에서는 일본에 원정까지 가 비데를 싹쓸이하는 쇼핑이 논란이 됐었다. 엔저 현상에 일본 여행을 늘린 중국인들은 전자상가가 밀집한 도쿄 아키하바라 지역을 돌았다. 단연 인기 품목은 비데였다. 관영 CCTV는 “중국인 단체관
2015-04-06 02:30
[특파원 코너-배병우] 좌절감 주는 미국의 역사인식
매주 금요일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에는 ‘최악의 일주일을 보낸 워싱턴 인물(Who had the worst week in Washington)’이라는 칼럼이 실린다. WP의 정치 전문기자 크리스 실리자가 쓰는 이 칼럼이 ‘최악의 일주일을 보낸 외교관’
2015-03-09 02:20
[특파원 코너-맹경환] 시진핑의 춘제, 박근혜의 설날
중국의 춘제(春節·설)는 듣던 대로 요란했다. 하이라이트는 폭죽놀이였다. 중국인들은 액운을 몰아내고 복을 불러온다는 믿음으로 춘제를 즈음해 폭죽을 터뜨린다. 절정은 섣달그믐 자정 무렵이다. 10분 남짓한 시간 베이징의 하늘은
2015-02-23 02:20
[특파원 코너-배병우] 부러운 미국 경제
“오바마의 ‘모조’가 돌아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에 대해 한 언론은 이렇게 평가했다. 모조(mojo)는 매력, 마술적 힘을 뜻한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아무도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2015-01-26 02:20
[특파원 코너-맹경환] 중국 여론반영의 이중잣대
가끔 중국 정부의 여론 반영 속도에 깜짝 놀라곤 한다. 에이즈에 걸려 마을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한 여덟 살 소년 쿤쿤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달 17일이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 사이트 인민망을 통해
2015-01-12 02:30
[특파원 코너-배병우] 커지는 미국제도 위기론
미국 연방정부와 의회가 있는 워싱턴DC에는 많은 한국 ‘손님’들이 찾아온다. 주로 공무원과 외교안보 전공 연구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이다. 최근에는 ‘잠룡’으로 불리는 서울시와 경기도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전·현직
2014-12-15 02:30
[특파원 코너-맹경환] 중국에 신문법을 許하라
지난 11월 8일은 중국에서 기자의 날(記者節)이었다. 간호사의 날, 교사의 날과 함께 직업과 관련된 3대 기념일 중 하나다. 올해 중국에서 개최됐던 가장 큰 국제 행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중국이 요
2014-12-01 02:20
[특파원 코너-배병우] 한·미동맹의 진화와 딜레마
한·미동맹이 한반도 안보에만 국한되던 때는 이미 오래전이다. 요즘 미 백악관과 국무부가 한·미동맹에 대해 빈번히 쓰는 표현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 번영의 린치핀(linchpin)’이다. 린치핀은 마차나 수레, 자동차의 바퀴가 빠지
2014-10-27 02:20
[특파원 코너-맹경환] 홍콩에 대한 중국인들 시선
얼마 전 중국의 한 원로 교수와 편하게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마침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한창일 때라 자연스럽게 주제가 됐다. 그는 “홍콩 시위대의 요구는 중국에 ‘백기 투항’하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중국은 결코 양보
2014-10-20 02:20
[특파원 코너-맹경환] 스코틀랜드를 보는 중국의 걱정
과거 홍콩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당시의 홍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직장 초년병 시절 홍콩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는 한 금융계 인사는 “홍콩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도 엄격하게 질서가 지켜졌던 곳”이라고 기억한다. 한 예로 “택
2014-09-17 03:44
[특파원 코너-배병우] 오바마의 ‘운명의 두 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베이지색 양복을 입고 나온 게 논란이 된 모양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시리아 공습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심각한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
2014-09-03 03:14
[특파원 코너-맹경환] 中, 반부패 드라이브 성공하려면
베이징 거리를 지나다 보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애스턴 마틴 원-77 등 명차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아우디나 벤츠 등의 고급 모델들은 아예 즐비하다. 중국 자동차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는 훨씬 싼가보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
2014-08-20 03:27
[특파원 코너-배병우] ‘숭고한 록펠러’
8월로 들어서며 워싱턴DC가 텅 비어가고 있다. 미국 의회가 이달 한 달간 휴회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9일부터 16일간의 긴 여름휴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이맘때 도시 전체가 ‘휴지기’에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2014-08-06 02:34
[특파원 코너-맹경환] 중국의 오만과 뻔뻔함
3년간의 특파원 활동을 위해 중국에 도착했을 때 마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을 방문 중이었다. 시 주석 방한과 동시에 스마트폰과 거의 동일시될 정도로 항상 사용하던 ‘카카오톡’이 먹통이 됐다. 난감했다. 홍콩의 민주화 시
2014-07-23 02:47
[특파원 코너-배병우] 정말 예전 같지 않은 미국
한국과 주변국 간에 무슨 일이 있을 때 한국의 지인들로부터 이메일이나 전화를 자주 받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일본과의 갈등은 물론 한국 내 주요한 사건이 있을 때도 미국의 반응이 어떤지를 묻는다. 어떤 사안에 대한 미국 백악
2014-07-09 02:19
[특파원 코너-정원교] 중국의 두 얼굴
5월 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베이징대를 방문했다. 중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5·4운동 기념일에 맞춰 그 진원지를 찾은 것이다. 시 주석은 학생들의 시낭송회를 참관하고 교수들과 좌담회도 가졌다. 이
2014-06-25 02:29
[특파원 코너-배병우] 오바마의 ‘외교 수렁’
요즘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동네북이 됐다. 얼마 전에는 오바마케어 가입 차질 등 내정(內政)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외교안보정책이다.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 쏟아지는 외교정책 비판에 오바마 대통령은 두 차례 ‘해
2014-06-11 02:14
[특파원 코너-배병우] ‘비관론’이 필요한 참사 대책
미국 헌법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메디슨 미국 4대 대통령이 쓴 ‘연방주의자 논집 제51호’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인간은 워낙 구원과 거리가 먼 존재이므로 유일한 해결책은 야심에는 야심으로, 이익에는 이익으로 맞서게
2014-05-14 02:31
[특파원 코너-정원교] 한국, 세월호의 나라
지난 25일 베이징시내 한 대학교 강의실. 외국인을 위한 중국어 수업시간에 세월호 참사를 놓고 자유 토론이 벌어졌다. “왜 대다수 학생들이 수장(水葬)돼야 했는지…. 한국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10대
2014-04-30 02:59
[특파원 코너-배병우] KEI 기능 강화 절실하다
최근 워싱턴 싱크탱크 관계자들 사이에 오갔던 조그만 화제는 동아시아 전문가인 프랭크 자누지의 이직이다. 이달부터 그는 국제앰네스티(AI) 워싱턴 사무소장직을 떠나 맨스필드재단의 대표이사 겸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자누지
2014-04-1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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