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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한장희] 스스로 神이 된 산업은행
정부가 100% 출자한 산업은행. 보수도, 복지 수준도 최상이어서 ‘신의 직장’으로 불린다. 정권 교체기였던 지난해 6%나 임금을 올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섰다. 산은은 “시중은행 임금이 높아 인재를 잡기 위해 어쩔 수 없
2018-06-14 05:00
[데스크시각-송세영] 훈육,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었다. SBS가 2006년 11월부터 10년간 방영했는데 시청률이 아주 높진 않았지만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겐 반향이 컸다. 주인공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 통제 불능의 작은 폭군
2018-06-07 05:05
[데스크시각-손병호] 안보 거간꾼 노리는 김정은
최근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 개최 문제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의 막말 성명을 문제 삼아 회담을 취소했다가 북한이 꼬리를 내리면서 복원됐다. 명분은 막말이었지만 근본적 이유는 북·미 협상
2018-05-31 05:05
[데스크 시각-정승훈] 이런 공무원, 저런 공무원
이런 공무원들이 있다. 지난달 초 ‘증평 모녀 사망 사건’이 발생한 후 본보를 비롯한 언론들은 복지사각지대를 거론하며 사회안전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은 “이 사건이 왜 복지사각지대 문제냐”고 반
2018-05-24 05:00
[데스크시각-김재중] 정말 국민의 삶이 나아지려면
“임기를 마칠 때쯤이면 ‘음, 많이 달라졌어. 사는 것이 나아졌어’라는 말을 꼭 듣고 싶습니다. 정말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SNS에 띄운 인사말이다.
2018-05-17 05:05
[데스크시각-한장희] 산업은행의 가성비는?
해외 매각 외엔 마땅한 회생 방안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반대했다. 지방선거에 득될 게 없다고 판단해서다. ‘설마 여당 심장부 광주인데…’라는 얄팍한 믿음도 숨어 있었다. 5000여명의 직원과 190여개 협력업체,
2018-05-10 05:01
[데스크시각-송세영] 귀환불능점
운항 중인 항공기가 남은 연료로는 출발점으로 되돌아올 수 없는 지점을 귀환불능점(the point of no return)이라 한다. 이 지점을 넘어서면 뒤를 돌아보는 건 의미가 없다. 목적지로 갈 수 있다면 가야 하고 아니라면 어디든 갈 수 있
2018-05-03 05:01
[데스크시각-손병호] 김정은, 덩샤오핑 꿈꾸는 걸까
최근 한반도의 유화 국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올해 신년사에서 비롯됐다.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때 대표단 파견 의향을 밝혔다. 이후 북한 대표단의 방남과 남한 특사단의 방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
2018-04-26 05:05
[데스크시각-정승훈] 다산신도시 택배는 공정한가
최근 몇 차례 다산신도시라는 단어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이뤄진 경기도 남양주시의 다산신도시가 주목받은 것은 택배 분쟁 때문이었다. 논란이 확대되자 국토교통부는 다산신도시 입주민 대표
2018-04-19 05:00
[데스크시각-김재중] 한국GM과 자동차산업 위기
한국GM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비용절감 등 자구계획안을 놓고 사측과 큰 견해차를 보여 온 한국GM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에 파업을 위한 쟁의조정 신청을 하더니 급기야 지난 5일에는 사장실을 점거하는
2018-04-12 05:00
[데스크시각-한장희] 그게 다 트럼프 때문일까
자칭 ‘협상가’인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미국과의 이번 담판은 쉽지 않았나 보다. 통상 분야는 항상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해 왔던 그였지만 생소한 상대 스타일에 적잖이 놀란 눈치다. 그는 지난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2018-04-05 05:01
[데스크시각-송세영] 정봉주, 최악의 2차 가해
정봉주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 보도 후 지속적으로 언론보도의 저의를 의심하며 근거도 없이 정치적 음모론을 폈다. 명백한 2차 가해다. 말로는 거듭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미투운동
2018-03-29 05:05
[데스크시각-손병호] 외교장관의 존재감이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04년 3월에 장관이 돼 14년 이상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노회한 베테랑 외교관이 글로벌 외교 현장에 나타나면 존재감부터 다르다. 오랜 경륜에서 묻어나오는 표정과 제스처 하나하나가 상대
2018-03-22 05:00
[데스크시각-정승훈] 새로운 영웅을 기다리며 Ⅱ
8년 전 이맘때 캐나다 밴쿠버에서 동계 패럴림픽을 취재했다. 썰매에 의지한 이들이 그토록 빠르고 격렬하게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아이스슬레지하키(파라아이스하키의 옛 이름)를 보며 알았다. 단 한 번의 움직임으로 상황을 완전히 뒤
2018-03-15 05:04
[데스크시각-김재중] 평화가 곧 경제다
“경의선의 종착역은 신의주가 아닙니다. 압록강을 건너 모스크바를 지나 파리와 런던까지 이어집니다…. 경의선은 남북을 잇는 길만이 아닙니다. 한반도가 다시 대륙으로 이어지고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경의선은 기
2018-03-07 18:30
[데스크시각-한장희] 펌프질 없는 마중물 소용없다
지하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메마른 펌프 안에 먼저 물 한 바가지를 부어야 한다. 이를 마중물이라고 한다. 문재인정부는 지난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11조원 넘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민간부문 일자리 증가로 이어
2018-02-28 17:33
[데스크시각-송세영] 이윤택법이 필요하다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연출가 이윤택씨가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 죄에 대해 법적 책임을 포함해 그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저지른 성범죄들에 법적 책임을 묻고 형사처벌을 하는 일은 현행법상 쉽지 않다
2018-02-21 18:01
[데스크시각-손병호] 김여정 잊고 이방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그의 장녀 이방카는 김이 많이 샜을 것이다. 이방카와 자주 비교된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해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휘젓고 갔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국 내에서도 김여
2018-02-14 16:38
[데스크시각-정승훈] 불편 없이 안전 없다
2003년 2월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출발한 취재차량이 대구 시내 한복판에 멈춰 섰을 때의 느낌은 생경했다. 왕복 10차로는 되어 보였던 널찍한 도로는 텅 비어 있었다. 차량 통제 탓인지 주변엔 취재차량 몇 대만 있었고 멀찍
2018-02-07 17:34
[데스크시각-김재중] 강남 집값의 불편한 진실
강남 집값 때문에 연초부터 시끄럽다. 정부의 초강력 규제와 전방위 압박에도 불구하고 강남 집값은 왜 계속 오르는 것이며 해법은 없는지 답답한 생각에 외국 사례를 찾아보던 중 우연하게 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접하게 됐다. 블로
2018-01-31 18:21
[데스크시각-한장희] 코인족 된 88만원 세대의 분노
2006년 그들을 처음 만났다. ‘88만원 세대’라는 책이 나오기 1년 전, 20대 후반이던 그들은 비정규직이었다. 88만원보다 많았지만 저축하기엔 빠듯한 월급이었다. 실력이 모자라지도, 노력이 부족하지도 않았지만 그들이 바라는 기회
2018-01-24 18:52
[데스크시각-송세영] 영화 1987, 김성수
1986년 6월 25일자 석간신문에 ‘익사 서울대생 자살 단정’이라는 제목의 짧은 기사가 실렸다. ‘부산 송도앞바다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서울대 지리학과 1년 김성수(18)군 변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김군이 최근 갑자기 성적이 떨
2018-01-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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