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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성기철] 대통령 지지도 높이려면
미국의 저명 언론인 내이슨 밀러는 20세기 최악의 미국 대통령으로 지미 카터(1977∼81년 재임)를 지목했다. "(카터는) 지도자로서 명백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 추종자들과 더불어 비전을 향해 나아간 것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높
2009-08-16 19:00
[데스크 시각―박병권] 자전거 사고 막으려면
서울과 경기 북서부 지역의 경계쯤 되는 한강시민공원 방화지구 끝자락에는 꽤 넓은 습지가 잘 보존돼 있다. 한강변 자전거 도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이곳엔 요즘 도심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수생식물이 무척 많다. 서울 변두리에
2009-08-09 22:09
[데스크 시각―박현동] 재벌과 여론경제
한국 사회에서 '재벌(財閥)'만큼 휘발성이 강한 단어도 없다. 어떤 사건이나 정책에 재벌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사회적 논쟁으로 비화된다. 재벌 논쟁은 정치나 경제뿐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의 발전을 가로막는 아킬레스건으로도 작용
2009-08-02 20:27
[데스크시각―정진영] 백용호 국세청장의 숙제
지난 6월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국세청장으로 내정됐을 때 국세청 공무원들은 크게 당혹했다. 세정 경험이 전무한 외부 인사의 국세청 입성을 마치 점령군의 진입쯤으로 받아들이는 듯했다. 취임 10여일이 지난 요즘 백 청장에 대
2009-07-26 21:23
[데스크시각―박정태] 감세와 親서민 정책
"정부에서 종부세(종합부동산세)를 무력화시킬 때, 저도 종부세를 내는 사람입니다만 저는 시종 그걸 반대한 사람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부동산 중심 사회입니다… 이걸 막는 데 좀 변칙적이지만 종부세가 역할
2009-07-19 17:59
[데스크시각―신종수] 그는 자살 말았어야
노무현 전 대통령 안장식이 10일 끝났다.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은 한국 역사에서 임팩트가 매우 큰 사건이었다. 순간적으로 많은 것을 뒤바꿔 놓기도 했다. 그를 향해 덩달아 욕을 하던 사람들이 운구차 앞에서 미안하다며 통곡을 했고
2009-07-12 18:16
[데스크시각―전정희] 존엄生,내 친구
존엄사 하지 않은 내 친구는 두 자녀를 둔 가장으로 '존엄한 삶'을 살고 있다. 22년 전 그는 김 할머니와 같은 식물인간이었다. 이희원(47). 그는 현재 춘천소년원 의무과장으로 담 안에 갇혀 있는 청소년들을 돌보는 의사다. 죄
2009-07-05 08:42
[데스크시각―이용웅] 재계가 투자 나서야
정부 고위 관리들이 재계에 대한 불만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현안은 민간부문의 소비가 살아나고 투자가 활성화돼야 하는데 아직 내수부진이 이어
2009-06-28 18:08
[데스크시각―이흥우] 유럽의 역설
유럽인들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제7기 유럽의회 선거에서 오른쪽을 선택했다. 선거가 실시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가운데 대부분 국가에서 좌파는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졌다. 보수 성향 언론은 물론 진보 성향
2009-06-21 18:16
[데스크시각―김혜림] 옛날보다 좋아졌다고?
오랜만이다. 좌우, 여야, 남녀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일은 참으로 오랜만인 듯싶다. 지난 12일 나로우주센터가 준공돼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발사장을 세계 13번째로 갖게 됐다. 7월말 예정대로 나로1호를 이곳에서 우주로 쏘아
2009-06-14 18:25
[데스크시각―김의구] 난국일수록 소통해야
대통령이 외국 정상이나 외교사절들을 만나는 자리에 배석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명박 대통령은 탁월한 외교가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직관적으로 파악해 집중력 있게 대화를 끌어간다. 상대방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주
2009-06-07 18:26
[데스크 시각―정재호] ‘포괄적 살인’
포괄적 뇌물.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죄목이다. 언론에 수차 보도됐듯 포괄적 뇌물은 형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어디에도 명문화돼 있지 않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역사적 단죄를 할 때 확립된 대법원 판례
2009-05-31 22:56
[데스크시각―정진영] 세무조사 중립성 논란
국세청의 존재 이유는 세금을 걷는 것이고, 그것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세무조사다. 국세청 직원들은 세무조사야말로 국세청의 핵이고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거의 예외없이 조사 분야에 근무하고 싶어한다. 세무조
2009-05-24 22:16
[데스크시각―이흥우] 사르코지 집권 2년
출발은 좋았다. 취임 직후 지지율은 60%를 넘어 70%에 육박했다. 국민들은 아낌없는 갈채와 찬사를 보냈다. 'Bling Bling(반짝 반짝)'이란 별명도 얻었다. 그의 앞길에는 어떤 걸림돌도 없어 보였다. 일하는 프랑스를 만들겠다며 2007
2009-05-18 17:48
[데스크시각―박병권] 변신인가 변절인가
변신과 변절의 차이는 무엇일까. 변신은 대개 같은 범주의 인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을 말하는 긍정적 의미다. 변절은 나쁜 의미로 통한다. 대표적인 진보 성향의 소설가 황석영씨가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겠으며 일정한 역
2009-05-17 18:37
[데스크시각―박현동] 시장의 훼방꾼
날개 없는 돈이지만 속도는 화살보다 빠르다. 눈치 빠르기로는 프로급이다. 수익이 생길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간다. 돈의 속성이다. 경기침체가 깊어지자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경기회복의 지렛대로 삼았다. 돈이 부동산 시장으
2009-05-10 23:11
[데스크시각―성기철] ‘박근혜 정치학’과 이명박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두어 번 인터뷰한 적이 있다. 악수를 해 보면 깊숙이 잡거나 흔들기에 민망할 정도로 손에 힘이 없다. 몸매는 바람 불면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 가냘프기만 하다. 목소리가 큰 것도 아니다. 보통의 정치인들
2009-05-03 21:26
[데스크시각―신종수] 너무 많은 국제대회
2014년 인천 하계아시아경기,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 부산 하계올림픽, 2022년 월드컵….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개최할 예정이거나 유치를 희망하는 국제대회다. 2002년 한·일 월드컵과 부산
2009-04-26 18:22
[데스크시각―박정태] 정부의 철학 부재인가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생사(生死)가 결정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크라이슬러는 이달 말, 제너럴모터스(GM)는 다음달 말이 시한이다. 이 기간 안에 크라이슬러는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와의 제휴 협상을 마무리지어야 하고, G
2009-04-19 18:22
[데스크시각―전정희] 남산타워를 破하라
1937년 잡지 '삼천리' 1월호에 늘씬한 미인 사진 한 장과 함께 굵은 명조체로 '서울에 딴스홀을 許하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딴스홀' 허가권을 쥔 경무국장에게 호소하는 글로 '왜 퇴폐적인 술집과 카페는 허하면서, 건전한 사교
2009-04-12 18:02
[데스크시각―이용웅] 소한테 배워라
우이독경(牛耳讀經). 쇠귀에 경 읽기라는 이 사자성어는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말은 소를 제대로 알지 못한 데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소는 우직하면서도 주인 말을 잘 듣는 동물이
2009-04-05 18:21
[데스크시각―손영옥] 아버지를 부탁해
아버지들은 억울하고 당혹스러웠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평생직장인 줄 알았던 회사에서 졸지에 쫓겨난 가장들. 가정에도 그들의 자리는 없었다. 집으로 돌아온 아빠를, 남편을 가족들은 데면데면 대했다.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
2009-03-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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