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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레퀴엠
벽면에 걸려 있는 상아는 소비지향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희생되는 상징물이다. 그것은 이기심에 사로잡힌 인간의 자화상과 다름없다고 작가는 말한다. 김여운 ‘희생자의 집’ 展(8월 14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엠·02-544-8
2010-07-18 17:17
[그림이 있는 아침] 일체유심조
조각인가 드로잉인가. 조소를 전공한 작가는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는 일체유심조(一體唯心造)를 바탕으로 빛의 방향 변화를 시간의 흐름 속에 담았다. 권대훈 展(8월 12일까지 서울 화동 갤러리 비원·02-732-1273)
2010-07-15 17:44
[그림이 있는 아침] 흐르다
길 위에 주차돼 있는 자동차 풍경. 커버가 씌워진 자동차는 차종도 색깔도 알 수 없다. 그 주름들의 디테일과 바닥에 떨어진 그림자로 삶의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민주 展(7월 27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룩스·02-720-848
2010-07-13 17:47
[그림이 있는 아침] 북악을 향하여
“서울의 산들은 높은 빌딩숲 사이로 그 자태를 감추고 도시의 화려함에 가려져 버렸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이상적인 풍경을 꿈꾸며 북악산의 원형을 떠올린다.” 이동협 展(7월20일까지 서울 소격동 빛갤러리·02-720-2250)
2010-07-11 19:58
[그림이 있는 아침] 자화상
그림은 없고 캔버스 틀만 남아 있는 주재환의 작품. 중요한 알맹이는 빼먹고 자신만을 구하기 위해 혈안인 한국의 정치 현실을 은유하고 있다. 지휘부여 각성하라 展(7월 23일까지 서울 한남동 공간 해밀톤·031-420-1863)
2010-07-08 18:09
[그림이 있는 아침] 달의 꽃
콩고와 우간다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해발 5000m의 르웬조리 산맥은 ‘설원의 아프리카’다. 거대한 얼음과 깎아지른 절벽 사이에 피어난 꽃을 통해 자연의 숭고함을 배운다. 세바스티안 슈티제 展(31일까지 서울 소격동 선컨템포
2010-07-06 18:07
[그림이 있는 아침] 자연의 소리
“순간순간 떠오르고 기억나는 것들을 모자이크 페인팅으로 형상화했다. 살아가면서 겪는 희로애락의 풍경을 투명한 색깔들로 아름답게 그려내고 싶다.” 박동인 展(7월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화랑·02-734-0458)
2010-07-04 19:18
[그림이 있는 아침] 마술사
머리에 꽃다발을 이고 입에는 꽃송이를 물고 있는 얼룩말. 동물과 식물이 조화를 이룬 마술 같은 풍경으로 현대인들의 메마른 정신에 시원한 바람을 선사한다. 황나현 展(7월 20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갤러리·02-742-7088)
2010-07-01 17:39
[그림이 있는 아침] 해 뜨던 날
흙으로 일구어낸 마음속의 무릉도원이 이러할까.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에는 따스함과 안정감이 스며 있고 잃어버린 꿈의 유토피아가 숨어 있다. 신명범 展(7월 4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컨템포러리·02-720-1020)
2010-06-29 17:38
[그림이 있는 아침] 캔디 걸
선글라스와 하이힐로 치장하고 명품 핸드백을 든 채 날아갈 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어디론가 향하는 여인.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개성대로 사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강남 展(7월 11일까지 서울 논현동 스탄자
2010-06-27 19:17
[그림이 있는 아침] 범일동 풍경
한국전쟁 부산 피란시절의 풍경을 그린 박고석 작품. 판자촌에서 아이를 업은 아낙들을 배경으로 하늘이 어둠 속에서 희망의 빛을 품고 있다. 고향을 떠나야 했던 화가들 展(9월 26일까지 고양 아람미술관·031-960-0180)
2010-06-24 17:57
[그림이 있는 아침] 그린하우스
창경궁 대온실의 풍경을 다양한 시점으로 왜곡, 변형, 재구성한 설치작품이다. 온실은 생명체를 키우는 공간이지만 누군가에 의해 통제되고 조종되는 사회적 구조와 같다. 문경원 展(7월 4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02-228
2010-06-22 17:41
[그림이 있는 아침] 동산에서
“높은 하늘 맑은 구름 사이로 어린 시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린다. 마음 속 고향처럼 깃든 산에 대한 그리움. 지금은 기억으로만 존재하는 다시 찾고 싶은 풍경이다.” 신영희 展(7월 25일까지·충남 천안시 신부동 대전지법 천안
2010-06-20 17:54
[그림이 있는 아침] 시선-몰입
“그림 속 직사각형의 공간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수레바퀴의 흔적은 만났다가 헤어지는 삶의 궤적. 복잡다단한 현실을 둥글둥글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다.” 한성숙 展(6월 22일까지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02-730-3533)
2010-06-17 18:00
[그림이 있는 아침] 모녀상
황해도 출신의 작가는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애틋한 심정으로 채색했다.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곳. 얼마나 그리운 고향인가.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풍경이다. 신석필 展(6월 25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 송아당·02-725-6713)
2010-06-15 17:52
[그림이 있는 아침] 연극이 시작되고
삶의 이야기는 인간의 마음과 마음이 만나서 만들어내는 세계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렇지 않은 동화이기도 하고 가슴 한켠에 남겨진 상처이기도 하다. 손호출 展(7월 5일까지 서울 영등포동 나무그늘 갤러리·02-2638-2002)
2010-06-13 19:30
[그림이 있는 아침] 정물
한국 최초의 순수화가동인 신사실파(김환기 이중섭 유영국 장욱진 이규상 등) 중 유일한 생존 작가(88세)는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귀소본능을 순수조형과 절제의 미학으로 표현했다. 백영수 展(6월24일까지 서울 공평동 공
2010-06-10 18:36
[그림이 있는 아침] 고향
스리랑카 출신의 작가는 세상을 아름다운 낙원으로 그리는 것이 작업의 목표다. 우리가 꿈꾸는 낭만과 환상은 외부 세계에 있는 게 아니라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고 말한다. 세네카 ‘포스트 천경자’ 展(6월 22일까지 서울 관훈동
2010-06-08 18:42
[그림이 있는 아침] 일회용 자아
아름다운 문양으로 장식된 종이컵 받침.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일회용 사물이다.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현대인들의 일회성 소모적인 만남과 다를 바 없다. 안세은 展(6월27일까지 서울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02-738-777
2010-06-06 20:03
[그림이 있는 아침] 나무-대화
“현대인들의 애달픈 삶의 간판들. 생존법에 따른 보이지 않는 억압들. 해소하지 못한 분노들.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나무들의 대화로 형상화한 따뜻한 숲으로 초대합니다.” 안말환 展(6월 16일까지 대구 달성 동제미술관·053-7
2010-06-03 18:44
[그림이 있는 아침] 꽃밭-양귀비
꽃들은 매일매일 피고 진다. 항상 비슷한 것 같지만 하루도 똑같은 날은 없다. 꽃밭에서 섬세하고 내밀한 소리와 표정까지 듣고 보고 느끼면서 살고 싶다. 김은정 展(6월 10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 담·02-738-2745)
2010-06-01 17:52
[그림이 있는 아침] 날아라 닭
평화의 이미지 매화와 전쟁을 상징하는 탱크가 놓인 풍경을 배경으로 닭 한 마리가 하늘을 향해 날고 있다. 정치적인 분단현실, 이념의 벽을 뛰어넘는 힘찬 날갯짓이다. 성태훈 展(6월 14일까지 서울 통의동 갤러리 팔레 드 서
2010-05-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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