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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영원한 빛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조형예술학을 공부한 후 독일 미국 중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호 작가는 빛을 작업 소재로 삼는다. 어머니와 떨어져 살았던 유년 시절,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달빛을 보며 대화를 나눈 추억을 작품에 담아낸
2013-08-01 18:40
[그림이 있는 아침] 오로라의 노래
숲과 나무에 비치는 빛을 그려내는 도성욱 작가의 작업은 숱한 붓질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캔버스에 밑칠을 수없이 한 다음 꼼꼼한 손질로 숲과 빛을 담아내면 은은하게 밝아오는 희망의 이미지가 드러난다. 극사실적인 그림이지만
2013-07-25 18:34
[그림이 있는 아침] 빛의 여정
하동철(1942∼2006) 전 서울대 미대 교수는 빛을 주제로 평생 한 길을 걸었다. 어린 시절, 언덕 너머에서 귀가하는 어머니를 기다리던 기억 속의 따뜻한 햇볕을 캔버스에 옮겼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상여에 비친 햇빛도 화폭에 담았다
2013-07-18 17:37
[그림이 있는 아침] 두바이 루이비통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두바이에서 작업하는 심채현 작가는 이곳에서 만난 풍경들을 한지에 알록달록하게 그려낸다. 낯설고 이질적인 두바이에 처음 도착했을 때 작가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주인공 앨리스가 경험한 ‘이상
2013-07-11 19:10
[그림이 있는 아침] 숲의 노래
하루 10시간 이상 화면과 씨름하는 여성 작가 김습은 숲 그림을 통해 희망과 꿈을 노래한다.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여름의 숲 등 사계절 변화를 화폭에 옮긴다. 작가는 수묵 한국화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점묘법으로 그림을
2013-07-04 19:04
[그림이 있는 아침] 시간과 존재
사진작가 강영길은 대나무와 바다 그리고 수영장을 작업소재로 삼는다. 세 가지 풍경의 이면을 카메라에 담아내면서 ‘존재’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 대나무 작품을 보자. 전통 한지 위에 검게 프린트된 화면의 오른쪽에 대나무를 배
2013-06-27 18:46
[그림이 있는 아침] 집-별밤
한여름 밤 집에서 별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낭만적일까. 홍익대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심정은 작가는 나무 조각으로 작업한 집에 별밤을 그려 넣는다. 낯익은 자연 풍경이지만 집을 감싸고 있는 그림이 몽환적인 느낌
2013-06-20 18:46
[그림이 있는 아침] 말과 글
그림의 여백에는 ‘말’과 ‘글’이라는 글씨가 빼곡하다. 얼핏 미세한 균열처럼 보이지만 유선태 작가가 일일이 붓으로 그린 글씨다. 말과 글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 동양화와 서양화가 혼재하는 작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예술적
2013-06-13 17:46
[그림이 있는 아침] 동행
한국 금속조형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김승희(66) 작가의 작업 주제는 ‘동행’이다. 자연과 함께한다는 뜻으로 자연이 인간에게 베푼 축복의 이미지를 작품에 담는다. 그의 작업은 네 가지 단계로 이뤄진다. 생명이 탄생하는
2013-06-06 18:39
[그림이 있는 아침] 들판(Field)
계명대 서양화과 4학년 재학 시절인 1984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일용 작가는 들판의 풍경과 그곳에 피어난 꽃을 주로 그린다.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작품은 역동적인 붓질로 생명력이 넘친다. ‘꽃으로 그린 행복’
2013-05-30 17:48
[그림이 있는 아침] 블루(Blue)
1981년 스물다섯 살에 첫 개인전을 가진 권녕호 작가는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국내 화단의 관심을 끌었다. 이듬해 그는 세계적인 화가들과 어깨를 겨루겠다며 무작정 유럽 여행을 떠났다. 프랑스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벨기에의
2013-05-23 18:51
[그림이 있는 아침] 우아한 세계
누구든지 높은 자리에 앉으면 은근히 뽐내고 싶어 한다. 화려한 옷을 입고 우아하게 포즈를 취하면서 좀 봐달라고 하는 것이다. 주사기에 물감을 넣어 콕콕 점을 찍는 방법으로 작업하는 윤종석 작가의 그림을 보자. 권력을 상징하는
2013-05-16 19:09
[그림이 있는 아침] 투워즈(Towards)
속이 훤히 들여다보일 듯한 옥빛 바다. 잔잔한 물결과 길게 뻗은 수평선. 그 위로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펼쳐진다. 김보희 이화여대 동양화과 교수가 본 제주도의 바다 풍경이다. 1975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작가는 기
2013-05-09 17:41
[그림이 있는 아침] Before and After
이렇게 빛나는 도자기가 있을까. 자개와 크리스털이 화폭에서 만났다. 현대적인 도자기를 그리는 정현숙 작가의 작품이다. 자개는 동양을 상징하는 재료인 반면 크리스털은 서구적이다. 이 둘이 빚어내는 하모니가 환상적이다. 작가는
2013-05-02 18:57
[그림이 있는 아침] 복된 정원 - 도약
화사한 꽃밭에서 두 여인이 힘차게 도약을 하고 있다. 꽃이나 사람이나 하나같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생명력 넘친다. 한바탕 봄맞이 축제를 벌이는 것 같다. 전통 재료로 한국화의 새로운 조형언어를 추구하는 안문훈 작가의 그림이
2013-04-25 17:23
[그림이 있는 아침] 인스턴트 풍경
그림에는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소재들이 어우러져 있다. 앞쪽에는 원숭이와 얼룩말, 갓을 쓴 남자가 배를 탄 채 가고 있고, 뒤쪽에는 광화문이 놓여 있다. 배 중간에서는 폭포가 쏟아져 내리고, 선박 밑에는 여러 채의 한옥이 자리
2013-04-18 18:28
[그림이 있는 아침] 벽을 짓다
전시장에 4163개의 나무 조각으로 쌓은 벽이 들어서 있다.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같은 것은 단 한 개도 없다. 서울대 조소과를 나온 박미예 작가의 작품이다. 갤러리도스의 기획공모 당선작이다. 벽이란 무엇인가. 가로막혀 있을 땐
2013-04-11 17:47
[그림이 있는 아침] 음양
‘전위예술의 선구자’ ‘영원한 아방가르드’로 불리는 김구림 화백. 1958년 대구에서 열린 첫 개인전부터 최근 영국 테이트모던 전시까지 45차례의 개인전과 200회의 그룹기획전을 통해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2013-04-04 17:23
[그림이 있는 아침] 날아올라
봄이 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날갯짓을 할 때다. 동덕여대 회화과와 이화여대 대학원 동양화과를 나온 남정식 작가는 새들의 비상(飛翔)을 천 위에 전통물감으로 그려낸다. 새들의 시선으로 바라
2013-03-28 17:34
[그림이 있는 아침] 초록 생명의 꿈
시조시인이자 화가로도 활동하는 이지엽 경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10년간 틈틈이 그려온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2007년 서울 북가좌동에 ‘섬 갤러리’를 열고 미술 대중화 작업을 펼쳐온 이 교수는 “날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2013-03-21 18:58
[그림이 있는 아침] 붉은 산 푸른 바다
수십 년간 한국의 산하를 사생하며 작업한 이종송 작가는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1676∼1759)을 흠모했다. 겸재는 수백 년의 시간을 초월해 늘 마음속 스승이었다. 현장을 스케치하고 화면에 붓질하는 그의 작업은
2013-03-14 18:28
[그림이 있는 아침] 만개하여
활짝 핀 홍매화가 봄소식을 전한다. 전남 담양 병풍산 자락에서 작업하는 박구환 작가는 목판에 칼질을 한 뒤 찍어내는 과정을 15차례 반복한다. 그 결과 나무판은 닳아 없어지고 매화만 작품으로 남는다. 이른바 ‘소멸목판화’가 만
2013-03-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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