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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코너-정원교] 주변에 겁주는 大國이라면
“필리핀을 여행 중인 중국 관광객은 16일까지 모두 필리핀을 떠나라.” 중국인 관광객들은 필리핀에게는 제일 소중한 고객이다. 매년 필리핀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수가 100만명이나 된다고 하니 이해가 된다. 중국 국가여유국(
2012-05-15 18:17
[특파원 코너-배병우] 미국 정치의 민얼굴
아직도 우리나라 국회에서 법안 통과를 놓고 여당과 야당 간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질 때면 선진국이 본보기로 언급되곤 한다. 타협과 양보를 통해 이견을 좁히고 갈등을 해결하는 성숙한 정치문화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도
2012-05-08 18:09
[특파원 코너-정원교] G2인가, 개발도상국인가
2012 베이징 모터쇼가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한국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14개국 기업들이 열흘 동안 차량 1125대를 전시했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베이징 모터쇼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다. 세계 3대 모터
2012-05-01 18:17
[특파원 코너-배병우] 한국, 美·中의 균형추?
최근 워싱턴DC의 한반도 연구자들 모임에서 곧 고려대 국제대학원에 유학할 예정이라는 미국 청년을 만났다. 미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 석사과정 1년을 마쳤다는 그는 당초 계획과 달리 한국을 전공하기로 했다는 것이
2012-04-24 18:05
[특파원 코너-정원교] 人治로는 안 된다
지난 2월 초 수면 위로 드러난 ‘보시라이 사건’이 석 달째 중국 정국을 달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금방 마무리될 것 같지는 않다. 적어도 오는 10월 제18차 당 대회까지, 나아가 그 뒤까지 파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권
2012-04-17 18:03
[특파원 코너-배병우] 북한,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미국이 득의만면했던 ‘2·29 합의’와 곧 이은 북한의 위성 발사 발표는 북·미 간 30년에 걸친 핵을 둘러싼 줄다리기에서 가장 극적인 반전으로 기록될 것이다. 지난 3월 15일(미국시간) 밤 북 발표 직후 미 정부 당국자들의 모
2012-04-10 18:29
[특파원 코너-정원교] 정부의 신뢰, 언론의 신뢰
최근 중국과 한국 인터넷을 달궜던 ‘중국 내란설’은 황당한 내용에 비해 엄청난 전파력을 보였다. “창안제(長安街)가 군용차량으로 숲을 이뤘고….” “정규군 베이징 진입.”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가 연금됐음.” “서
2012-04-03 18:14
[특파원 코너-배병우] 막 오른 국제금융체제 변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올 3월은 ‘코리안’이 자신을 울리고 웃긴 달로 기억될 것이다. 지난 16일 북한이 발표한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계획은 날벼락이나 마찬가지였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주요한 외교적 치적으로 삼을 작정
2012-03-27 18:22
[특파원 코너-정원교] 보시라이 정국 찬찬히 보기
2007년 3월 24일 오후 상하이시 옌안시루(延安西路)에 있는 전람센터 3층. 허궈창(賀國强) 당시 중앙조직부장과 시진핑(習近平) 저장성 서기가 긴급 소집된 상하이시 당·정 간부회의에 모습을 드러냈다. 상하이시 서기 직무대리였던
2012-03-20 18:14
[특파원 코너-김명호] 제국의 미래
지난해 4월 12일자 워싱턴포스트에는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경찰이 양복 입은 한 신사에게 수갑을 채우는 사진이 커다랗게 실렸다. 두 손을 등 뒤로 한 채 공손하게 공권력 앞에 제압당한 이는 워싱턴 시장 빈센트 그레이였다.
2012-03-13 18:28
[특파원 코너-정원교] 캠페인으로 유지되는 사회라면
“레이펑을 배우자∼ (우리의) 좋은 모범∼.” 요즘 중국 TV나 라디오에서 수시로 듣게 되는 노래 첫 부분이다. 가사에서 알 수 있듯 ‘레이펑(雷鋒) 따라잡기’에 떨쳐나서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쾌한 곡조에다 동요풍이어서
2012-03-06 18:06
[특파원 코너-김명호] 강영우의 삶과 죽음
강영우 박사의 삶과 죽음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지난 23일 그의 가족으로부터 소천 소식을 듣고 그와 나눴던 여러 번의 대화들이 생각났다. 지난해 9월 초 강 박사 부부와 우리 부부는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그들 부
2012-02-28 18:10
[특파원 코너-정원교] ‘왕리쥔 사건’이 보여준 것
“이 편지를 보게 될 때쯤이면 나는 이 세상에 없거나 자유가 없는 상태일 것이다.” 최근 중국 서부 쓰촨성 청두(成都)발로 가시화된 소위 ‘왕리쥔 사건’은 중국 정계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참고서’가 되고 있다.
2012-02-21 15:36
[특파원 코너-김명호] 워싱턴의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미국 방문은 연출자의 의도대로 잘 만들어진 한 편의 다큐멘터리다. 연출자는 시진핑 자신과 그를 떠받치는 공산당 내부 세력, 그리고 미국이다. 시진핑은 미국 방문에서 상당한 대접을 받는다. 버락 오
2012-02-14 19:10
[특파원 코너-정원교] ‘스바다’만 잘 치르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은 여전히 개혁·개방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다시 개혁을 들고 나왔다. 중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광둥성 광저우(廣州)에 가는 길에 동행한 뒤 지난 4일 이 지
2012-02-07 21:50
[특파원 코너-김명호] 미국 보수의 분열
미국의 보수층은 분열하고 있다. 최소한 지금은 뭉치지 못하고 있다. 단지 아이오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초반 3곳 경선의 1위가 모두 달랐기 때문만은 아니다. 경선 레이스에서 후보 각자의 유리한 지역에 따라 선두 주자
2012-01-31 18:05
[특파원 코너-정원교] 용의 해 맞은 중국
중국 남부 광둥성 중산(中山)에서 서부 쓰촨성 쑤이닝(遂寧)까지는 대략 2000㎞에 달한다. 서울과 부산 간 거리의 5배에 약간 못 미친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춘제(春節)를 맞아 오토바이로 4일 동안 이 길을 달려 귀향하는 농
2012-01-24 17:47
[특파원 코너-김명호] 美·中 현상유지에 대비하라
미국과 중국은 지난주 실시된 대만총통 선거에 사실상 개입했다. 마잉주 총통이 친(親)중국 성향이고, 대만과 중국의 양안(兩岸) 관계 개선에 적극적이라는 점 때문이다. 선거를 한 달쯤 앞둔 지난 12월 대만 주재 미국 대사관 역
2012-01-17 18:06
[특파원 코너-정원교] 중국과 친구로 지내기
한국과 중국 간 현재 관계는? 말하기 껄끄럽지만 적나라하게 표현하면 서로 의심하는 사이다. 한국은 중국이 북한을 자신의 영향권 내에 묶어두려 한다고 경계한다. 중국이 한반도의 통일도 전쟁도 바라지 않는 소위 ‘불통불란(不
2012-01-10 18:04
[특파원 코너-김명호] 2012년, 미국의 정치
공화당의 첫 대통령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당원대회(코커스)의 열기가 예상보다 높지 않다. 2일(현지 시간) 오후에 들른 지지율 선두주자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디모인(아이오와의 주도) 선거사무실은 생각만큼 선거
2012-01-03 19:11
[특파원 코너-정원교] 중국이 정한 질서
“대화가 없는 것은 남북한 관계 관리에 좋지 않다. 안정적 대화 채널을 가져야 한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베이징 특파원들과 만나 남북 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1-12-27 18:47
[특파원 코너-김명호] 51시간이나 몰랐다고?
참 헛헛한 웃음밖에 안 나온다. 김정일이 사망한 지 51시간30분 동안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니…. 이런 정보력 부재 사실을 거론하기조차 민망하다. 국가정보원과 국방부는 국회 정보위와 국방위 답변에서 “발표 사실을 보고 알았
2011-12-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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