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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어쩐지… 봄바람
봄이 바람에 실려 성큼 다가왔다. 봄바람은 겨우내 잠들었던 자연을 깨운다. 꽃과 나무 등 볼거리가 많아진다. 봄바람의 흔적을 화면에 옮기는 최한동 작가의 그림에도 새로운 생명이 꿈틀거린다. 소담스럽게 분홍꽃을 늘어뜨린
2012-04-19 18:10
[그림이 있는 아침] 빛의 율동
전통 오방색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박종기 작가의 그림은 정중동(靜中動)의 미를 선사한다. 고요함 속에 살아 꿈틀거리는 빛의 율동이 역동적이다. 인간군상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화면은 리듬감이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
2012-04-12 18:07
[그림이 있는 아침] 흔적
캔버스에 돌가루를 붙이고 아크릴 물감으로 색을 입힌다. 그 위에 한지를 덮는다. 얼기설기 붙인 한지 사이로 색과 돌가루의 마티에르가 스며 나온다. 재질감이 도드라져 평면이면서도 입체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돌가루 작업을
2012-04-05 18:39
[그림이 있는 아침] 서울 풍경
1980년대부터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표정을 수묵담채로 그려온 오용길 작가. 이번에는 서울 곳곳의 풍경을 화면에 담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현장과 서울시립미술관 주변 등의 고즈넉한 모습을 그리기도 하고, 성공
2012-03-29 19:21
[그림이 있는 아침] 차, 차, 차
현대인들에게 차(車)는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어떤 사람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자 사랑하는 애마이기도 하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분신 같은 존재이자 꿈의 드림카이기도 하다. 예술가들의 눈에 비친 차는 어떤 모
2012-03-22 18:18
[그림이 있는 아침] 단어, 이미지, 욕망
디자인 같은 이 그림을 보고 관람객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영어 알파벳이 큼지막하게 놓여 있고, 그 위에 우산 수갑 휴대전화 등이 실루엣처럼 그려져 있다. 추상적인 단어와 일상적인 오브제를 결합한 이미지로 언어유희를 즐기는
2012-03-15 18:40
[그림이 있는 아침] 새싹이 자란다
‘기억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을 테마로 작업하는 정경희 작가는 잠자리의 날개, 사과, 사슴의 뿔, 얼룩말 등 여러 이미지를 소재로 삼는다. 잠자리 날개의 그물망, 나무처럼 자라나는 사슴의 뿔 등 서로 다른 이미지들이 중첩돼 만
2012-03-08 20:52
[그림이 있는 아침] 황금기
예부터 금(金)은 부귀와 명예, 행복과 영원 등을 상징했다. 인생에서 최고의 시기를 흔히 황금기라 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평생 동안 금 같은 시간이 찾아오게 마련이다. 황금기의 종류와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부와 권
2012-03-01 18:05
[그림이 있는 아침] 시원(始原)
부산에서 활동하면서 국내외 전시를 통해 주목받은 박인관 작가는 2008년부터 작업에 커다란 변화를 나타냈다. 하나님을 영접하면서 빛에 의한 내면의 희열과 감사함에서 비롯된 영적 구원이 그림에 투영된 것이다. 그의 작품 주제는
2012-02-23 20:36
[그림이 있는 아침] 미인도
한지에 한국 여성의 이미지를 옮기는 정종미 작가의 작품은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조선 화가 중에서 혜원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혜원은 동시대의 어떤 화가보다 인간 내면의 심리 묘사에 뛰어났기 때문이
2012-02-16 18:16
[그림이 있는 아침] 스마일
“웃음은 마음의 치료제이며 몸의 미용제이다. 당신은 웃을 때 가장 아름답다.” 독일 학자 칼 조세프 쿠셀의 말이다. 대추와 사과 등 극사실화로 유명한 이목을 작가는 요즘 ‘스마일’을 주제로 웃음 짓는 얼굴 그리는 재미에 푹 빠
2012-02-09 18:02
[그림이 있는 아침] 행복은 겉치레가 아니다
행복은 욕구와 욕망이 충족돼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어떤 사람은 사소한 행복도 누리기 힘들 수 있다. 행복한 감정은 다른 사람이 대신
2012-02-02 18:24
[그림이 있는 아침] 삶 그리고 풍경
중절모에 도시풍 의상을 착용한 중년 남자가 밭갈이를 하고 있다. 이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옛 풍경이 사라져가는 고향은 어디에서 찾고 소는 누가 키울지 그런 걱정? 한국인들의 소소한 일상과 풍경을 붓질하는 선학균 작
2012-01-26 18:22
[그림이 있는 아침] 끝나지 않는 유년기
당신은 어린 시절 어떤 기억을 갖고 있는가. 젊은 작가 구이진은 누구나 가슴 저편에 자리 잡고 있는 아스라한 추억에서 작업의 모티브를 얻는다. 그가 화면에 그려내는 것은 자신 또는 다른 사람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들이다. 무슨
2012-01-19 19:02
[그림이 있는 아침] 고고학적 기상도
과거를 연구하는 것은 ‘고고학(考古學)’이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기상도(氣象圖)’이다. 1990년 첫 개인전부터 ‘고고학적 기상도’를 작품 명제로 삼고 있는 임근우 작가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꿈꾼다. 화면 중간 중간에
2012-01-12 18:42
[그림이 있는 아침] 일출-信望愛
“일출이 뿜어내는/ 밝은 햇살은/ 영원 향하는 하늘의 약속/ 소망 피워내는/ 깊은 마음 속에/ 새로운 삶의 여로/ 또렷이 새겨질 때면/ 사랑과 정열/ 해맑게 익어 가는/ 햇살길 낙원에서/ 나의 영혼도 거듭나리니.”(시인 김홍두의 ‘
2012-01-05 18:03
[그림이 있는 아침] 가족-함께하는 시간
사랑스런 가족과 연인을 화폭 가득히 담아내는 김덕기 작가의 그림은 언제나 따뜻하다. ‘차가운 겨울 너머로’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전시의 출품작에는 온 세상 하얗게 눈이 내렸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의 모습이 즐겁고
2011-12-27 18:47
[그림이 있는 아침] 숲과 함께 자라는 나무
한지를 화면에 붙이는 기법으로 입체 회화를 선보이는 전병현 작가는 나무와 숲을 주요 소재로 삼는다.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 더 큰 숲을 만들어내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정서적 휴식을 현대인들
2011-12-20 17:49
[그림이 있는 아침] 부산 광안리
빠르고 분방한 필치로 정열적인 원색의 화폭을 선보여온 안혜림 작가는 언제나 연필과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며 일상 풍경을 끊임없이 스케치한다. 부산에서 작업하는 그는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을 신명나게 담아낸다. 초록빛 바다
2011-12-13 17:49
[그림이 있는 아침] 옛날 생각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신명범 작가는 40년 동안 흙을 재료 삼아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왔다.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풍경, 머나먼 타국에서 느낀 고향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캔버스에 옮기는 작업이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
2011-12-06 17:45
[그림이 있는 아침] 인공적인 풍경
보석의 일종인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를 활용하는 김종숙 작가는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산수풍경을 완성해 나간다. 그의 작업은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나 안견의 ‘몽유도원도’ 등 조선시대 회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풍경을 구상
2011-11-29 18:08
[그림이 있는 아침] 홀마크 프로젝트
오브제, 설치작업, 비디오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작업을 해온 정소연 작가가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미국산 홀마크 카드의 이미지를 이용한 그림이다. 사람들은 생일, 사랑고백, 결혼식, 크리스마스처럼 축하할 일이 있거
2011-11-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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