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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손수호] 숭례문 考
어제 국민일보 1면에 고색창연한 사진 한 장이 실렸다. 1890년대에 촬영한 이 사진에는 숭례문은 물론 성곽 안쪽에 댕기머리 어린이들과 지게꾼 등 인물이 등장하고, 초가지붕을 한 민가의 마당까지 훤히 보여주고 있어 색다른 감회
2009-02-09 22:15
[한마당―정원교] 청년의 꿈
해외봉사단 파견전문기관 코피온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뒤인 1999년 설립됐다. 코피온은 당시 취업난에 시달리던 청년들이 해외로 나가 자원봉사를 하도록 돕는 데 착안했다. 이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활동함으
2009-02-08 18:09
[한마당―박동수] 책임의 시대
버락 오바마는 '쿨(cool)'했다. 그는 정치적 대부인 톰 대슐 보건장관 내정자가 탈세문제로 낙마하자 즉각 사과했다. 대슐 사퇴 후 5개 방송사와 잇따라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망쳤다. 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 벌 받을 준비가
2009-02-05 18:11
[한마당―김진홍] DNA 지문
1984년 9월10일은 과학수사 시대가 활짝 열린 날이다. 영국 레스터대학 유전학 교수인 알렉 제프리 박사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DNA에 있는 유전자 배열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이 차이를 이용해 동일한 사람인지
2009-02-04 18:32
[한마당―문일] 惡文 바이러스
연합뉴스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2일 인터넷 포털 다음 아고라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개혁'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정 의원이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 친북 대 반북 등 용어에 대해 개념정립을 촉구했다는 내용
2009-02-03 18:07
[한마당―손수호] 광화문 동상
예나 지금이나 광화문은 서울의 얼굴이다. 금융과 교육, 주거 등 많은 영역의 중심이 강을 건넜지만 광화문이 지닌 강렬한 상징성은 도하할 수 없다. 광화문∼시청∼숭례문에 이르는 길은 국가 상징가로이며, 시위와 집회가 유독 광
2009-02-02 18:00
[한마당―김상온] 북한군
북한의 군사적 대남 협박이 계속 수위를 높여감에 따라 무력충돌이 현실화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그 경우 일단 '3차 서해교전' 발생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남측 경계가 서해상으로 쏠리는 허점을 노려
2009-02-01 18:38
[한마당―문일] 후계자
춘절 휴가에 들어간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외국 기자들은 24일부터 27일까지 쉬기는커녕 문제적 인물을 쫓아 공항과 호텔에 진을 쳐야 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베이징에 나타난 것이다. 나흘 동안 세 차례 기
2009-01-29 18:32
[한마당―조용래] 円이 밉다
작년 요맘때 이 칼럼에 ‘엔(円)이 울다’를 썼다(2008년 1월8일자). 엔화 가치가 너무 떨어져 일본인 해외여행객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그 원인으로 투자기회를 찾지 못한 자본이 일본탈출 러시를 벌인 탓을 꼽았다. 그리곤 글 마무
2009-01-28 18:50
[한마당―김진홍] 관타나모 수용소
한 국가의 영토이지만 다른 국가 영토에 둘러싸인 영토를 비지(飛地)라 부른다. 미군기지가 있는 관타나모도 비지에 속한다. 관타나모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1000㎞ 떨어진 남동쪽 끝부분에 위치해 있다. 이곳을 미국이 사
2009-01-27 18:47
[한마당―손수호] 선물의 사회학
위키피디아에서 밝히는 선물의 조건은 세 가지다. 전달의 의도가 있어야 하고, 점유 이전이 이루어져야 하며, 받는 이가 수락해야 한다. 하나마나한 소리같지만 이 과정이 자못 미묘하다. 나눔의 뜻과 세련된 이전방식, 수락자의 태
2009-01-22 21:21
[한마당―박동수] 링컨 성경
버락 오바마는 어제 '링컨 성경'에 손을 얹고 대통령 선서를 했다. 미국대통령이 취임식 때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는 것은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성경 없이 취임한 경우는 지금껏 한 번뿐이다. 오바마가 사용한 성경은
2009-01-21 18:07
[한마당―윤재석] 빈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만큼 일화가 많은 인물도 드물다. 그 중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교훈적인 일화가 있으니 이른바 '빈대 스승론'이다. 그가 가출해 인천 부두에서 막노동할 때였다고 한다. 빈대 천지인 노동자 합숙소에
2009-01-20 17:57
[한마당―김진홍] 처세의 달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483년 태어난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는 격동하던 르네상스 시대에 절묘한 처세술로 최고행정관을 비롯한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권력과 부를 함께 거머쥔 인물이다. 물론 탁월한 능력이 뒷받침됐다. 그는 자신의
2009-01-20 00:55
[한마당―조용래] ‘2009년 문제’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재 취업자 수는 2324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무려 1만2000명이나 줄어들었다. 아무리 저출산 시대라지만 늘어나는 인구를 부양하자면 한 나라의 경제 규모는 매년 어느 정도 이상 커져야
2009-01-18 21:41
[한마당―김상온] 아파치 헬기
미군에는 요즘도 기병대가 있다. 물론 서부영화에서 보듯 돌격나팔 소리와 함께 말을 타고 질풍처럼 달려가 인디언이나 악당들을 쳐부수던 그런 기병대는 아니다. 고속 기계화부대나 헬리콥터 강습부대를 그렇게 이른다. 어쩌면
2009-01-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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