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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시각-김영석] 미래권력이 현재권력에 바란다
‘이회창·이홍구·이인제·이수성·이한동·김덕룡·최형우·최병렬·박찬종.’ 언론은 ‘9룡(九龍)’이라고 불렀다. 1997년 신한국당(현 새누리당) 대선후보군이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신한국당 차기 대선후보를 직접 낙점하
2015-10-08 00:37
[데스크시각-고승욱] 게이트 키핑, 개념이 바뀐다
신문사 편집국에서는 ‘킬’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콩글리시지만 의미는 명확하다. 기사 써봐야 소용없으니 그만두라는 뜻이다. 수습을 갓 뗀 신참기자가 이곳저곳을 열심히 돌아다닌 끝에 간신히 기사거리를 찾아 보고했을 때 흔히 듣
2015-10-01 00:49
[데스크시각-이명희] 첫 단추 잘못 꿴 무상보육 부메랑
직장에 다니는 A씨(36)는 네 살배기 딸을 이모에게 맡기고 있다. 아이가 9개월이 될 때 서울 송파구 어린이집에 신청을 했지만 35개월째 접어든 지금까지도 순번은 400위권 밖이다.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건물 임대료가 특히 비싸다
2015-09-17 00:00
[데스크시각-이동훈] G2 리스크 신의 한 수는?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 중 하나는 손(手)을 가졌다는 점이다. 인류가 첨단기술을 영위할 수 있는 것도 도구를 다룰 줄 아는 손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모바일 혁명도 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투수 유격수 조타수 수비수 공격
2015-09-10 00:30
[데스크시각-김영석] 선제적 대북전략 수립이 우선
남북 간 물자 지원의 포문을 먼저 연 것은 북한이다. 북한은 1984년 9월 남쪽에 큰 수해가 나자 쌀 7200t이 포함된 구호물자 지원을 제안했다. 1년 전 발생한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로 대북 여론이 최악인 상황이었다. 북측의 생
2015-09-03 00:50
[데스크시각-노석철] 흥정거리로 전락한 현대車 땅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박춘희 송파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희자매’로 불린다. 부자동네인 서울 강남 3구에서 당선된 여성단체장들인 데다 3명 모두 새누리당 소속이다. 이들은 자주 만나 정책협의도 하고 우의도 돈독한 것으로
2015-08-20 00:29
[데스크시각-한민수] 작아도 투명한 정보기관이라야
1968년 중앙정보부 취조실. 전기고문을 당하던 신영복은 간신히 정신이 들었다. 취조관이 의무실에 전화를 거는 소리를 듣고 ‘의료 처치를 요청하려나 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의 입에서는 “아침에 우리 집 애 감기약 부탁했는데
2015-08-13 00:47
[데스크시각-고승욱] 어디서나 보이는 롯데월드타워
서울둘레길은 157㎞다.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은 물론이고 한강 이북 동쪽의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 서쪽의 앵산 봉산을 지난다. 한강 이남에서는 구룡산 대모산 일자산을 거친다. 나들이 삼아 슬슬 다니기 딱 좋은 길이지만 얕잡아 볼
2015-08-06 00:16
[데스크시각-이명희] 유로존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1997년 대한민국은 암울했다. 자고 일어나면 한보, 삼미, 진로,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졌고, 부도 기업들이 많다보니 한국은행 기자실은 부도난 기업들 기사를 뒤치다꺼리하는 ‘시체 처리반’으로 불릴 정도였다.
2015-07-23 00:08
[데스크시각-이동훈] 우리은행 매각, 발상을 바꿔라
정부가 우리은행 민영화에 또 도전한다. 이번이 벌써 5번째다. 그런데 어떻게 팔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우리은행 매각 관련 간담회를 열었으나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고 털
2015-07-16 00:30
[데스크시각-김영석] 정치인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1998년 이른 봄 40대의 한 예비 정치인이 기자를 찾았다. 상대 후보의 금품 살포가 도를 넘어섰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눈물까지 글썽였다. 다음날 유세 현장에서 만난 그는 전날의 눈물은 아랑곳없이 ‘나라’와 ‘국민’의 중요성
2015-07-09 00:30
[데스크시각-노석철] 순창 블루베리가 무슨 죄라고
‘고추장의 고장’으로 알려진 전북 순창은 블루베리 산지로도 유명하다. 농약을 전혀 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 블루베리는 고추장에 버금가는 순창의 농산물이다. 순창군은 무농약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농장 이름과 대
2015-06-25 00:51
[데스크시각-한민수] 정부가 더 무섭다
지난달 29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다급한 SNS 메시지가 날아왔다. “당분간 여의도성모병원에 가지 마세요. 6번 환자가 오늘 새벽 아산 거쳐 여의도성모 왔다가 메르스 확진 나서 지정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여의
2015-06-18 00:46
[데스크시각-고승욱] 인터넷 여론에 주목하라
기자들이 삐삐를 차고 다니던 시절에는 ‘증권가 찌라시’가 중요한 취재 수단이었다. 지금은 잘못 퍼뜨렸다가 구속될 수 있지만 그때는 달랐다. 증권사가 모여 있는 동여의도와 국회가 자리 잡은 서여의도에는 매주 10여종의 찌라시가
2015-06-11 00:42
[데스크시각-이명희] 아베가 답할 차례다
“조선인 위안부의 고통이 일본인 창기의 고통과 기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점을 먼저 알 필요가 있다.” “일본이 주체가 된 전쟁에 끌려갔을 뿐 아니라 군이 가는 곳마다 끌려다녀야 했던 ‘노예’임에 분명했지만, 동시에 성을 제공
2015-05-28 00:30
[데스크시각-이동훈] 경제팀에도 ‘野神’이 필요하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33년 동안 개인적으로 특정팀을 정해 응원해본 기억이 없다. 누가 물어보면 지는 팀을 응원한다고 답한다. 그런데 요즘 주말에 ‘시간 죽이기용’으로 스포츠채널을 여기저기 돌려보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팀이 생겼
2015-05-21 00:30
[데스크시각-김영석] 원포인트 한·일 정상회담 갖자
다음달 22일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50년 세월은 양국 관계의 모든 파이를 키워놓았다. 지난해 교역량은 860억 달러. 1965년 2억2000만 달러의 390배다. 연간 1만명 수준이었던 상호 방문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2015-05-14 00:39
[데스크시각-노석철] 흡연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역겨운 냄새, 지나가는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 부끄러운 자신, 건강에 대한 두려움, 잔기침, 일정하게 찾아오는 초조·불안감.’ 담배를 피우면서 느꼈던 생각들이다. 흡연이 불편하고 불결하다고 느끼면서도 늘 금연은 어려운
2015-04-30 03:34
[데스크시각-한민수] 국민을 치유할 수 있는 정부인가
정확히 1년하고 1주일이 지났다.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은 지. 그날 딱 30분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방송에서 나온 한 줄 자막, ‘승객 전원 구조’. 수백 명이 탄 여객선이 바다에 빠졌다는 소식에 오전 편집회의는 크
2015-04-23 02:40
[데스크시각-고승욱] 복사해 붙이기는 곧 표절이라
활자를 인쇄한 종이 대신 스마트폰으로 뉴스가 소비된다. 언론학자들이 오래전에 예측한 ‘플랫폼의 변화’가 현실이 됐다.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면 보인다. 신문을 들고 있는 사람은 없다. 남녀노소 불
2015-04-16 02:43
[데스크시각-이명희] 미·일 밀월 속 왕따가 ‘축복’인가
이명박정부 초대 경제 수장을 지낸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돌직구 스타일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미국 은행들이 돈을 빼가면서 외환시장이 요동쳤다. 그해 10월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세계
2015-04-02 02:43
[데스크시각-이동훈] 경제정책 서둘면 그르칠 뿐
임금인상 카드를 꺼내든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경제5단체장과 금융협회장들을 만나는 등 광폭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금융 수장인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취임하자마자 금융회사들의 자금중개 기능 회복을 위해 금융개혁회의를 꾸리는 등 발
2015-03-2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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