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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생명 다시보기
꽃을 주요 모티브로 삼는 서효숙 작가는 살아 있는 것들의 울림에 애정의 시선을 보낸다. 꽃의 이미지를 통해 생명의 에너지와 환희를 발견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그림 속 꽃은 정물화나 풍경화에 등장하는 일상적인 꽃이 아니다.
2011-11-15 17:46
[그림이 있는 아침] 한국의 소나무
소나무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홍소안 작가. 그에게 소나무는 삶의 일부분이다. 소나무가 없으면 그의 그림도 없다. 화폭에 그려진 소나무는 때로는 절친한 친구, 때로는 애환의 동반자이다. 소나무를 그리는 작가는 여러 명
2011-11-08 17:38
[그림이 있는 아침] 오로라를 넘어서
‘오로라와 꽃’을 주로 그리는 전명자 작가의 작품은 시공간을 초월한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1995년 아이슬란드에서 직접 본 오로라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는 작가는 이후부터 15년째 오로라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푸른빛을
2011-11-01 17:41
[그림이 있는 아침] 거품(The Bubbles)
비눗방울 놀이를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동그란 모양과 투명한 무지갯빛은 예쁘고 신기하기만 했다. 더 큰 방울을 만들기 위해 조심스럽게 불어보기도 하고 방울이 터져버리면 못내 아쉽기도 했다. 테이프를 통해 도시공간을 구획하
2011-10-25 17:42
[그림이 있는 아침] 포장된 미소
김지희 작가는 전통 재료로 작업하는 팝아티스트다. 얼굴의 절반을 커다란 선글라스로 가리고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교정 중인 치아를 드러낸 채 활짝 웃는 파마머리 인물들. 동그란 선글라스 렌즈와 웃는 얼굴 뒤로 샤넬, 루이비통,
2011-10-18 17:42
[그림이 있는 아침] 심상 이미지
부산국제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두식(64) 홍익대 교수의 열정은 대단하다.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 등 번외활동까지 하면서 기운생동(氣運生動)의 동양미학을 서양화로 담아내는 작업에 혼신을 쏟는다. 빨강 파랑 노랑 등
2011-10-11 17:52
[그림이 있는 아침] 離散의 꿈
입체회화 손봉채(44) 작가는 방탄유리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 위에 유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다. 0.2㎜ 두께의 폴리카보네이트 5장에 각각 하나의 장면이나 풍경을 그린 뒤 이를 겹쳐놓고 LED 조명을 비추면 평면의 회화에 입체감
2011-10-04 17:35
[그림이 있는 아침] 바다에 누워
푸른 바다 위에 파란 하늘을 보며 누운 이 남자, 무슨 생각을 이토록 골똘히 하고 있을까. 동물이나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그리는 최석운(51) 작가의 자화상이기도 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현대 도시인의 모습이기도
2011-09-27 17:38
[그림이 있는 아침] 숨결
우주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화면에 옮기는 오준원 작가는 ‘색채의 마술사’나 다름없다. 작가는 자연과 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진 ‘자연정신주의(Natural Spirit)’를 내세운다. 40여년 동안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2011-09-20 17:40
[그림이 있는 아침] 마음속 우주
최비오 작가의 그림은 형체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작은 기호와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그것은 외계인의 암호 같기도 하고 어린이의 낙서 같기도 하다. 화면에 밑바탕을 칠하고 물감을 짜서 튜브로 그린 그의 그림은 살아 꿈틀거리고
2011-09-13 17:38
[그림이 있는 아침] 응집
전각을 재료로 삼는 ‘도장 작가’ 이관우의 작품은 삶의 희로애락을 화면에 담아내는 목공예 장인의 작업과 같다. 글자 또는 풍경이 담긴 수많은 도장을 직접 파서 촘촘히 붙이는 작업은 단순히 붓질하는 화가 이상의 노력을 필요로
2011-09-06 18:58
[그림이 있는 아침] 흐르는 기계
흐르는 것은 액체의 특성으로 견고하지 않은, 제 모습을 오래 유지할 수 없는, 목적지가 미결정된, 불안정한 상태 등을 말한다. 반면 기계는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통제가 쉽고, 지속적이며, 결속력이 강한, 안정적인 고체의 성질을
2011-08-30 18:07
[그림이 있는 아침] 감
붓 대신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오치균 작가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하는 일이 감 따는 것이었다. 열심히 따고 주워 잘 닦은 감을 어머니와 함께 새벽 첫차를 타고 시장에 나가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감 사세요
2011-08-23 17:46
[그림이 있는 아침] 싹이 나다
삶 속에서 만나는 일상적인 풍경을 천진난만하게 표현하는 박형진 작가는 아들과 애완견, 물고기 등을 주요 소재로 삼는다.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어른들에게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들려준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2011-08-16 17:51
[그림이 있는 아침] 여름
인생을 살다 보면 한때는 축제였던 일상이 점점 생기를 잃고 지리멸렬해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삶의 위기는 예고도 없이 어느 순간 다가온다. 이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스페인 작가 에바 알머슨은 신발을 신거나 모
2011-08-09 19:25
[그림이 있는 아침] 상상세계의 문설주
경북 출신의 양순열 작가는 인간의 사랑, 꿈, 행복, 희망, 존재 등을 주제로 작업한다. 작가가 어릴 적 꿈꾸었던 상상의 세계를 그린 그림에는 고향을 잃고 사는 현대 도시인의 이상향이 스며 있다. 그의 작품에는 온기가 스친다.
2011-08-02 17:41
[그림이 있는 아침] 달 항아리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어 국제적 작가로 평가받은 강익중(51)은 자신의 작업을 설렁탕에 비유한다. 포스코 창립 43주년 특별기획전에 초대된 그는 “오랫동안 부글부글 끓여온 설렁탕을 손님에게 내놓는 기분”이라고 한다
2011-07-26 17:59
[그림이 있는 아침] 플라잉 맨
원통형 머리와 몸, 반구형 무릎과 엉덩이, 매끈한 넥타이와 서류가방. 스테인리스 스틸로 조각한 인물은 획일화된 샐러리맨을 상징한다. 복잡하고 삭막한 사회 속에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도시인의 초상이라고나 할까.
2011-07-19 19:32
[그림이 있는 아침] 행복한 그림(Memory)
그림을 그리는 이가 행복하다면 그림을 보는 이도 행복할 것이다. 대구 영남화파 구상회화의 맥을 잇는 김대섭 작가는 아련한 기억들을 캔버스에 옮긴다. 유년시절의 정서와 단편들이 작품의 자양분이 된다. 산과 들, 모래땅 일구며
2011-07-12 18:01
[그림이 있는 아침] 한국 소나무
자연 풍경이 좋아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특히 소나무에 애착을 갖는다. 소나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쫓아간다. 자연 풍광을 화면에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작게는 100호부터 크게는 1500호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사생을 한다.
2011-07-05 17:49
[그림이 있는 아침] 공감
별과 구름, 풀과 나무가 입방체에 담겨 둥둥 떠다닌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큐브’의 세계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공동체에 대한 은유다. 그의 작업은 아련한 기억에서 출발한다. “어린 시절, 집 마당에는 꽃밭이 있었
2011-06-28 18:13
[그림이 있는 아침] 희망연가
조선대를 나와 광주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여행을 자주 떠난다. 산으로, 바다로, 섬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사람들과 자연 풍경을 마음에 담는다. 그리고 그 여정은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진다. 그의 작업은 세상을 밝게 보려는 따스하
2011-06-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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