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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곤 칼럼] “먹고도 안 찍는 민주양심”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이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단일후보가 된 박원순 변호사를 계속 공격하고 있다. 예컨대 “참여연대가 기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면 아름다운재단이 해당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는다”는 식
2011-10-04 17:36
[이진곤 칼럼] 누가 거품인데?
안철수의 등장은 정치권의 지각을 뒤흔들었다. 그는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하고 대선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가당치도 않은 얘기”라고 부인했다. 링 주변에서 잠시 서성이다가 그렇게 떠났다. 그런데 그가 뒷모습을 보이기 무
2011-09-13 17:39
[이진곤 칼럼] 카다피 다음엔?
무아마르 카다피의 42년 독재가 종언을 고할 즈음이다. 리비아 안에서 무소불위의 독재자였고 국제사회에서는 기고만장한 이단아였다. 죽기 전에는 결코 놓을 것 같지 않던 절대권력이 살아 있는 그의 손아귀에서 마른 모래알처럼 주
2011-08-23 17:49
[이진곤 칼럼] 잘 놀고 간 일본 의원들
일본 중의원 의원 2명, 참의원 의원 1명이 김포공항에서 한판 잘 놀고 돌아갔다. 한국식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고 한국산 김을 쇼핑해서 갔다지 않는가. 그러니 ‘잘 놀고’라고 할 수밖에. 무슨 절박한 사정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고
2011-08-02 17:43
[이진곤 칼럼] 보따리 낚아채기
“역시 정치인은 정치인이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11일 민주당이 잽싸게 평창알펜시아리조트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하긴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민주당 소속이다. 거기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키로 된 데 대해 감회가 예
2011-07-12 18:01
[이진곤 칼럼] 걸신들리기도 유분수지
국토해양부 직원 가운데 일부의 처신은 지저분하고 치사했다. 연찬회랍시고 무더기 출장을 가서는 4대강 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들로부터 숙식, 술, 유흥 등 마구잡이로 대접을 받았다. 국무총리실 점검반에 들키기로는 그랬다. 관
2011-06-21 17:42
[이진곤 칼럼] 잘못된 인사의 폐해는…
진시황제가 아직 천하를 통일하기 전, 그러니까 진나라 왕이었을 때 일이다. 그는 한비(韓非)의 ‘고분(孤憤)’과 ‘오두(五?)’를 읽고 “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다”며 감탄하기를 마지않았다. 천하의 패자
2011-05-31 17:59
[이진곤 칼럼] 한나라당식 위기 대처법
한나라당 내의 주도권 싸움이 가관이다. 4·27 재보선 참패로 당 지도부가 사퇴키로 한 것은 그런대로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비상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갈등의 중심에 놓이게 된 것은 차라리 희화다.
2011-05-10 17:37
[이진곤 칼럼] 민주정치에 월반은 없는가
연초에 어느 기초지방의회 의원 한 사람이, 이름을 듣고도 자신을 몰라준다고 해서 공공근로 여성에게 패악을 부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일이 채 잊히기도 전인 지난달에는 한 광역지방의회 의원이 동장을 험악하고 천박한 언사로
2011-04-19 17:44
[이진곤 칼럼] 무리한 공약, 정권의 무덤 된다
밀양은 경상남도 소속이다. 그런데 ‘동남권 신공항’ 유치에는 경남보다 대구가 더 열심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하는 대로 따라가면 망한다.” 엊그제 대구 출신 한나라당 의원들의 모임에서 한 중진의원이 한 말이라고 한다.
2011-03-29 17:48
[이진곤 칼럼] 국민 인내력 시험하는 정치권
전두환 정권은 임기가 다해 가자 내각제 개헌론을 들고 나왔다. 그때까지도 권력자들의 정치 장악력은 여전했다. 7년 단임의 다짐이 안 지켜질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팽배했던 시절이다. 대통령의 위세가 여일할 수 있었던 게 그 덕분
2011-03-08 18:10
[이진곤 칼럼] 시민혁명 그리고 북한
무하마드 호스니 무바라크가 현지시간으로 11일 하야를 선언했다. 1981년 10월 집권했으니 대통령 자리 차지하기가 올해로 30년째다. 87년 대통령 선거에서 97%의 지지를 얻었다. 최근의 대선이었던 2005년 선거에서도 88.6%라는 높은
2011-02-15 18:05
[이진곤 칼럼] 개헌 제대로 하기
이재오 특임장관의 개헌 불 지피기가 별 효과를 못 낸다고 판단했을까?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3일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들에게 직접 ‘개헌논의’를 주문하고 나섰다. 청와대 인근 안가에서 이들과 만찬을 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조
2011-01-25 17:51
[이진곤 칼럼] 급성 정치언어경화증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새해 인사차 당사로 찾아온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호되게 몰아세웠다는 기사가 눈길을 끈다. “대통령의 메시지도 없이 여기를 뭐 하러 왔느냐”고 호통을 친 모양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멘털리티에
2011-01-04 17:43
[이진곤 칼럼] 통치권 나눠 받아 뭘 하려고
개헌이 이재오 특임장관의 ‘정치일생 마지막 소신’이란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길밖에 없다”던가. 취임 100일을 맞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 자신이 한 말이다. 개헌의 내용은 ‘분권형 대통령제’라고 했다. 민주당이 반대
2010-12-14 17:45
[이진곤 칼럼] 불가역적인 북한 핵무기 개발
북한이 원심분리기 2000개를 가동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시그프리드 헤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이 직접 ‘1000개 이상의 원심분리기가 설치된 광경’을 목격했다니 북한이 허풍을 떠는 것은 아니겠다. 이 시설로 저
2010-11-23 17:57
[이진곤 칼럼] 왜 그들의 발이 저릴까?
태광그룹, C&그룹 등에 대한 검찰수사가 국민의 주시 속에 진행되고 있다. 잘못이 없는데 검찰이 아무나 찍어서 괴롭히기야 하겠는가. 검찰은 민주 법질서의 수호자임을 자처하는 대표적 엘리트집단이다. 심각한 범법행위가 있었다고
2010-10-26 17:41
[이진곤 칼럼] 가학형 인사청문회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 내일 이틀간 실시된다. 김 후보자는 대법관 및 감사원장 후보자로 두 번이나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바 있다. 게다가 청와대의 인사추천위원회가 200개 문항의 질문에 대한 답변
2010-09-28 17:48
[이진곤 칼럼] 진실 감추기 게임?
조현오 경찰청장의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논란이 이인규 변호사의 애매모호한, 그러면서도 묘한 뉘앙스를 풍기는 언급으로 다시 끓어오르는 분위기다.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한 당시의 대검 중수부장이 수수께끼
2010-09-07 17:45
[이진곤 칼럼] 깜짝 놀랄 젊은 총리 후보
“국민이 깜짝 놀랄 만한 젊은 후보를 내세워 승리할 것.” 1995년 10월 9일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했다는 말이다. 97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언급이었다. 훗날 김 전 대통령은 이를
2010-08-10 17:55
[이진곤 칼럼] 퇴임 福은 받은 셈인가
정운찬 국무총리가 마침내 사퇴했다. ‘마침내’라고 하는 것은 기정사실화한 후 결행하기까지의 기간이 많이 길었기 때문이다.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크게 패한 직후 대통령에게 사의 표명을 했다고 스스로 밝히고서도 두 달
2010-07-29 19:09
[이진곤칼럼] 目不忍見
세종시 건설 계획의 수정이 좌절됐다. 국회가 정부의 안을 부결시켰기 때문이다. 상임위에서 부결된 것을 본회의에까지 올려 의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거부’의사를 재확인했다. 찬성은 105표였던 데 비해 반대는 무려 164표였다.
2010-07-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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