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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염성덕] 카퍼레이드
이에리사 휴먼스포츠 대표는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국회의원 출신인 이 대표는 열아홉의 나이에 19게임을 전승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우리나라 구기 역사상 첫 세계 제패였다. 이 대표는 한 달간
2018-09-21 04:00
[한마당-이흥우] SOS 친 구상나무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클로스, 선물이 우선 연상된다. 이와 더불어 빠지지 않는 게 크리스마스트리다. 크리스마스트리로 전나무가 많이 쓰이지만 구상나무만 못하다. 높이 20m 안팎, 폭 7∼8m까지 자라는데다 수형이 아름다운 덕분이다.
2018-09-20 04:04
[한마당-전정희] 新철도부설권
1904년 2월 러·일전쟁이 발발했다. 독일 신문사 기자 루돌프 차벨(1876∼?)은 러·일전쟁 취재를 위한 일본 특파원 명을 받는다. 루돌프는 결혼을 앞두고 있던 터라 급히 결혼식을 치르고 신혼여행지를 일본으로 잡았다. 한반도와 만주
2018-09-19 04:00
[한마당-신종수] 이재용의 방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방북은 삼성 총수로서는 처음이다. 삼성은 이렇다 할 대북사업을 한 적도 없고 할 의사도 없었다. 대북 제재가 풀리지 않는 이상 대북 투자도 불가능하다. 더구나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
2018-09-18 04:05
[한마당-서윤경] 망치 그리고 못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본명은 사무엘 랭그혼 클레멘스다. 작가가 되기 전 자신의 본명으로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에서 기사를 썼다. 1865년 단편 ‘캘리베러스의 명물 도약 개구리’를 내놓은 뒤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2년 뒤 유럽과
2018-09-17 04:02
[한마당-김명호] 지구를 구하는 작은 영웅들
모처럼 반갑고 기분 좋은 뉴스를 봤다. 2년 전 이맘때 이 난을 통해 ‘놀라운 바다 청소’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21세의 네덜란드 청년 보얀 슬랫은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OceanCleanUp)’을 만들어 태평양에 형성된 한반도 7배 크
2018-09-15 04:01
[한마당-김용백] 고령사회 1인 가구
‘혼밥(혼자 먹는 밥)’ ‘혼행(혼자 하는 여행)’ ‘혼영(혼자 보는 영화)’ 등등 나 홀로 하는 행위 관련 신조어가 늘고 있다. 홀로 사는 20, 30대가 급속히 증가하면서부터다. 고령사회가 되면 노인층 1인 가구는 증가하기 마련이지
2018-09-14 04:05
[한마당-배병우] KDI vs. 노동연구원
한국을 대표하는 국책 연구기관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이다. 1971년 설립 이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밑그림을 짜는 등 경제발전 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해 왔다. 2000년대 들어선 김대중정부의 ‘비전 2011’, 노무
2018-09-13 04:00
[한마당-라동철] 출산이 축복인 사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출산주도성장’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출산을 국가 성장을 위한 도구로 여기는 인식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 그렇다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자는 취지까지 싸잡
2018-09-12 04:00
[한마당-김명호] 나는 레지스탕스다
익명의 기고가 백악관과 워싱턴 정가를 들쑤시고 있다.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레지스탕스 일원이다’는 제목의 뉴욕타임스 기고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도덕적이고 반민주주의적이라고 공격한다. 언론들이 앞다퉈 제각각 2∼5
2018-09-11 04:02
[한마당-김현길] 1998년과 2018년
“전후방에서 젊음을 바쳐 조국을 지키는 장병들에게 감사드리고 존경한다.” 1999년 11월 6일, 4주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32사단 훈련소 정문을 나온 만 26살의 박찬호는 이렇게 말했다.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로 병역 특례
2018-09-10 04:05
[한마당-태원준] 디지털 독재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는 올해 대한해운과 영국 BAE시스템 등 9개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한해운은 환경 피해를, BAE시스템은 핵무기 생산 관여를 문제 삼았다. GPFG는 1118조원을 운용하며 9000개 기업 주식에 투자하고
2018-09-08 04:04
[한마당-태원준] 연설의 점수
사흘간 여야 교섭단체 대표 3명이 국회에서 연설을 했다. 각각 1만자가 넘는 긴 원고를 들고 나왔다. 차이는 뚜렷했다.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연설 방식이 그랬다는 말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치인 연설의 틀을 충실히 따랐
2018-09-07 04:04
[한마당-이흥우] 이용호의 참회록
세상에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산 윤동주도 참회록을 썼다. 윤동주는 시로밖에 일제에 저항하지 못한 문약한 자신을 부끄러워했다. 그는 참회록을 통해 각오를 다잡으
2018-09-06 04:05
[한마당-전정희] 송도 주차 사건과 배척 공동체
‘단지 내 주거민 외 외부인의 출입을 금합니다(CCTV 작동 중).’ 여의도 한 아파트단지 정문 옆 담장에 걸린 현수막 문구다. 단지를 둘러싸는 다른 출입문에도 같은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대개의 아파트단지는 외부 사람이라고 해
2018-09-05 04:05
[한마당-이흥우] 전직 대통령의 품격
39대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재임 1977∼81년)는 재임 시 인기가 없었다. 임기 중 발생한 이란 이슬람혁명과 테헤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도 막지 못했다. 임기 내내 초강대국
2018-09-04 04:00
[한마당-지호일] 다시, 공화주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국체(國體)를 언급한 헌법 제1조 1항은 ‘민주’와 ‘공화’의 절묘한 결합으로 이뤄져 있다. 그런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짓누르는 무게 탓이든, 박정희 군사정권 아래의 ‘공화당’이
2018-09-03 04:05
[한마당-신종수] 김&장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사이의 갈등이 봉합되는 모습이다. 최근 두 사람은 50여일 만에 만났다. 둘 중 한 사람이 그만두거나 둘 다 그만둬야 할 것 같았는데 두 사람 모두 유임됐다. 임종석 비서실
2018-09-01 04:00
[한마당- 배병우] 강신욱 청장과 홍민기 위원
황수경 전 통계청장의 경질로까지 이어진 통계 논란의 핵심에는 두 사람의 국책연구소 연구원이 있다.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과 홍민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다. 소득분배 문제를
2018-08-31 04:00
[한마당-김용백] 문화접대비
정부가 28일 확정한 ‘2018년도 세법개정안’에는 기업의 문화접대비를 확대하는 내용이 있다. 적절성 논란이 있었지만 기업이 100만원 이하 미술품을 증정용으로 구입한 비용을 문화접대비에 포함시켰다. 식사 주류 등의 가격을 포함한
2018-08-30 04:02
[한마당-라동철] 공적 마인드 부재
함승희(67) 전 강원랜드 사장은 검사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변호사다. 1980∼90년대 초반 서울지검 특수부와 대검 중수부 등에서 권력형 비리 수사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경환씨 등 거물급 인사를 숱하게
2018-08-29 04:04
[한마당-김준동] 방탄소년단과 굿즈(Goods)
지난 24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 들를 일이 있었다.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을 제외하면 평소 한산한 경기장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뤄 깜짝 놀랐다. 주로 10대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학생들이었다. 경기장을 빙 둘러싸고도
2018-08-2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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