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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곤 칼럼] 권력, 그 치명적 매력
“힘의 오·남용 방지는 국민 책임… 聖賢이나 마술사가 아닌 公僕을 뽑아야” “자유여, 너의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범죄가 저질러졌던가.” 마담 롤랑이 처형장으로 끌려가면서 했다는 말이다. 한때는 ‘지롱드파의 여왕’으로
2012-09-16 20:17
[이진곤 칼럼] 자식 두고 양자 들일 생각하나
“제1야당이 정당 무력화 넘어 해체의 길에 들어서다니… 이미지와 정책 자립 이뤄야” 들을 때마다 한심한 생각이 드는 게 ‘민주당 후보-안철수 단일화’ 시나리오다. 대선 후보 결정을 위한 순회 경선이 한창 진행 중인데, 다른
2012-09-02 18:35
[이진곤 칼럼] 친일단죄론자들의 일본 역성 들기
“‘천황’의 이름으로 반인륜 범죄 자행한 일본, 당연히 ‘왕’이 사죄해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행과 일왕(日王)사과론으로 일본 정부와 국수주의자들이 콩 튀듯 팥 튀듯 하는 것이야 새삼스러울 게 없다. 독도 문제 더 떠들고
2012-08-19 19:44
[이진곤 칼럼] 두 몽골인 이야기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들이 무책임하게 남 탓하기, 남 흉보기밖에 몰라서야” “바토르! 아니지, ‘바트르!’ 이것도 아니고. 그렇지, 바타르!” 부를 때마다 이런 식이다. 몽골에서 열흘간 일정을 함께한 가이드의 이름이다. 몽
2012-08-05 19:55
[이진곤 칼럼] 고비사막으로 가는 길
“정치인들, 다른 후보의 독주 비난해댈 힘으로 자기자신의 역량부터 키워야” 몽골의 초원에 서면 그저 아득하다. 동북부 지역에는 숲이 울창한 곳이 많은 모양이지만 울란바토르에서 남쪽의 만달고비시로 향하는 길은 일생을 걸
2012-07-22 18:41
[이진곤 칼럼] 이몽룡 증후군
“대선 후보마다 변 사또의 학정에서 해방시키고 官庫 털어 곡식 나눠주겠다니…” 보름쯤 몽골에 다녀올 일이 생겼다. 대학생 봉사단을 따라 사막에 나무를 심기 위해서다. 이것저것 챙겨보다가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세계식
2012-07-08 19:57
[청사초롱-김경집] 종묘 앞에 실버도서관 짓자
고령화사회가 가시화되면서 여러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접근방식을 보면 주로 경제적 측면이 강한 것 같다. 연금 상품 마케팅으로서는 호기일지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것을 놓치고
2012-07-01 18:51
[이진곤 칼럼] 대선 주자들의 대박주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는 ‘뜻밖의’ 그러면서도 정치 지층이 바뀌는 일대사건이었지만 인터넷 안에서는 진작 그의 승리가 예고됐었다. 2001년 3월 26일 해양수산부장관직을 물러난 그는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정계에 복귀했
2012-06-26 19:13
[이진곤 칼럼] 남한 안의 북한 3神 숭배자들
북한은 예사 왕국이 아니다. 유사 신정(神政)까지 겸했다. 2400만 명이나 되는 인민을 가진 국가에서, 그것도 21세기에 신정체제가 가능하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다. 그런데 그 실체가 있다. 바로 북한체제다. 다만 북한의 인민들
2012-06-12 18:11
[이진곤 칼럼] 상호 조화와 수렴의 정치를
‘경주고도보존회’(회장 이정락 변호사)라는 단체가 있다. 천년 고도 경주를, 역사와 유적과 삶이 생동감 있게 어우러지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염원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 단체의 연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답사단에 섞여
2012-05-29 18:29
[이진곤 칼럼] 문재인의 정치하기
“차이는 안고 가면서 연대를 해야 한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에 대해 한 말이다. 한겨레 ‘조국의 만남’에서 읽은 바로는 그렇다. ‘안고 간다’는 게 어떤 것인지가 좀 모호하다. 차이
2012-05-15 18:17
[이진곤 칼럼] 법으로 국회를 선진화한다?
국회선진화법이라고도 하고 몸싸움방지법이라고도 한다. 국회의원들만큼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도 달리 없다. 이 잘난 사람들이 자신들의 몸싸움을 법으로 방지함으로써 국회 선진화를 이뤄야 하겠단다. “누가 나 좀 말려줘요!” TV
2012-05-01 18:20
[이진곤 칼럼] 욕설 향연으로서의 정치
욕설, 조롱, 비아냥 등의 부정적 행태가 한 몫 하는 시절이다. 이런 언사를 잘 구사해서, 그러니까 가능하면 더 험하게, 더 천박하게 표현하는 재주를 발휘해서 대중, 특히 젊은이들의 인기를 얻은 사람들이 적지 않아 보인다. 그 힘
2012-04-17 18:05
[이진곤 칼럼] 선거가 실종된 선거판
‘선거는 민주 국민의 축제’라고 하지만 그게 빈말이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선거 말고 ‘주권재민’의 원리를 형식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아마 국민
2012-04-03 18:14
[이진곤 칼럼] 조전혁의 유쾌한 승복
“설사 개죽음으로 결론 난다 해도 앉아서 박 비대위원장에게 처형당하고 정치를 마감할 수 없다”(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지 못했을 때 마피아의 잣대를 탓하거나 도부수에게 도생을 구걸하고 싶지 않았
2012-03-20 18:14
[이진곤 칼럼] 평화의 사도 영면하다
경희대학교 정문, 등용문을 들어서서 150m쯤 걸어가면 높직이 솟아 있는 조형물을 만난다. 창학정신 ‘문화세계의 창조’가 새겨진 교시탑이다. 문화야말로 21세기의 대표적 코드다. 그런데 이 탑이 세워진 해는 1955년이다. 6·25전
2012-02-28 18:11
[이진곤 칼럼] ‘우리’라는 이름의 족쇄
정당들이 4·11총선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총선 8개월쯤 후에는 대선이 치러진다. 정당들, 그 중에서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정권을 건 대결전을 시작했다고 하겠다. 새누리당은 문패를 갈아달기까지 했지만 아직도 기를
2012-02-07 17:57
[이진곤 칼럼] 중앙당 해체하는 게 맞다
한나라당의 남경필 의원 등 쇄신파 의원들이 정당개혁 방안으로 제시한 중앙당 해체, 당대표제 폐지에 귀가 솔깃해진다. 유력 정당들은 곧 막강한 권력이다. 이들은 공룡 같은 중앙당체제를 중심으로 특별한 영향력과 권력을 행사한다
2012-01-17 18:06
[이진곤 칼럼] 조문은 또 그렇다 하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 가서 조문을 하고 왔다. 이 여사의 경우 아들 김홍업·홍걸 형제, 큰며느리에 장손까지 대동했
2011-12-27 18:48
[이진곤 칼럼] 단언컨대 한나라당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사건으로 처리가 되도록 기대한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6일 중앙선관위 및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당시)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과 관련해서 한 말이라고 신문들이 보도했다. KBS 정
2011-12-06 17:46
[이진곤 칼럼] 대학을 위한 변명
대학 수난의 시절이다. 반값 등록금 열풍이 거세게 일더니 감사원의 ‘대학 재정운용 실태 감사’가 두어 달이나 계속됐다. 처음으로 받는 감사원 감사여서 더 그랬겠지만 많든 적든 안 걸린 대학이 없었다고 알려졌다. 이를 빌미로
2011-11-15 17:48
[이진곤 칼럼] 인간, 최후의 모습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었지만 그렇다 해도 카다피의 죽음은 충격적이었다. 절대권력자의 최후가 너무 비참했기 때문이다. 시위 군중에게 전투기로 총격 포격을 가한 악당 카다피는 고향 시르테 외곽의 한 배수구에 숨어 있다가 스물
2011-10-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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