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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서가의 독서클럽
자칫 들뜨기 쉬운 연말이다. 차분히 한 해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할 시간이다. 동물들도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기는데 하물며 인간이야. 김영미의 동물우화. ‘Book to Book’ 展(2011년 1월 31일까지 경기도 파주 갤러리 박영·0
2010-12-26 19:05
[그림이 있는 아침] 즐거움
“한치 앞을 모르는 세상에서 위로가 되는 것은 아름다운 추억이 아닐까. 늘 푸르고 싱그러운 추억으로 감정의 소용돌이를 느끼며 살아가고 싶다.” 백지현 展(28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토포하우스·02-734-7555)
2010-12-23 18:39
[그림이 있는 아침] 이야기를 담은 나무
나무에는 소중한 생명과 존재의 기쁨을 만끽하는 사람 냄새가 난다.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은 모습은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의 형상과 같다. 정정임 展(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영등포동 여성미래센터·02-704-1630)
2010-12-21 17:52
[그림이 있는 아침] 유쾌한 은둔
이상향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누가 옛날과 지금이 다르다고 하는가. 시대는 달라도 지향하는 바는 같으리. 서은애 展(2011년 1월 2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 16번지·02-722-3503)
2010-12-19 18:59
[그림이 있는 아침] 꿈속의 마을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꿈속의 마을에는 없는 것이 없다. 초록식물이 자라는 선물박스, 하늘에서 내려오는 빨간 우산, 잘 익은 딸기와 달콤한 아이스크림…. 모두가 꿈꾸는 풍경이다. 김재원 展(12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2010-12-16 18:16
[그림이 있는 아침] 섬
우리는 어쩌면 각자의 섬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먼 곳에 떨어진 작은 섬. 매일매일 맞이하는 일상이 자신감과 기쁨으로 넘치는 그 섬에 가고 싶다. 김진철 展(내년 1월 16일까지 경기도 양평 닥터박갤러리·031-775-5602)
2010-12-12 17:35
[그림이 있는 아침] 집으로 가는 길
“칼칼한 공기와 구름, 예리한 햇빛과 조용하지만 잘 들리는 대기의 움직임. 집으로 가는 길에는 혼자 담담히 응시했던 순간들의 잔상이 가득 깔려 있다.” 함수연 展(12월 14일까지 서울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02-544-8585)
2010-12-09 17:36
[그림이 있는 아침] 아으 다롱디리
역설적 의미를 찾아가는 상상력 놀이에 동참하시라. 하나의 춤과 리듬으로 어우러진 세상. 제 자리에서 제 일을 하고 제 노래를 부를 때 가장 아름답다. 이종목 展(12월 14일까지 서울 팔판동 한벽원 갤러리·02-732-3777)
2010-12-07 17:58
[그림이 있는 아침] 조우
생명체는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인간은 이기적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자연은 조용히 인간을 응시해 왔다. 언젠가 시작될 자연의 복수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 김성수 展(9일까지 서울 인사동 사이에 갤러리·02-995-0419)
2010-12-05 19:11
[그림이 있는 아침] 불빛 아래 서 다
공원과 놀이동산 등 공간을 녹아내리듯 뭉개진 형태로 붓질한 그림이 몽환적이다. 가로등과 조명은 화려한 불빛 속에 녹아있는 현대인의 욕망을 드러낸다. 정세라 展(14일까지 서울 송현동 이화익갤러리·02-730-7818)
2010-12-02 18:22
[그림이 있는 아침] 서커스
모나리자 대신에 검은 액자가 걸려 있고 원숭이가 서커스를 한다. 명화가 없는데도 관람객들은 습관처럼 사진을 찍는다. 자아를 상실한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서상익 展(12월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02-3479-0114)
2010-11-30 17:48
[그림이 있는 아침] 형(形)
“스테인리스 스틸로 빚은 조각 작품에서 당신은 무엇을 느끼십니까. 차가운 금속에 부드러운 곡선과 볼륨으로 따뜻한 생명과 인간애를 불어넣었습니다.” 조병섭 展(12월 11일까지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02-730-3533)
2010-11-28 19:08
[그림이 있는 아침] 얽힘 사이에
어떤 사물을 반복·병치·변주시킴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그림이다. 서로를 비추는 두 개의 꽃은 화려함 뒤에 깃든 순간의 덧없음을 드러낸다. 이희숙 ‘시야의 바깥’ 展(12월 12일까지 서울 용산 비컨갤러리·02-567-165
2010-11-25 18:49
[그림이 있는 아침] 숲의 표정
산 너머 동이 트니 아련한 새벽안개 부끄러워 모습을 감춘다. 숲 속 나무와 잎들은 고요하게 기지개를 켠다. 자연 가운데서 잠시 나를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 양정무 展(30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더 케이·02-764-1386)
2010-11-23 17:55
[그림이 있는 아침] 서클-레드
물감을 뿌리고 흘린 뒤 고무칼로 긁어내면 알파벳이나 숫자, 나비 등 모습이 오버랩된다. 불꽃처럼 솟아오르는 태양의 이미지는 열정의 삶을 꿈꾸는 마음 속 소우주와 같다. 박현수 展(27일까지 서울 통의동 진화랑·02-738-75
2010-11-21 17:40
[그림이 있는 아침] 언어의 저편
언어는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 혹은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 진실을 반영하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먼 언어들 사이에서 인간의 행위 몸짓에 주목한다. 차소림 展(11월 21일까지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02-720-
2010-11-18 17:47
[그림이 있는 아침] 사과
잘 익은 사과들은 풍요의 결실을 가상적으로 소유할 수 있다는 욕망을 상징한다. 사과에 박혀 있는 ‘복(福)’자는 명품을 입증하는 장식코드로 현대의 문화양상을 보여준다. 윤병락 展(25일까지 서울 관훈동 노화랑·02-732-3558
2010-11-16 17:41
[그림이 있는 아침] 가을 잎
“흔하고 미미한 나뭇잎도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개성이 있다. 피어나서 시드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은 사람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장정화 展(11월 25일 서울 관훈동 인사갤러리·02-735-2655)
2010-11-14 17:46
[그림이 있는 아침] 화가의 뜰
“경기도 양평 작업실 파랑 대문 앞, 어머니의 손길이 늘 머무는 장독대 앞에는 가을 햇살에 노랑 빨강 물들어 가는 꽃들의 눈시울이 깊어만 간다.” 정은화 展(11월 20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 담·02-738-2745)
2010-11-11 17:38
[그림이 있는 아침] 떨기나무
고래 등 위 물줄기처럼 솟아난 떨기나무(가시나무)와 그 아래에 있는 아이들. 고난과 희망 사이에서 빛으로 자라나는 이 나무처럼 자연과 동물과 사람이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꾼다. 이경성 展(20일까지 서울 창성동 자인
2010-11-09 17:38
[그림이 있는 아침] 새벽
“나는 새벽이 되어서야 알았다/나뭇잎이 나무의 눈물인 것을/새똥이 새들의 눈물인 것을/어머니가 인간의 눈물인 것을…”(정호승의 ‘새벽의 시’ 중에서) 박항률 展(11월 28일까지 부산 해운대 가나아트부산·051-744-2020)
2010-11-07 17:51
[그림이 있는 아침] 극도의 달콤함
과즙이 줄줄 흘러내리는 달콤한 유혹. 물질에 대한 욕구가 인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하는 그림으로 욕망의 부질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황순일 展(11월 14일까지 서울 청담동 유아트스페이스·02-544-8585)
2010-11-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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