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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김준동] 방탄소년단과 굿즈(Goods)
지난 24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들를 일이 있었다.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을 제외하면 평소 한산한 경기장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뤄 깜짝 놀랐다. 주로 10대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학생들이었다. 경기장을 빙 둘러싸고도
2018-08-28 04:05
[한마당-임성수] 한 표 줍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내내 가장 많이 외친 문장 중 하나는 “한 표 줍쇼”일 것이다. 지난달 예비경선 때부터 외치기 시작하더니 25일 전당대회 정견발표도 “한 표 줍쇼. 한 표 주이소. 한 표 줘유”로 마쳤다. 예능
2018-08-27 04:00
[한마당-이흥우] ‘병역혜택용’ 국가대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열기가 뜨겁다. 올림픽 열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개인과 나라의 명예를 위해 땀과 눈물을 쏟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투혼만큼은 올림픽 때와 다를 바 없다. 운동선수라면 인생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2018-08-25 04:05
[한마당-신종수] 태풍 예보 한·일전
19호 태풍 솔릭의 예상 경로를 놓고 우리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의 예보가 달라 혼선을 겪었다. 당초 우리 기상청은 솔릭이 23일 전남 목포 서쪽 해상을 거쳐 충남 보령 인근으로 상륙한 뒤 24일 서울 남쪽 약 30㎞까지 북상, 휴전선 인
2018-08-24 04:05
[한마당-태원준] 세금의 기술
주식처럼 부동산에도 재야의 고수들이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 나름대로 시장을 진단하고 전망한다. 어떤 이는 통계를 잔뜩 분석하고 어떤 이는 오랜 경험을 말하는데, 예측이 들어맞으면 팬덤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 고수 중에
2018-08-23 04:00
[한마당-전정희] 108년 전 공무원 시찰 일기
“지금에는 (공무원의) 월급과 사무비용을 가구에 분배하여 백성에게 부담하게 하였은 즉 백성의 옷을 입고, 백성의 식량을 먹는 것과 같은 것이라… 정신을 기울여 업무에 힘쓰라.” 1911년 8월 7일 경남 거제군수 이원호가 관내 10개
2018-08-22 04:00
[한마당-배병우] 文정부 잡는 ‘노무현 트라우마’
지난주 발표된 7월 고용동향은 정부의 간판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직격탄이다. 작년 월 평균 30만명씩 늘어나던 취업자가 몇 달 새 5000명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외부 충
2018-08-21 04:00
[한마당-김준엽] 기업의 투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투자와 고용을 강조한 이후 기업이 잇달아 ‘화답’하고 있다. 삼성이 3년간 180조원을 투자키로 했고, 한화도 5년간 2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경기도 이천에 반도체 공장 신설을 위해 3조5000
2018-08-20 04:05
[한마당-배병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지난 6월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사흘간 머물렀을 때 ‘보석’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600여년간 중·동부 유럽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제국의 역사와 전통이 내뿜는 장엄함과 우아함의 자장(磁場)이 느껴졌다. 미술과 음악은 빈의
2018-08-18 04:00
[한마당-김명호] 무능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문제를 발생시킨 당시에 갖고 있던 사고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뭔가 범상치 않은 이의 말 같지 않은가. 맞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다. 문제란 뭔가. 굳이 정의하자면 우리가 어떤 종류의
2018-08-17 04:03
[한마당-이흥우] 서구적 시각
상호나 기관 단체명에 자주 사용되는 명칭이 ‘대한’, ‘한국’ 아닐까 싶다. ‘극동’ 또한 이에 못지않다. 대한,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를 연상시키는 대명사로 오랫동안 인식되어온 영향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사용 빈도가 떨
2018-08-16 04:05
[한마당-김준동] 태양을 터치하라
태양은 예로부터 동경과 숭배의 대상이었다. 수많은 신화에도 등장한다. 결코 닿을 수 없는 신비 그 자체가 태양이었다. 태양 중심부 온도는 1500만도 이상이지만 표면으로 나오면 많이 내려간다. 광구(光球)라고 불리는 이곳의 온도는
2018-08-15 04:05
[한마당-김용백] 폭염취약성
환경부가 폭염취약성지수를 지난달 31일 발표한 지 보름이 됐다. 당시 특급 폭염이 전국적으로 확대·지속되면서 지역별 폭염취약성 문제는 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제 내년 또는 그 이후를 위해 다시 점검해 볼 중요한 사안이다.
2018-08-14 17:00
[한마당-서윤경] 누진제
2년 전 여름 ‘에어컨 4시간’이란 웃지 못할 단어가 회자됐다. 무더위로 에어컨 등 냉방기를 돌린 가정이 전기요금 폭탄 고지서를 받아든 직후였다. 누진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는 급하게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
2018-08-13 04:04
[한마당-김용백] 엔딩에 대해
요즘 폭염만큼이나 매미의 울음도 맹렬하다. 바람이 서늘해지면 매미들은 자취를 감추기 마련. 수년간 애벌레로 살던 나무뿌리의 흙에서 나와 한 달 정도 성체로 지내다 다시 나무 밑 흙으로 스러진다. 사람도 행복한 최후를 맞고 흙으
2018-08-11 04:00
[한마당-태원준] 비자림로
넉 달 전 화장품업체가 월급 860만원짜리 ‘알바’를 모집했다. 제주도에서 두 달간 산림보호 활동을 하며 숲을 홍보하는 일이었다. 20대 청년 한 명을 선발해 숲 파수꾼이란 직함과 함께 비자림으로 보냈다. 제주 고유목인 비자나무 녹
2018-08-10 04:00
[한마당-라동철] 열섬현상
대도시 중심부는 주변 지역보다 기온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열섬현상이라고 한다. 도심을 중심으로 동심원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등온선(等溫線)의 형태가 섬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열섬현상이
2018-08-09 04:03
[한마당-전정희] 여성 시위와 ‘진보되지 않는 덕’
“무식한 여자라야 덕(德)이 있다.” 중국 성인들이 했다는 이 말은 조선에도 반영됐다. 중국 국민당 정부의 천재적 외교관으로 불리던 천유런 어머니도 변호사 출신의 잘난 아들이 사생아 출신 고학력 여성과 결혼하려 들자 이 말을 들
2018-08-08 04:04
[한마당-김명호] 해편
1993년 3월 8일 낮, 이경재 청와대 공보수석이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했다. 김진영 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 기무사령관 해임. 두 사람은 당시 군내 육사 출신 사조직 하나회의 정점이었다. 그야말로 뒤통수를 치는 ‘깜놀’ 뉴스였
2018-08-07 04:05
[한마당-김현길] 한·일 축구의 디커플링
한국과 일본은 축구에 있어 강력한 라이벌이지만 닮은 점도 많다. 일단 월드컵 성적이 그렇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은 4강 신화를 썼고 일본 역시 목표였던 16강 진출을 이뤘다. 2006 독일월드컵 이후 세 번의 월드컵에서 두 나
2018-08-06 04:03
[한마당-라동철] 전기요금 누진제
전국이 역대급 불볕더위(폭염)에 후끈 달아올라 있다. 기온이 30도 중·후반대까지 치솟는 낮은 말할 것도 없고, 새벽에도 에어컨 리모컨에 자꾸만 손이 간다. 그러다보니 서민들은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까 걱정이다. 주택용(가정용)은
2018-08-04 04:02
[한마당-이흥우] 모란공원
진보주의자 노회찬 의원이 지난달 23일 운명했다. 그리고 닷새 뒤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씨가 별세했다. 두 사람의 유해는 시차를 두고 민주화 동지와 먼저 간 아들이 묻힌 경기도 남양주 모란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모란
2018-08-0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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