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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종 칼럼] 문제는 大權이야,바보야
부자간에도 나눠 갖지 못하는 게 권력이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갈등은 나눠 가질 수 없는 최고의 권력, 이른바 대권을 둘러싸고 벌이는 진검승부다. 쉽게 말하는 화합이나 포용으로 풀릴 단순한 갈등이
2009-05-10 18:14
[백화종 칼럼] 정세균 vs 정동영 Ⅱ
T S 엘리엇이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우는 계절'이라고 노래한 4월. 그 4월에 '황무지'인 줄만 알았던 민주당에도 꽃이 피었다. 4·29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다섯 곳 중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여당
2009-05-03 18:19
[백화종 칼럼] 검찰이 노무현에 당당하려면
"장개석 군대"라는 말이 있다. 일제 치하에서는 물론 해방 후에도 우리의 독립을 위해 힘써준 장제스(蔣介石) 전 자유중국 총통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기강이 안 선 집단을 일컫는다.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중국
2009-04-26 18:23
[백화종 칼럼] 추락하는 봉황,그 끝은 어디?
청와대의 문양은 봉황(鳳凰)이다. 봉황은 성군(聖君)이 날 때만 세상에 나온다는 상서로운 전설의 새다. 그래서 대통령 관저의 상징으로 삼았을 것이다. 봉은 수컷이고 황은 암컷이다. 오동나무에 살며 천년에 한번 열리는 대나무 열
2009-04-19 18:22
[백화종 칼럼] 國恥를 다시 당하지 않으려면
"정권이 교체되면 대접하는 사람은 같은데 대접받는 사람만 교체됩니다." 수년 전 정권이 바뀌면서 유력 정치인이 수뢰혐의로 조사받을 때 참고인으로 검찰에 불려갔을 만큼 실세들의 출입이 잦았던 음식점 주인의 말이다. 박연차
2009-04-12 18:03
[백화종 칼럼] 박근혜는 역시 힘이 세다
지금의 정치판에서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능력을 가진 대표적 인사라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꼽는 데 크게 이의가 없을 것 같다. 2007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제안에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논평하
2009-04-05 18:21
[백화종 칼럼] 정세균 vs 정동영
딱하다. 비럭질한 것을 서로 더 갖겠다고 싸우다 동냥자루 찢는다는 속담도 이런 경우를 두고 생겼을 터이다. 밥 빌어다 죽도 못 쑤어먹을 팔자로다. 정동영의 전주 덕진 국회의원 재선거 공천을 놓고 민주당이 보이는 적전분열상
2009-03-29 18:20
[백화종 칼럼] 進步는 무엇으로 사는가
진보의 사전적 의미는 기존의 질서와 체제에 내재해 있는 모순 등을 근본적이고 급진적으로 개혁해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진보가 기존 질서를 지키려는 보수를 공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도덕적 우월성이다. 보수의
2009-03-22 18:12
[백화종 칼럼] 자기를 못 믿는 정보기관
'남자를 여자로 만드는 일 외에는 뭐라도 할 수 있는 곳.' 영국 의회 또는 내각을 가리키는 말이다. 지금은 아니겠지만 과거엔 중앙정보부로 출발하여 국가안전기획부, 국가정보원으로 이름이 바뀌어 온 우리 정보기관도 무소불위라는
2009-03-15 18:32
[백화종 칼럼]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Pacta sund servanda.'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는 라틴어 법언이다. 나라나 사회를 지탱하기 위해선 사람들끼리의 약속인 법과 계약이 지켜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평소 들어왔던 평범한 말인데도 갓 대학생이 돼 법학개론 시간에 라틴
2009-03-08 18:09
[백화종 칼럼] 내가 이명박이 똘마니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했지만 살다 보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경우를 만날 때도 있다. "동료 의원들과 밥 한 그릇 편안히 못 먹는다"는 이상득 의원의 하소연도 그래서 나왔을 터이다. 자연인으로서 숨쉬는 것까지도 대통령
2009-03-01 20:00
[백화종 칼럼] MB 정권 2년차와 민주당
최근 시사저널의 여론조사에서 지금 투표하면 이명박 대통령(MB)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7.4%만이 그러하겠다고, 59.7%는 안 하겠다고 답했다. 대선 때 MB는 48.7% 지지를 받았다. 또 MB를 지지한 사람들에게 계속 지지하
2009-02-22 19:29
[백화종 칼럼] 청와대,왜 일을 키우나
"쌀이 좀 있으면 시루를 빌려다 떡을 해 먹고 싶은데 나무가 없네." 이명박 정부를 보면서 다시 생각나는 우스갯소리다. 떡은 먹고 싶은데 가진 것이라곤 입뿐이듯, 하고 싶은 건 엄청난데 뭐 하나 뒷받침되는 게 없는 것 같기에 말이
2009-02-15 18:32
[백화종 칼럼] 대통령은 할 만큼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할 만큼 했다. 남은 건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결단이다. 김 내정자의 거취와 관련한 얘기다. 김 내정자에게 용산 참사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야당 및 진보적 단체들과 여권 일각의 거센 압력에 이 대통령은
2009-02-08 21:40
[백화종 칼럼] 용산 참사,두 눈으로 보자
사람은 오른쪽 왼쪽 두 개의 눈으로 사물을 봄으로써 입체감과 원근감을 갖는다고 한다. 두 개의 눈이 각각 사물을 보면서 생기는 각도로 그 사물이 어떤 형태로 이뤄졌으며 얼마나 멀리 있는가를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두
2009-02-01 18:38
[백화종 칼럼] 미네르바 영웅 만들기
상품 판매 전략에 소음, 즉 말썽을 일으켜 광고하는 노이즈 마케팅(noise marketing)이라는 게 있다. 연예인들이 세인의 주목을 받기 위해 일부러 스캔들을 만드는 것도 이의 한 예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모씨 경우도 노이
2009-01-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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