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칼럼  >  이진곤칼럼

[이진곤칼럼] 선거결과 이해하기
대단히 인상적인 선거였다. 그 점에서의 주역은 역시 서울시장 자리를 두고 겨룬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와 한명숙 민주당 후보였다. 당사자들로서는 피가 마를 지경이었겠지만 국민들에게는 선거의 진면목 가운데 하나를 보여줬다. 두
2010-06-03 20:14
[이진곤 칼럼] 우리를 위해 울어줄 사람은…
이런 일 “10·4선언만 제대로 이행했다면 천안함의 비극은 아예 일어나지도 않았거나 그 피해를 최소화했을 것이고 지금 같은 국민 불안은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지난달 9일 국회 비교섭단체
2010-05-06 18:23
[이진곤 칼럼] 신뢰가 실종된 사회
“아직도 실종자들이 제 옆에 있다고 느껴진다. 살아 있다는 희망을 갖고 복귀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침몰한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은 그렇게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 함장과 가족, 그리고 조국은 언제까지나 그들의 복
2010-04-08 19:07
[이진곤 칼럼] ‘정치논리’는 나쁜 것인가
“어려운 시기에 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됐을까 생각해보면 굽어진 것을 바로 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그래서 다음 대통령부터 대한민국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라고 나를 대통령을 시켰지 않는가 생각한다. 인
2010-03-11 19:58
[이진곤 칼럼] 제발 막말 그만하시고…
“민법 형법 등은 아주 쉽게 통과시키던 의원들이 학교 개학시기를 두고는 몇 달이나 논쟁을 벌였지. 법률은 어렵단 말이야. 그런데 개학문제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아는 일이었거든. 개학하는 달을 당기면 너무 춥고 밀면 너무 늦어져
2010-02-11 18:46
[이진곤 칼럼] 타협 싫으면 국민투표하든지
거의 해마다 들리던 ‘이상 난동’이라는 말이 올해는 들리지 않는다. 대신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덮쳤다. 당장 나다니기가 힘겹고 난방비 부담도 커지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안도하게 된다. 불길한 ‘지구 온난화
2010-01-14 19:43
[이진곤 칼럼] “오죽하면!”
어느 통일 관련 민간단체의 강좌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달포 전의 일이다. “통일을 현실의 과제로서 추구하는 한 평화적 통일의 목표에 다가가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통일은 인위적으로 이뤄내는 게 아니라 결과적으로 가
2009-12-17 18:43
[이진곤 칼럼] 잘 사는 삶
#장면 1 “김참서(參書)라면 영도서는 으뜸가는 집안이요, 인물이었다. 옥성(玉成)학교의 재원인 나루터의 도선권이 부산부로 넘어가기 전, 일인(日人) 관리들은 갖가지 음모술책을 쓰던 나머지 근엄한 한학자인 교장 김용근씨를
2009-11-26 18:31
[이진곤 칼럼] 대통령마다 기념도시 원할 땐?
“신행정수도 건설을 주제로 내가 지난 대선에서 좀 재미를 봤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3년 11월 6일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신행정수도연구단의 보고회에서 한 말이다. “신행정수도를 반대하면 한나라당이 정치적으로
2009-11-05 19:01
[이진곤 칼럼] 對국민 국감보고서 필요하다
"한나라당이 입법부의 의미를 망각하고 있다." 일전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이 국정감사와 관련, 한나라당을 이렇게 공격했다. 여당의 정부 감싸기가 지나치다는 뜻이었겠는데 말인즉슨 옳다. 권력분립제의 의의라는 측면에서
2009-10-15 07:57
[이진곤 칼럼] 개헌,할 때 하더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7년 1월9일 느닷없이 개헌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그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 단임제를 4년 연임제로 바꾸는 개헌을 제안했다. 장기집권의 우려는 사라진 대신 단임제의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기 때
2009-09-17 18:00
[이진곤 칼럼] 고인을 정말 존경한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치러졌다. 서울의 국가원수 묘역에는 더 자리가 없어 최규하 전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셔졌다고 했다. 그런데 서울현충원에 어찌어찌 터를 낼 수가 있었던 모양이다. 유족이 원해서 이명박
2009-08-27 18:32
[이진곤 칼럼] 북한정권스럽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는 사회주의 헌법 제103조에 따라 로동교화형을 받은 미국 기자 2명에게 특사를 실시하여 석방할 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명령을 내리시였다." 조선중앙통신이 5일 새
2009-08-06 18:25
[이진곤 칼럼] 괜히 오만하다고 할까
맹자가 제나라 선왕에게 인사의 요체를 설명한다. "가까운 신하들이 '그 사람 어진 사람입니다' 한다 해서 바로 등용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 대부들이 입을 모아 '어진 사람입니다' 하더라도 때가 아닙니다. 온 국민이 다 '어진 사람
2009-07-16 17:48
[이진곤 칼럼] 死卽生의 각오로 개회 막는다?
어제로 6·25 발발 59년이 지났다. 세월은 그렇게 간다. 감내할 수 없어했던 고통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던 증오도 세월에 풍화되어 이제 흔적 정도를 남기고 있을 뿐이다. 참으로 세월만한 명의가 달리 있을 것 같지 않다.
2009-06-25 18:19
[이진곤 칼럼] 덩치는 山만해가지고…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이 엊그제 "정치현안에서 멀찌감치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오랜 '형님정치' 논란의 뒤끝이다. 이제 '만사형통(萬事兄通)' '상왕정치' '영일대군' 등의 조소와 비난이 뒤섞인 언어들은 아주 사라지려
2009-06-04 18:16
[이진곤 칼럼] 함께 누리려 하지 않은 잘못
중국 주(周)나라 문왕의 원유(苑?: 대궐 안에 있는 동산)는 사방 70리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인민들은 오히려 부족하다고 했다. 제(齊)나라 선왕이 맹자에게 자신의 원유는 사방 40리 밖에 안 되는데도 인민들은 너무 넓다고 생각하고
2009-05-14 18:01
[이진곤 칼럼] 퇴임 대통령의 좌절
"특별히 덧붙여둘 것이 있다. 필자는 '대통령 노무현'의 리더십에 대해서만 기술하려고 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는 리더십과 관련될 경우에만 관심을 가졌다. '자연인 노무현'에 대해서는 알아보고 싶은 흥미가 없고, 아는 바도 전혀 없
2009-04-23 20:59
[이진곤 칼럼] 김연아 경기 모습 보셨지요?
문외한이 보기에도 김연아 선수의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탁월하다. 당연히 타고난 재능과 신체적 조건이 남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성공의 8∼9할은 각고의 노력과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된다. 그
2009-04-02 18:19
[이진곤 칼럼] 국민을 학대해도 유분수지…
국회의원들이 상임위 회의실 문을 부수거나 의사당내 이곳저곳의 기물을 파손한 데 따른 피해액이 3415만원에 이르렀다. 국회 사무처측이 1월 임시국회 후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에 변상을 요구했더니 "한나라당과 사무처의 불법행위에
2009-03-12 21:23
[이진곤 칼럼] 보면서도 못 배우는 사람들
"종교계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지도자이시며, 국민을 가장 사랑한 국민의 위대한 친구가 떠나서 매우 슬프다."(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우리 현대사의 큰 별이었고, 어두웠던 시절에는 빛이었고, 그분의 삶은 사랑이었다."(정세
2009-02-19 18:40
[이진곤 칼럼] 소통,기교 부릴 필요 있나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한 TV 방송에서 패널 4명과 '원탁대화'를 갖고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고 예고됐다. 그러고 보니 벌써 취임 1년이 가까워온다. 그런데 '경제대통령'으로서 뚜렷한 실적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한 해
2009-01-29 18:32
제목만보기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