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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춘추-김준동] “이러고도 애 많이 낳으라고?”
#유치원으로 유치원으로! “여보, 오늘 유치원에 갔다 왔어?” “회사 조퇴하고 갔는데 유치원 입학원서를 쓰려는 엄마들로 난리네 난리야. 그야말로 전쟁이야 전쟁. 모집정원이 80명인데 접수 이틀째에 벌써 816명이나 몰렸어
2014-11-21 02:25
[여의춘추-이흥우]‘호갱’되기 십상인 사회
‘해외직구’가 요즘 새로운 소비 형태로 뜨고 있다. 해외 인터넷 쇼핑사이트를 통하면 명품을 국내 판매가격의 절반 이하로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회사에서 생산한 똑같은 모델이라도 훨씬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
2014-11-14 02:52
[여의춘추-김명호] 스윙보터를 주목하라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집토끼조차 지키지 못했다. 공화당의 승리가 아니라 민주당의 참패였다. 정확한 의석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민주당은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내줬다.
2014-11-07 02:00
[여의춘추-박정태] 제조업 위기론이 확산되는데…
국내 제조업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의 3분기 실적 부진이 우려스럽다. 30일 확정실적을 공시한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반 토막 이상(60%) 줄었고, 현대·기아차는 큰 폭(18%)으로 감소했다. 환율 영향 등
2014-10-31 02:17
[여의춘추-김준동] 세종·정조가 존경받는 이유
짐(朕)이 곧 국가였던 조선시대 왕의 하루는 어땠을까.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11년 펴낸 ‘조선의 왕으로 살아가기’를 보면 국정 최고책임자인 동시에 한 인간이었던 왕의 일상과 사생활 등이 잘 나타나 있다. 국왕 앞에는 처리해야 할
2014-10-24 02:20
[여의춘주-이흥우] 특검에 거는 지나친 기대와 환상
정치권 합의는 이끌어냈으나 사회적 합의 도출엔 실패했다. 다섯 달 넘게 끈 세월호 특별법 협상은 사생결단하다가도 너와 나의 최대공약수에 도달하면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를 존중하고 수용하던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전통에 생채기를
2014-10-10 02:37
[여의춘추-이명희] 경제 살리려는 충정은 이해되나
얼마 전 인터넷에선 ‘10조5500억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란 글이 떠돌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감정가보다 3배 이상, 경쟁사인 삼성전자보다 훨씬 많은 10조5500억원에 입찰한 사실이 밝혀지면서다. 이
2014-10-03 05:11
[여의춘추-김준동] 부시의 9·11과 박근혜의 4·16
3000여명이 희생된 9·11테러가 13주년을 맞았다. 매년 사건 발생일 때마다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바로 9·11진상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족대표로 증언한 크리스튼 브릿와이저(Kristen Breitweiser)다. 9·11로 남편을 잃은 4명의 여
2014-09-19 03:44
[여의춘추-이흥우] 대통령도 힘 보태라
짧지 않은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발걸음이 무겁다. 명절증후군 탓만은 아니다.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게 아닌 국민이 정치를 걱정해야 하는 역설의 현실로 돌아오기가 싫기 때문이다.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여야는 연
2014-09-12 03:51
[여의춘추-이명희] 老慾을 넘어 老醜다
공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로 청년 시절의 여색, 장년기의 다툼과 함께 노년기의 탐욕을 들었다. 노년기엔 몸은 예전 같지 않고 회한만 남다 보니 명예와 의리는 사라지고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게 된다는 것
2014-09-05 03:51
[여의춘추-이흥우] 대체복무 공론화할 때
‘양심의 자유’와 ‘국방의 의무’가 충돌할 때 우리나라는 후자를 우선한다. 양심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불가침의 기본권이 분명하나 병역을 거부하는 양심의 자유까지 인정하지 않는다. 대법원은 지난달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
2014-08-22 03:28
[여의춘추-김준동] 통일, 작은 발걸음부터 시작하자
그 유명한 독일 동방정책의 핵심은 ‘접근을 통한 변화’와 ‘작은 발걸음 정책’이었다. 서로 만나 대화하고 실현 가능한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가자는 것이다. 서독 사민당의 빌리 브란트 총리가 1969년부터 추진한 이 정책에 따라 서
2014-08-15 02:44
[여의춘추-이명희] ‘라이언 일병’ 못 구하는 나라
단 한 명의 승객을 태운 비행기가 1만여㎞를 날아 미국 조지아주 도빈스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대기하던 구급차는 경찰차들의 호위를 받으며 24㎞를 달려 애틀란타 에모리대학병원 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도착했다. 미국 NBC방송
2014-08-08 03:39
[여의춘추-정철훈] 한민족의 대장정을 돌아보며
지난 17∼23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가 주관한 제10기 ‘독립정신 답사단’에 합류해 중국 동북지역 항일투쟁 현장을 다녀왔다. 하얼빈∼산시∼하이린∼투먼∼옌지∼룽징∼허룽∼백두산∼퉁화∼단둥∼다롄으로 이어
2014-07-31 03:42
[여의춘추-이흥우] 4월 16일 이전이나 이후나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눈 감고도 애국가를 부를 줄 안다. 그러나 2절→3절→4절로 갈수록 가사가 흐릿해지고 희미해진다. 애국가를 1절만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다. 인간의 기억엔 한계가 있다. 평생 유지되는 기억이 있으면
2014-07-25 02:16
[여의춘추-김준동] 미녀응원단 다시 온다는데
브라질월드컵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열린 지난 13일(현지시간) 교황청은 전 세계에 메시지를 하나 던졌다. 지구촌에서 자행되고 있는 모든 전쟁을 이날 하루만이라도 중단하자는 것이었다. 교황청은 트위터에 ‘평화를 위한 중
2014-07-18 02:15
[여의춘추-이명희] 최경환표 내수 살리기의 성공조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경제정책 구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대로 가면 저성장, 저물가, 과다한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일본을 따라갈 수 있다는 진단에 공감한다. 지금은 한겨울(부
2014-07-11 02:30
[여의춘추-이흥우] 청문회가 두려운 사람들
타인이 허락 없이 내 삶의 궤적을 들여다보는 걸 용인하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그렇게 한다면 사생활 침해로 처벌받는다. 학력과 경력, 재산, 세금납부 실적, 범죄전력 등은 본인 의사에 반해 아무나 알아서는 안 되는 개인사이다.
2014-07-04 02:19
[여의춘추-김준동] 박지원과 김기춘의 경우
시계를 12년 전으로 돌려보자. 2002년 7월 장상 이화여대 총장이 헌정사상 첫 여성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다. 하지만 장 총리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장남의 이중국적 문제 등이 쏟아지면서 인준안 표결에서
2014-06-27 02:36
[여의춘추-이명희] 아이들을 꿈꾸게 하라
열한 살에 아버지를 잃은 김모 장관은 청계천 판잣집과 천막을 전전하며 상고를 졸업했다. 상고 졸업 후 은행에 취직한 그는 우연히 선배가 쓰레기통에 버린 고시 잡지를 보고 입법고시와 행정고시에 도전해 공무원이 됐다. 요즘은
2014-06-20 02:26
[여의춘추-이흥우] 지역주의 균열이 보인다
벽은 견고했다. 6·4지방선거에서도 지역주의는 맹위를 떨쳤다. 부산·대구시장 선거에서 친야 성향의 무소속 오거돈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가 의미 있는 선전을 했지만 영남의 ‘적색(새누리당 상징색)벨트’를 넘지 못했
2014-06-13 02:41
[여의춘추-김준동] 民心 읽기
지방선거가 끝났다. 예외 없이 뻔한 레퍼토리도 들린다. 안도하는 여당과 청와대, 실망감이 짙은 야당 모두 논평을 내놓는다. “한 표 한 표에 담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청와대), “국민의 빈틈없는 균형감각에 감사
2014-06-0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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