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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김재중] 정유년에 쓰는 국민주권선언문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此)로써 세계만방에 고하야 인류평등의 대의를 극명하며, 차(此)로써 자손만대에 고하야 민족자존의 정권을 영유케 하노라.” 98주년 3·1절
2017-03-01 17:26
[데스크시각-한장희] 4차 산업혁명과 기본소득
19세기 초 영국에선 러다이트(Luddite)로 불리는 기계파괴운동이 벌어졌다. 일자리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인간들의 항거는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진 1차 산업혁명이 계기였다. 이 무렵 존 스튜어트 밀 등 사상가들이 빈곤에 대한 해법
2017-02-22 17:34
[데스크시각-남도영] 대선 이후가 더 걱정인 이유
5월일 수도, 12월일 수도 있다. 대선 투표 결과가 확실해진 밤 11시쯤 19대 대통령 당선인이 여의도와 광화문에 등장한다. 수많은 지지자들이 이름을 연호하며 축제가 열린다. 단상에 올라선 당선인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
2017-02-15 17:28
[데스크시각-고세욱] 아라리요 평창 vs 웰컴 투 동막골
9일로 꼭 1년 앞둔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 현황이 궁금했다. 유튜브에서 ‘PyeongChang’을 검색했다. 한두 건을 제외하고는 평창올림픽 관련 홍보 동영상 상당수가 천 단위, 만 단위의 조회수에 그쳤다. 이 중 눈에 띈 것은 문화체육
2017-02-08 17:26
[데스크시각-노석철] 정경유착의 고리 끊으려면
SK가 지난해 K스포츠재단의 80억원 지원 요구를 거절한 것은 다시 곱씹어봐도 의문이다. 재단 뒤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있고, 서슬 퍼런 최순실이 배후에서 이미 조율을 한 사안이라는데 무슨 배짱으로 거절했을까. SK 실무진은 독일의
2017-02-01 17:32
[데스크시각-손병호] 햄버거 회담은 정말 안 열릴까
세계는 끊임없이 시끄럽고 갈등하는 것 같지만 지난해와 올해의 상황을 들여다보면 꼭 그런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화해와 봉합, 휴전과 껴안기가 적지 않았다. 대립과 갈등이 지긋지긋했을수록 막판의 화해는 더 빛났다. 반세기 동
2017-01-25 17:39
[데스크 시각-정승훈] 국민 속으로 들어가라
기자생활 20여년 동안 정치부 기자로도 몇 년간 일했으니 박근혜 대통령과 얽힌 기억이 전혀 없지는 않다. 지난 몇 개월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지켜보며 스스로에게 ‘나는 취재 도중 왜 박 대통령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
2017-01-18 17:57
[데스크시각-김재중] 반기문, 안철수 그리고 새정치
2012년 대선 당시 기자들 사이에 우스갯소리로 ‘도무지 알 수 없는 것 3가지’가 회자된 적이 있다. 박근혜의 ‘창조경제’, 안철수의 ‘새정치’, ‘김정은의 머릿속 생각’이 그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아리송한 것들이다. 특히 안철
2017-01-11 18:41
[데스크시각-한장희] 경제계에 새해는 언제 오나
삼성 등 주요 대기업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별 대응책을 준비한다. 이른바 ‘시나리오 경영’이다. 맞춤형 대응책이 있지만, 대외적으론 “불확실성 때문에 사업계획 짜기가 힘들다”며 엄살을 늘어놓는다. 그런데 최근엔 엄살
2017-01-04 18:35
[데스크시각-남도영] 되새길 만한 대선의 기억들
나라가 어지럽고 1000만 촛불이 타오른 와중에도 대선 레이스는 시작됐다. 다 아는 이야기를 굳이 꺼내는 게 소용 있을까 싶고, 남우세스럽기도 하다. 그럼에도 몇 가지 돌아볼 과거 풍경이 있다. 1997년 이인제 경기지사가 나타났
2016-12-28 17:24
[데스크시각-고세욱] 최순실 때문에 평창 미워해서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국민의 뜻을 결집해 진행시켜야 할 각종 국가대계(大計)에 엄청난 타격을 안겼다는 점에서 역대 어느 권력형 비리보다 악성이다. 창조경제, 문화융성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콘셉트들의 가치가 농락당했다.
2016-12-21 18:39
[데스크시각-손병호] ‘미친 개’를 맹신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희한한 인선이 화제다. 반노동, 반환경 인사를 노동장관과 환경장관에 앉히는 등 파격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예상 밖의 인물은 ‘미친개(mad dog)’라는 별명을 가진 제임스 매
2016-12-14 17:22
[데스크시각-정승훈] 다시 ‘기레기’를 생각한다
언제부터인가 기자들이 숙명처럼 받아들이는 일 중 하나는 자신을 ‘기레기’로 호칭하는 독자들의 반응이다. 기레기란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다. 인터넷 위키백과는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저널리즘의 수준을
2016-12-07 17:30
[데스크 시각-김재중] 지금 필요한 건 행동이다
“정권의 발전은 민심을 따르는 데 있고, 정권의 몰락은 민심을 거스르는 데 있다(政之所興 在順民心 政之所廢 在逆民心).”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3년 12월 26일 마오쩌둥 탄생 120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인용한 고전 ‘관자(
2016-11-30 17:35
[데스크시각-한장희] 신화가 무참히 깨진 뒤…
대마불사(大馬不死). 기업, 은행 심지어 정책 책임자까지 신봉했던 이 신화는 1997년 12월 무참히 깨졌다. 결과는 처참했다. 빌린 돈으로 몸집 키우기에 몰두했던 대기업들은 줄도산했고, 문 닫는 은행이 속출했다. 위기경보를 못 울린
2016-11-23 18:46
[데스크시각-남도영] 대통령 청문회가 필요하다
청와대는 취재가 어려운 곳이다. 박근혜 청와대는 정도가 심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취재가 안 된다”고 푸념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엄살이 아니라 정말 취재가 안 됐던 듯하다. 물어봐도 아는 비서들이 별로 없었다. “도대체 할
2016-11-16 17:40
[데스크시각-신창호] 스포츠정신 상실한 체육행정
‘나는 할 수 있다.’ 지난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종목 결승전에서 박상영 선수가 브레이크타임에 혼자 읊조리던 말이다. 결연한 각오를 다지던 그는 기어이 금메달을 따냈다. 그 순
2016-11-09 19:02
[데스크시각-한승주] 밤공기는 찼지만 광장은 뜨거웠다
최순실씨 국정농단으로 나라가 어지럽다. 덩달아 우리 마음도 어지럽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말문이 막힐 정도의 황당함을 넘어 참담하다.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버젓이 국
2016-11-02 18:32
[데스크시각-고승욱] 버락 오바마의 사과 콤플렉스
2012년 공화당 후보로 미국 대통령에 도전한 밋 롬니는 전당대회 후보수락연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사과 여행(apology tour)을 하겠지만 나는 일자리 여행(jobs tour)을 다니겠다”고 외쳤다. 그는 “미국은 다른 나라를 억압하
2016-10-26 18:10
[데스크시각-김영석] 탈북 러시, 미래 아닌 현실이다
“대한민국으로 오라.”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많이 쓰는 말이다. 북한 주민들을 향해서다. ‘북한=지옥’이라는 프레임을 앞세웠다. 때마침 탈북 소식도 늘었다. 북한대사관 공사, 북한 보건성 출신 간부, 국가안전보위부 검열
2016-10-19 17:33
[데스크시각-노석철] 세탁기 몰카 사건과 갤노트7
1993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이 던진 ‘신경영 선언’과 관련해 늘 회자되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다. 그룹 사내방송인 SBC의 이른바 ‘세탁기 몰래카메라’ 사건이다. 생산라인에서 작업자가 세탁기 뚜껑 부
2016-10-12 18:47
[데스크시각-남도영] 미러링 전성시대
미러링(Mirroring) 전성시대다. 미러링은 심리학적 용어이자 컴퓨터 용어이며, 인터넷 용어이기도 하다. 심리학적으로는 가벼운 행동부터 음성 태도 등 행위를 무의식중에 모방하는 것을 말한다. 아이가 부모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따
2016-10-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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