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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빛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생겼다. 빛은 말씀으로부터 시작됐다. 인간과 자연이, 세상과 우주가 처음으로 생겨나던 날의 영광을 빛의 조형언어로 화면에 옮겼다. 정충일 展(11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갤러리·02-5
2010-11-02 18:01
[그림이 있는 아침] 시간의 복제
고풍스런 악기를 색과 빛의 조형언어로 새롭게 꾸몄다. 과거로부터 현재를 거쳐 미래로 나아가는 상상의 음색을 들려준다. 한만영 작품. ‘색과 빛, 그 지점’ 展(11월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02-3479-0114)
2010-10-31 17:55
[그림이 있는 아침] 오드리 헵번
붉은 모자를 쓴 오드리 헵번의 모습이 우아하다. 불우한 이들을 위해 죽는 날까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일한 헵번의 내면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강형구 ‘시대를 그리다’ 展(12월 12일까지 경기도 광주 쌍령동 영은미술관·031-
2010-10-28 18:34
[그림이 있는 아침] 날 잡아봐
인형자판기 안의 세계를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앙증맞고 귀엽게 표현한 그림이다. “날 꺼내 달라”고 애원하는 인형과 “절대로 안 나갈 거야”라며 버티는 인형으로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은 ‘또 다른 세계’ 展(10월 30
2010-10-26 17:40
[그림이 있는 아침] 회귀
“물방울을 그리는 것은 모든 것을 용해시키고 투명하게 무(無)로 되돌려 보내기 위함이다. 분노도 불안도 공포도 모두 되돌려 보내기 위한 행위이다.” 김창열 展(11월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현대·02-519-0863)
2010-10-24 17:39
[그림이 있는 아침] 담양 풍경
“한국의 산수를 찾아 걷고 또 걷는다. 때로는 섬세하고 절제된 실경으로, 때로는 과장되고 왜곡된 변주로 자연을 화폭에 옮긴다. 그것은 길에게 길을 묻는 작업이다.” 신동철 展(10월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더 케이·02-
2010-10-21 17:44
[그림이 있는 아침] 컬러 멈춤
전시장 벽면에 그려진 색띠 작업을 따라가면 ‘뮤지엄 프로젝트’ ‘뮤제 퍼스널’ ‘초상화 미술관’ 등을 만난다. 정지된 색채에 리듬감을 살려 관람객들과 역동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고낙범 展(11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
2010-10-19 17:44
[그림이 있는 아침] 장미
작가는 장미를 그리되 똑같이 그리지는 않는다. 장미꽃 속에 숨어 있는 삶의 희로애락을 그린다. 그것은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건네는 낭만과 사랑, 희망의 선물이다. 김재학 展(10월 30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 송아당·02-72
2010-10-17 17:45
[그림이 있는 아침] 정물의 이면
이름없는 식물들로 차려진 화려한 식탁으로 유토피아의 허상을 보여준다. 거대한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포장되고 과장된 모습을 비유하고 있다. 박상미 展(10월 31일까지 서울 사간동 아트사간·02-720-4414)
2010-10-14 17:40
[그림이 있는 아침] 화양연화
자연에서 풍광을 느끼며 사진을 찍고 이미지들을 재구성해 그린 야생 양귀비꽃. 화려함 속에 일순간 사라져가는 것.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지금이라고 그림은 말한다. 박일용 展(10월 24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갤러
2010-10-12 17:37
[그림이 있는 아침] 내재율
캔버스 위에 색층을 겹겹이 올리고 다시 칼로 깎아내는 방식으로 사각형 작은 방들을 만들어낸다. 집요한 공력을 들인 화면은 쉼 없이 땀 흘리는 꿀벌들의 안식처 같다. 김태호 展(10월 20일까지 서울 관훈동 노화랑·02-732-3558
2010-10-10 18:02
[그림이 있는 아침] 나비의 사랑
꽃은 피었다가 때가 되면 시든다. 인간의 사랑 또한 그렇다. 나비와 함께 어우러진 호접몽(胡蝶夢)의 능소화를 통해 영원히 시들지 않는 사랑을 꿈꾼다. 황선화 展(10월 29일까지 경기 수원 영통동 갤러리아트힐·031-203-3646)
2010-10-07 17:38
[그림이 있는 아침] 산에서
하늘이 맑고 서늘하다. 산과 섬은 텅 빈 하늘에 낮게 내려 앉아 포근한 자태이다. 목판에 새겨 먹으로 찍은, 종이에 스민 물맛이 단아하고도 싱그럽다. 김준권 수묵목판화전(11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02-736-1020)
2010-10-05 17:46
[그림이 있는 아침] 자연 이미지
나무는 세월의 무게를 안고 산다. 봄날 푸른 잎에서 시작해 여름 거쳐 가을 낙엽으로 계절의 변화를 알린다. 자신의 역할을 다한 모습으로 자연 이미지를 보여주는 주태석의 그림. 비컨갤러리 기획전(11월 25일까지 서울 소공동
2010-10-03 18:58
[그림이 있는 아침] 그림자-가을
“내 그림 안에는 질서가 있다. 보이지 않는 신호등. 어쩌면 질서 속에서 더한 질서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을 이곳저곳에 심어놓는다.” 김정선 展(10월 13일까지 서울 관훈동 이윤수갤러리·02-723-5678)
2010-09-30 18:16
[그림이 있는 아침] 풍경의 은유
낯선 집, 외딴 집, 음울한 집, 햇살 밝은 집, 물 속에 잠긴 집…. 집은 그저 집이 아니다. 한 개인이, 한 가족이, 한 사회가 기거하는 공간이다. 집은 삶의 풍경이기도 하다. 김성묵 展(10월 8일까지 서울 관훈동 모인화랑·02-739
2010-09-28 17:47
[그림이 있는 아침] 가을 잔치
가을 들판에 쌓아 둔 볏가리 풍경이 풍년 소식을 전한다. 지난 여름은 얼마나 무더웠던가. 결실의 계절에 모두가 훈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안백룡 展(10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02-730-5454)
2010-09-26 18:48
[그림이 있는 아침] 이미지
“한 그루 나무에는 오래된 추억이 있고 마음 속 고향이 있습니다.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풍경입니다. 한가위에는 더욱 풍성한 나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하루 K ‘Object’ 展(29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천동 금호갤러리·062-36
2010-09-19 21:40
[그림이 있는 아침] 스카이 블루 하이
높이높이 날아라. 푸른 하늘을 향해. 풍선과 함께 비상하고 있는 동구리의 캐릭터가 귀엽다. 맑게 웃음 띤 얼굴에서는 꿈 많았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본다. 권기수 展(10월 31일까지 서울 서소문동 대한항공빌딩 일우스페이스·02-
2010-09-16 17:46
[그림이 있는 아침] 그집
재개발과 뉴타운 건설 등으로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그 집. 도시재개발의 배후에 숨겨진 폭력성과 그와 마주친 개인의 무력함을 드러내고 있다. 강홍구 사진전(10월 3일까지 서울 가회동 원앤제이갤러리·02-745-1644)
2010-09-14 17:53
[그림이 있는 아침] 빛의 정원에서
강물은 푸르게 흘러가고 꽃잎은 바람에 날리는구나. 유유자적 뒷짐 지고 걸어가면 강아지 반갑다고 꼬리를 흔든다. 평화와 행복을 꿈꾸는 낙원이 이와 같지 않을까. 전준엽 展(9월 18일까지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02-730-3533
2010-09-12 19:23
[그림이 있는 아침] 가을
오방색이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의 산수화로 한국의 사계를 표현했다. 전통과 순수가 어우러진 화면에 한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삶의 에너지를 담았다. 김석기 展(14일까지 서울 청담동 백운갤러리·02-3018-2355)
2010-09-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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