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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고승욱] ‘완벽한’ 힐러리, 밉상인 까닭은
‘꼬마 니콜라’라는 책이 있다. 프랑스 초등학생 이야기다. 삽화가 좋아 대학 입시를 앞두고 기분전환하려고 읽은 기억이 난다. 책에는 주인공 니콜라만큼 귀여운 아냥이 나온다. 수학을 무척 잘해 늘 칭찬을 받는 모범생이다. 부잣집
2016-07-27 18:13
[데스크시각-이동훈] 알파고, 포켓몬고, 둘리고(?)
요즘 주식시장에서는 4차산업과 관련된 IT주들이 테마주를 형성하며 거침없는 하이킥을 하고 있다.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이 차세대 우리 경제를 이끌 산업으로 각광받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 덕이다.
2016-07-20 18:36
[데스크시각-김영석] ‘신의 한수’ 필요하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발 ‘삭발 광풍’이 거세다. 삭발 광풍은 경기도 평택과 강원도 원주, 충북 음성을 넘어 남하하더니 결국 경북 성주에 진입했다. 당분간 성주에서의 삭발 광풍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사
2016-07-13 18:12
[데스크시각-노석철] SK텔레콤과 황소개구리론
“황소개구리는 덩치도 크고 좋아 보이지만 다 잡아먹어 생태계 먹이사슬을 파괴했지 않느냐. CJ헬로비전 합병 후 SK텔레콤은 황소개구리가 돼 방송통신 미디어 생태계를 흔들 것이다.” 현대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KT 사외이사
2016-07-06 18:09
[데스크시각-남도영] ‘정운호 법조비리’가 남긴 질문들
정운호 법조비리 사건이 처음 언론에 꼬리를 드러낸 것은 4월 22일 금요일이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를 담당하는 기자의 보고였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구치소에서 70년생 여자 변호사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성공
2016-06-29 18:53
[데스크시각-신창호] 세컨드 찬스가 많았으면 좋겠다
“사람은 그가 저지른 실수, 잘못, 죄로 평가돼선 안 된단다.” 2009년 8월의 어느 날 밤 에드워드 케네디 전 미국 상원의원은 고향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소도시의 한 병원에서 작은 목소리로 침상 주위에 모인 가족들에게
2016-06-22 18:01
[데스크시각-한승주] 우연히 살아남은 것이어선 안 된다
구의역 사고는 세월호와 닮았다. 못다 핀 열아홉 김군이 떠나던 날, 하늘은 푸르렀다. 재작년 세월호가 가라앉던 날, 바다는 고요했다. 영정 속 김군은 교복 차림의 앳된 소년이었다. 세월호 희생자 중 250명도 당시 고등학교 2학년 학
2016-06-15 17:15
[데스크시각-고승욱] 비주류 샌더스에게 보내는 환호
미국 대통령 선거 예선이 끝났다. 이미 슈퍼대의원으로 민주당 매직넘버를 달성한 힐러리 클린턴은 캘리포니아에서 압승하면서 당당하게 승리선언 연설을 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미 승부는 끝
2016-06-08 19:33
[데스크시각-이동훈] 대마불사의 추억
“밥은 먹고 다니냐?” 한국영화 가운데 수작으로 꼽히는 봉준호 감독의 2003년작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 박두만(송강호 분)이 끝내 검거하지 못한 연쇄살인범을 향해 던진 외마디다. 13년이 지난 지금도 인터넷상에서 엉뚱한
2016-06-01 18:40
[데스크시각-김영석] 박근혜 나가고 반기문 들어온 날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서울공항을 떠났다. 10박12일간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을 위해서다. 6시간여 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제주공항에 입성했다. 짧은 일본 일정을 제외하곤 30일까지 국내에 머문다. 친박계 인사들
2016-05-25 17:42
[데스크시각-노석철] 조선업계 부실의 주범
삼성중공업이 지난 17일 채권단에 자구계획을 제출했다. 삼성그룹 내에선 외환위기 여파로 초래된 삼성자동차 사태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구조조정안을 낸 사례라고 한다. 조선업계의 어려움은 이미 오래전부터 수없이 거론됐지만 ‘
2016-05-18 18:04
[데스크시각-남도영] 치킨과 조선, 10조원의 무게
우리나라 치킨집 수는 2013년 조사 기준 3만6000곳이다. 영업 실적은 신통치 않다. 40% 정도는 3년 안에 문을 닫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치킨집은 우리나라 자영업의 ‘근간’이자 ‘상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2016-05-11 19:50
[데스크시각-신창호] 야구로 본 박근혜식 정치
프로스포츠 가운데 유독 야구는 감독을 헤드코치(Head Coach)가 아닌 매니저라 부른다. 선수를 가르치는 코치 중 우두머리가 아니라 팀을 총지휘하는 리더란 뜻이다. 팀이 승승장구할 때도 야구 감독은 빈 구멍이 어딘지를 살피며
2016-05-04 18:53
[데스크시각-한승주] 부산국제영화제의 골든 타임
부산국제영화제에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높고 파란 가을하늘,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해운대에 북적이는 영화인,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네필(영화광)이 만들어내는 동질감과 흥겨움. 1996년 시작돼
2016-04-27 18:07
[데스크시각-고승욱] 오뎅과 우동이 뭘 잘못했다고
쉬는 날에는 아이들과 어묵꼬치를 자주 먹는다. 가게에서 산 국수장국을 물에 타 끓이고 어묵과 삶은 계란을 넣으면 된다. 만드는 시간은 5분 남짓. 그래도 맛은 어지간한 동네 떡볶이집에 견줄 만하다. 글은 이렇게 썼지만 음식을
2016-04-20 17:41
[데스크시각-이동훈] 세월호 2주기 그리고 관피아
“관(官)은 치(治)하기 위해 존재한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남긴 말이다. 2003년 금융감독위원회(금융위의 전신) 감독정책1국장 시절 카드대란 수습과정에서 기자가 “관치가 아니냐”고 묻자 내뱉은 이 말은 신문에 대서특필돼
2016-04-13 17:41
[데스크시각-김영석] ‘셀프 카피’ 공약만이라도 지켜야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 20대 4·13총선 공약이 아니다. 4년 전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약집 내용이다. ‘정치 선진화로 더 큰 대한민국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다. 최근 발간된 새누리당 20
2016-04-06 17:39
[데스크시각-노석철] 금수저와 현대판 음서제
검사 판사는 그 직업 자체도 번듯하지만 퇴임 후 거액을 번다는 이유로도 선망의 대상이다. 전관 변호사 수입은 입이 떡 벌어지는 액수다. 과거 7개월에 7억원의 보수를 받아 감사원장 문턱에서 낙마한 정동기 전 대검차장은 무척 억울
2016-03-30 17:46
[데스크시각-한민수] ‘정글의 법칙’과 ‘복면가왕’
‘정글의 법칙’과 ‘복면가왕’. 평소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다. 둘 다 시청률이 10%를 훌쩍 넘는 인기 프로다. ‘정글’이 오지에서의 생존을 다루는 반면, ‘복면’은 2주에 한 번씩 우승자를 가리는 가요 경연이다. 이런 형식
2016-03-23 17:41
[데스크시각-고승욱] AI한테 직장 뺏기는 거 아냐?
이세돌과 알파고가 대결을 펼치는 동안 ‘로봇저널리즘’ 이야기를 많이 했다. 다른 전문가 집단과 마찬가지로 기자들도 인공지능의 위력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로봇저널리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을 뿐 궁금해 하는 것은 대부분
2016-03-16 18:08
[데스크시각-이명희] 트럼프 열풍은 정치권 향한 복수
“나는 여러분과 같은 하키맘(Hocky Mom)이다. 하키맘과 투견(Pitbull)의 차이는 립스틱이다.” 2008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의 러닝파트너로 지명된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가 연설할 때 미국은 열광했다. 5명
2016-03-02 17:32
[데스크시각-이동훈] 끝나지 않은 희망고문
젊은이들 입에서 가장 자주,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신조어는 희망고문일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벌써 17년 전인 1999년 한 가수 겸 기획자가 출간한 수필집에 처음 언급됐다고 하니 신조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원래는 남
2016-0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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