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칼럼  >  여의춘추

[여의춘추-박정태] ‘주토피아’와 막장 정치 드라마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한 영화가 한 달쯤 뒤에 정상에 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이 줄어드는 데다 신작이 나오기 때문이다. 근데 기적의 역주행으로 개봉 25일째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
2016-04-07 18:43
[여의춘추-이흥우] 정당 민주주의 벼랑에 서다
불과 2개월 전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올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공천 과정에 소수 권력자와 계파의 영향력이 전혀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또한 우리나라 정치의 후진성을 드러내는 계파정치도 사라질 것”이라고
2016-03-24 17:48
[여의춘추-염성덕] 인공지능 심포지엄 열린 코엑스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적인 바둑 대결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로 확산됐다. 대국이 열린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과 서울, 대국 장소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됐다. 내외신 기자들이
2016-03-17 17:38
[여의춘추-김명호] 요 정도로 친노패권 청산하겠다고?
야권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한마디에 출렁거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그가 전권을 장악한 이후 오름세를 보인다. 김종인은 중증의 정치혐오증에 걸려 있는 국민들의 시선을 끄는 데 일단 성공했다. ‘김종인 정국’이라 해도
2016-03-10 17:51
[여의춘추-박정태] 총수일가 보수공개, 더이상 꼼수 없어야
퇴직금을 계산하려면 대략 근속연수에 1개월치 월급을 곱하면 된다. 이게 일반 근로자의 법정 퇴직금 액수다. 임원의 퇴직금 산출 방식은 다르다. 회사별 규정에 따라 지급받는다. 대개 월급에 재임기간을 곱하고 지급률(배수)을 다시
2016-03-03 17:34
[여의춘추-김준동] 인간의 미래 묻는 盤上의 ‘알파고’
그의 휴대전화는 현재 꺼져 있다. 한국기원을 통해서도 “당분간 일체의 접촉을 피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자신과의 싸움인 장고(長考)에 들어간 것이다. ‘세상에는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으며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2016-02-25 18:04
[여의춘추-이흥우] 제재의 칼은 빼들었는데
한반도 정세가 살풍경하다. 개성공단의 기계 소리는 멈췄고, 대신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의 굉음이 귓전을 때린다. 4차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따른 북의 도발을 응징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실력행사가
2016-02-18 17:39
[여의춘추-염성덕] 頂上의 경제외교 능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픈 사연을 떠올리는 한국인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베 총리가 틈만 나면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거나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듯한 언행을 하기 때문이다. 국
2016-02-11 17:35
[여의춘추-김명호] 진박은 2017년에도 진박일까
‘진박(眞朴) 마케팅’은 대구·경북(TK)에서 일정한 성공을 거둘 것이다. 잘하면 부산·경남(PK)에서도 좀 성과가 있을게다. 21세기 정치에서 이런 선거운동 방식이 있을까 하는 비판과 냉소도 있지만, 정치에서 결과만 좋으면 좋은 거
2016-02-04 17:57
[여의춘추-박정태] 검찰 특수단, 중수부와 다른 게 뭔가
거악 척결의 대명사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건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4월이다. 정치적 편향성 논란 때문이다.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후폭풍이 워낙 컸다. “국민의 칼이 돼야 할 중앙수사부가
2016-01-28 17:29
[여의춘추-김준동] 보육대란도 각자도생하라고?
#유치원은 右往左往 발등의 불 ‘보육대란’이 떨어진 유치원의 상황은 어떨까. 21일 오전에 둘러본 집 근처 T유치원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원장은 걸려오는 문의전화에, 교사들은 월급을 받을 수 있을까하는 불안에 안절부
2016-01-21 17:44
[여의춘추-이흥우] 악마의 속삭임일까 회생의 마중물일까
죄다 암울한 소식뿐이다. 북한의 핵도발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태고, 중국발 쇼크로 경제상황 또한 심상찮다. 그렇다고 정치가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도 아니다. 세상이 어렵고 힘들수록 사람들은 과거의 호시절을 떠올린다. 복
2016-01-14 17:25
[여의춘추-염성덕] 언론플레이의 폐해
군사독재 시절에는 언론통제가 심했다. 정권을 홍보하는 기사는 키우고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기사는 사전 검열을 통해 사정없이 삭제했다.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보도지침까지 만들었다.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언론통제는 설
2016-01-07 17:55
[여의춘추-김명호] 2016년, 안철수는 살아남을까
“천국에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옥에 가는 길을 숙지하는 것이다.” 참 절묘한 표현이다.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의 말인데, 뭔가 이루기 위해서는 실패를 피해갈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실패했다면 왜 실패했는지 되돌아보고,
2015-12-31 18:04
[여의춘추-박정태] 검찰 내 PK 싹은 왜 잘랐을까
박근혜 대통령은 집권하면서 큰 낭패를 봤다. 최고 사정기관의 총수 기용 문제 때문이다. 권력자로 청와대에 막 입성했는데 새 검찰총장 후보가 세 사람으로 압축돼 있었다. 2012년 대선 직전 사상 초유의 검란(檢亂)으로 한상대 검찰총
2015-12-24 18:14
[여의춘추-김준동] 학생선발권 대학에 돌려줄 때 됐다
대학 신입생 모집을 알리는 광고가 다시 눈에 띈다. 9월 초부터 시작된 대학입시 수시전형이 마무리됐다는 신호다. 전체 모집 정원 35만7278명의 67.5%인 24만900여명이 이미 학교생활기록부나 대학별 논술 등으로 합격했다는 뜻이다.
2015-12-17 17:40
[여의춘추-이흥우] 다시 포용의 리더십을 기대하다
훈훈하고 따뜻해야 할 세밑이 을씨년스럽다. 올 한해를 돌아보고 갈무리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정서가 충만할 때 다정다감한 세밑이 될 터인데 그런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디에서도 ‘남’은 보이지 않고 ‘나’
2015-12-10 18:03
[여의춘추-김명호] 생계형 정치자영업자들
이제는 그런 일이 없을 게다. 1980, 90년대에 정치인들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가십 기사가 정치면이나 동정면에 가끔 났던 시절이 있었다. 입원했다고 슬쩍 흘리면서 써달라는 식의 요청을 받은 적도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 기사는
2015-12-03 18:06
[여의춘추-박정태] 조문정국의 민낯과 YS 유훈
# 상도동 사람들 벌써 20년 넘게 흘렀다. 문민정부 출범 후 김영삼(YS) 대통령을 탄생시킨 ‘상도동 사단’의 형성 과정에 관한 스토리를 취재하기 위해 특별팀 일원으로 현장을 뛰어다녔던 일이. 당시 본보는 일간지 중 처음으로 그
2015-11-26 18:59
[여의춘추-김준동] 이러고도 애 많이 낳으라고? Ⅱ
정확히 1년 전 오늘이다. 세 살짜리 딸을 둔 내 이웃 부부 얘기를 이 난을 통해 소개한 것이. 절박감이 묻어 있는 부부의 실제 대화로 ‘보육대란’을 짚어보기 위함이었다. 그 후 365일이 흘렀다.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
2015-11-19 19:11
[여의춘추-이흥우] 한 표의 가치
유신의 서슬이 퍼렇던 1978년 12월 실시된 10대 총선에서 제1야당 신민당이 박정희의 민주공화당을 득표에서 이기는 ‘선거혁명’이 일어났다. 신민당은 486만1204표(32.8%)를 얻어 469만5995표(31.7%)를 획득한 공화당에 승리했다. 그
2015-11-12 18:22
[여의춘추-김명호] 역사전쟁 시즌 2가 더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올바른 역사교육’이라고 첫 언급을 한 뒤 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여야의 ‘역사 전쟁’이 시작됐다. 이후 각각 만나본 여야 중진 의원들과의 대화 내용은 이랬다. #
2015-11-05 18:16
제목만보기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