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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코너-맹경환] 중국에 신문법을 許하라
지난 11월 8일은 중국에서 기자의 날(記者節)이었다. 간호사의 날, 교사의 날과 함께 직업과 관련된 3대 기념일 중 하나다. 올해 중국에서 개최됐던 가장 큰 국제 행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중국이 요
2014-12-01 02:20
[특파원 코너-배병우] 한·미동맹의 진화와 딜레마
한·미동맹이 한반도 안보에만 국한되던 때는 이미 오래전이다. 요즘 미 백악관과 국무부가 한·미동맹에 대해 빈번히 쓰는 표현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 번영의 린치핀(linchpin)’이다. 린치핀은 마차나 수레, 자동차의 바퀴가 빠지
2014-10-27 02:20
[특파원 코너-맹경환] 홍콩에 대한 중국인들 시선
얼마 전 중국의 한 원로 교수와 편하게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마침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한창일 때라 자연스럽게 주제가 됐다. 그는 “홍콩 시위대의 요구는 중국에 ‘백기 투항’하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중국은 결코 양보
2014-10-20 02:20
[특파원 코너-맹경환] 스코틀랜드를 보는 중국의 걱정
과거 홍콩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당시의 홍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직장 초년병 시절 홍콩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는 한 금융계 인사는 “홍콩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도 엄격하게 질서가 지켜졌던 곳”이라고 기억한다. 한 예로 “택
2014-09-17 03:44
[특파원 코너-배병우] 오바마의 ‘운명의 두 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베이지색 양복을 입고 나온 게 논란이 된 모양이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시리아 공습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심각한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
2014-09-03 03:14
[특파원 코너-맹경환] 中, 반부패 드라이브 성공하려면
베이징 거리를 지나다 보면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애스턴 마틴 원-77 등 명차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아우디나 벤츠 등의 고급 모델들은 아예 즐비하다. 중국 자동차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는 훨씬 싼가보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
2014-08-20 03:27
[특파원 코너-배병우] ‘숭고한 록펠러’
8월로 들어서며 워싱턴DC가 텅 비어가고 있다. 미국 의회가 이달 한 달간 휴회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9일부터 16일간의 긴 여름휴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이맘때 도시 전체가 ‘휴지기’에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2014-08-06 02:34
[특파원 코너-맹경환] 중국의 오만과 뻔뻔함
3년간의 특파원 활동을 위해 중국에 도착했을 때 마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국을 방문 중이었다. 시 주석 방한과 동시에 스마트폰과 거의 동일시될 정도로 항상 사용하던 ‘카카오톡’이 먹통이 됐다. 난감했다. 홍콩의 민주화 시
2014-07-23 02:47
[특파원 코너-배병우] 정말 예전 같지 않은 미국
한국과 주변국 간에 무슨 일이 있을 때 한국의 지인들로부터 이메일이나 전화를 자주 받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일본과의 갈등은 물론 한국 내 주요한 사건이 있을 때도 미국의 반응이 어떤지를 묻는다. 어떤 사안에 대한 미국 백악
2014-07-09 02:19
[특파원 코너-정원교] 중국의 두 얼굴
5월 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처음으로 베이징대를 방문했다. 중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5·4운동 기념일에 맞춰 그 진원지를 찾은 것이다. 시 주석은 학생들의 시낭송회를 참관하고 교수들과 좌담회도 가졌다. 이
2014-06-25 02:29
[특파원 코너-배병우] 오바마의 ‘외교 수렁’
요즘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동네북이 됐다. 얼마 전에는 오바마케어 가입 차질 등 내정(內政)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외교안보정책이다.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다. 쏟아지는 외교정책 비판에 오바마 대통령은 두 차례 ‘해
2014-06-11 02:14
[특파원 코너-배병우] ‘비관론’이 필요한 참사 대책
미국 헌법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메디슨 미국 4대 대통령이 쓴 ‘연방주의자 논집 제51호’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인간은 워낙 구원과 거리가 먼 존재이므로 유일한 해결책은 야심에는 야심으로, 이익에는 이익으로 맞서게
2014-05-14 02:31
[특파원 코너-정원교] 한국, 세월호의 나라
지난 25일 베이징시내 한 대학교 강의실. 외국인을 위한 중국어 수업시간에 세월호 참사를 놓고 자유 토론이 벌어졌다. “왜 대다수 학생들이 수장(水葬)돼야 했는지…. 한국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10대
2014-04-30 02:59
[특파원 코너-배병우] KEI 기능 강화 절실하다
최근 워싱턴 싱크탱크 관계자들 사이에 오갔던 조그만 화제는 동아시아 전문가인 프랭크 자누지의 이직이다. 이달부터 그는 국제앰네스티(AI) 워싱턴 사무소장직을 떠나 맨스필드재단의 대표이사 겸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자누지
2014-04-16 02:59
[특파원 코너-정원교] 모처럼 머리 맞댄 한·중·일
지난달 20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중·일우호환경보호센터. 한·중·일 3국 정부 관계자들이 모처럼 마주 앉았다. 정복영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과장(한국), 루스쩌(祿世澤) 환경보호부 대기오염방지과장(중국), 오가와 마사코(
2014-04-02 02:49
[특파원 코너-배병우] 오바마의 아시아 순방 부담
지난 6일 톰 도닐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 단상에 올랐다. ‘아시아 재균형 정책 평가 및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 미리 보기’라는 세미나의 강연자 자격이었다. 4월 하순으로 예정된 버락
2014-03-19 02:41
[특파원 코너-정원교] 中 인권운동가 胡佳의 다짐
“24시간 안에 돌아오지 않으면 나의 변호사 모샤오핑(寞小平), 상바오쥔(尙寶軍), 딩시쿠이(丁錫奎)에게 알려 달라.” 중국의 대표적 인권운동가 후자(胡佳)는 지난달 25일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자신의 웨이신(微信·W
2014-03-05 01:35
[특파원 코너-배병우] ‘영’씨의 한국 걱정
그녀 이름을 ‘영’이라고 하자. 지금은 미국 시민권자인 영의 인생 역정을 듣노라면 소설 책 몇 권으로도 모자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는 1970년대 초반 독일에 파견된 간호사였다. 천주교 수녀원이 운영하는 공립 병원에서 일했는
2014-02-19 01:36
[특파원 코너-정원교] 중국의 미래, 엇갈리는 시각들
새해 들어 ‘미래 중국’을 예측한 책이 중국 출판계에 줄을 잇고 있다. 앞으로 10년 이내 중국의 모습을 그린 예측서에서부터 중국의 과거와 미래를 30년 또는 70년에 걸쳐 진단한 서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시진핑(習近平) 주석
2014-02-05 01:33
[특파원 코너-배병우] 미국 연준 의장 선정의 교훈
떠날 때 갈채 받는 공직자는 행복하다. 8년 임기를 마치고 이달 말 퇴임하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그런 사람이다. 그는 요즘 편안해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브루킹스연구소 강연회에서 그
2014-01-22 01:38
[특파원 코너-정원교] 그때 우리 조상은 뭘 했나
“오늘의 중국은 이미 120년 전 중국이 아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해 마지막 날 정례 기자회견 말미에 이렇게 말했다. ‘갑오전쟁 120주년이 되는 2014년을 앞두고 중·일 관계의 미래를 전망해 달라’는
2014-01-08 01:32
[특파원 코너-배병우] 평양發 한겨울 공포특급
장성택 처형은 ‘평양발 깜짝 뉴스’에 익숙한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에게도 어지간히 충격이었던 모양이다. 처형 소식이 ‘긴급’으로 보도된 지 2시간여 지난 12일 밤(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미국인과 한인
2013-12-2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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