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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정승훈] 뚜벅이로 살아간다는 것
1종보통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22년이 됐다. 월급을 받으며 직장을 다닌 지 20년이 넘었다. 올해 10월이 되면 결혼을 한 지도 17년이 된다. 하지만 아직도 소위 ‘뚜벅이’다. 무슨 얘기냐고? 말 그대로다. 태어나 지금까지 개인 소유의
2017-05-31 17:21
[데스크시각-김재중] 평등, 공정 그리고 정의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늘 했던 말이고 취임사에서도 강조한 말이다. 이 슬로건은 새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가 됐다.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21일 청와대 정책실장
2017-05-24 17:40
[데스크시각-한장희] 밥은 백성의 하늘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리더십 모델로 꼽은 세종대왕. 세종이 궁금해졌다. 왜 존경받는지, 어떻게 성군이 됐는지. 그래서 세종실록 강의서 ‘세종처럼’을 읽어봤다. 세종은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는 아니었다. 목표를 정하고 결단을 내리는 순
2017-05-17 17:43
[데스크시각-남도영] 구시대의 막내, 새시대의 맏형
노무현 대통령 시절 얘기다.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은 사석에서 정치인을 투쟁형과 화합형으로 분류했다.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싸우는 정치인이 투쟁형이고 대화와 타협, 절충을 시도하는 정치인이 화합형이다. 문희상 실
2017-05-10 19:08
[데스크시각-고세욱] 백지선號와 KBO 잡초들
1990년대 중반 국내 모 실업 아이스하키팀이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갔다. 링크장에서 몸을 풀던 ‘어떤 팀’과 연습경기를 했다. 8대 1로 대패했다. 그 팀은 캐나다의 한 동네 피자 배달원들의 동호인 모임이었다. 당시 국내 아이스하키
2017-05-04 00:05
[데스크시각-손병호] 프랑스 여걸, 르펜의 이면
1976년 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새벽시간 누군가 고의로 설치한 다이너마이트가 터졌고 아파트가 크게 부서졌다. 사고가 아닌 ‘테러’로는 2차대전 이후 파리에서 발생한 가장 큰 폭발이었다. 프랑스
2017-04-26 17:46
[데스크시각-정승훈] 마음 씀씀이가 정책이다
3월 중순이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다. 대화를 하던 도중 조 구청장이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더니 표정이 환해졌다. 대뜸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한 아이의 어머니인 것으로 짐작되는 분이 보낸 감사 메시지였다.
2017-04-19 18:30
[데스크시각-김재중] 불신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3D를 ‘삼디’로 읽으면 어떻고 5G를 ‘오지’로 읽으면 또 어떤가. 3D(3차원) 프린터가 산업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5G(5세대 이동통신)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도 대선 후보 진영 간에
2017-04-12 17:20
[데스크시각-한장희] 혹독하게 검증하라
“5년간 후회 안 하려면 이번엔 제대로 뽑아야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 뽑는 거죠?” “공약 꼼꼼히 비교하고, 토론회 보면서 자질을 따져봐야지.” 지난 대선 때 지인과 나눈 대화 중 한 토막. 지금 생각해보니 정답이 아니다. 두
2017-04-05 17:22
[데스크시각-남도영] 왠지 문재인이 싫다는 풍경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적이지 않다는 점에 정치권 인사들은 대개 동의한다. 문재인 캠프의 사람들도 인정하고 노무현정부에서 함께 일했던 참모들도 그렇게 본다. 좋게 말하면 쿨한 것인데, 나쁘게 말하면 “차가운 느낌을
2017-03-29 17:34
[데스크시각-고세욱] 스포츠맨십은 증오심을 이긴다
처음에는 방송사의 새로운 중계방식인 줄 알았다. 지난 19일 중국에서 끝난 올해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경기에서는 유독 한 선수가 나올 때마다 특이한 구도의 화면이 제공됐다. 다른 선수들이 티샷할 때는 TV에 정면으로 나
2017-03-22 17:43
[데스크시각-손병호] 올림머리는 죄가 없다
포마드를 발라 잘 빗어 넘긴 머리, 구김 없이 다림질된 양복, 맞춤한 노트(knot)와 딤플(dimple)이 들어간 넥타이, 다소 오만하게도 비춰지는 냉정한 표정과 절도 넘치는 걸음걸이, 세련된 제스처와 꿰뚫어보는 듯한 눈빛까지. 2014년 5
2017-03-15 17:45
[데스크시각-정승훈] 지켜보는 사람이 바꾼다
8일 오전 회사 사무실의 자리에 앉자마자 눈길을 잡아끈 뉴스가 있었다. 중학교 3학년 여학생 2명이 험담을 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한 학년 아래 여중생을 폭행했다는 내용이었다. TV 화면에는 교복 입은 피해 학생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2017-03-08 18:00
[데스크시각-김재중] 정유년에 쓰는 국민주권선언문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此)로써 세계만방에 고하야 인류평등의 대의를 극명하며, 차(此)로써 자손만대에 고하야 민족자존의 정권을 영유케 하노라.” 98주년 3·1절
2017-03-01 17:26
[데스크시각-한장희] 4차 산업혁명과 기본소득
19세기 초 영국에선 러다이트(Luddite)로 불리는 기계파괴운동이 벌어졌다. 일자리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인간들의 항거는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진 1차 산업혁명이 계기였다. 이 무렵 존 스튜어트 밀 등 사상가들이 빈곤에 대한 해법
2017-02-22 17:34
[데스크시각-남도영] 대선 이후가 더 걱정인 이유
5월일 수도, 12월일 수도 있다. 대선 투표 결과가 확실해진 밤 11시쯤 19대 대통령 당선인이 여의도와 광화문에 등장한다. 수많은 지지자들이 이름을 연호하며 축제가 열린다. 단상에 올라선 당선인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
2017-02-15 17:28
[데스크시각-고세욱] 아라리요 평창 vs 웰컴 투 동막골
9일로 꼭 1년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 현황이 궁금했다. 유튜브에서 ‘PyeongChang’을 검색했다. 한두 건을 제외하고는 평창올림픽 관련 홍보 동영상 상당수가 천 단위, 만 단위의 조회수에 그쳤다. 이 중 눈에 띈 것은 문화체육
2017-02-08 17:26
[데스크시각-노석철] 정경유착의 고리 끊으려면
SK가 지난해 K스포츠재단의 80억원 지원 요구를 거절한 것은 다시 곱씹어봐도 의문이다. 재단 뒤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있고, 서슬 퍼런 최순실이 배후에서 이미 조율을 한 사안이라는데 무슨 배짱으로 거절했을까. SK 실무진은 독일의
2017-02-01 17:32
[데스크시각-손병호] 햄버거 회담은 정말 안 열릴까
세계는 끊임없이 시끄럽고 갈등하는 것 같지만 지난해와 올해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꼭 그런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화해와 봉합, 휴전과 껴안기가 적지 않았다. 대립과 갈등이 지긋지긋했을수록 막판의 화해는 더 빛났다. 반세기 동
2017-01-25 17:39
[데스크 시각-정승훈] 국민 속으로 들어가라
기자생활 20여년 동안 정치부 기자로도 몇 년간 일했으니 박근혜 대통령과 얽힌 기억이 전혀 없지는 않다. 지난 몇 개월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지켜보며 스스로에게 ‘나는 취재 도중 왜 박 대통령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
2017-01-18 17:57
[데스크시각-김재중] 반기문, 안철수 그리고 새정치
2012년 대선 당시 기자들 사이에 우스갯소리로 ‘도무지 알 수 없는 것 3가지’가 회자된 적이 있다. 박근혜의 ‘창조경제’, 안철수의 ‘새정치’, ‘김정은의 머릿속 생각’이 그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아리송한 것들이다. 특히 안철
2017-01-11 18:41
[데스크시각-한장희] 경제계에 새해는 언제 오나
삼성 등 주요 대기업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별 대응책을 준비한다. 이른바 ‘시나리오 경영’이다. 맞춤형 대응책이 있지만, 대외적으론 “불확실성 때문에 사업계획 짜기가 힘들다”며 엄살을 늘어놓는다. 그런데 최근엔 엄살
2017-01-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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