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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만 칼럼] 원자력계의 비리와 비전
“독점적 지식을 배타적으로 사용하는 전문가만으론 원전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원전 마피아’라는 말이 언론을 뒤덮고 있다. 원전비리 수사단은 시험 성적이 조작된 부품이 적어도 6개 이상이며 18군데의 원전에 납품됐다는
2013-06-16 17:49
[임순만 칼럼] 겸손한 교육
“외국서는 금지된 방법으로 공부시키는 한국, 미래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 성적을 잘 내기로 유명하다. SAT 문제는 수준도 상당히 높고 여간 까다롭지 않다. 그런데도 우
2013-06-02 19:09
[임순만 칼럼] 남북 해빙의 새 언어는 없는가
“주변국의 이해관계는 변하기 마련이다. 우리의 기술적인 대북 관여정책 있어야” 일명 ‘박연폭포’라고도 하는 개성난봉가에는 ‘박연폭포가 제 아무리 깊다 해도 우리 양인의 정만 못하리라’는 가사가 나온다. 사랑노래인 난
2013-05-19 18:55
[임순만 칼럼] 집 이야기
“수고한 가족들이 한 상에 둘러앉은 즐거움…가정은 천국의 작은 모델이다” 어느 부부가 나이 많은 숙모를 모시고 살게 되었다. 부부는 낯선 곳으로 이주하게 될 숙모가 여생을 제대로 적응하며 살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그
2013-05-05 17:31
[임순만 칼럼] GAFA 춘추전국 시대의 창조경제
언제부턴가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세계 최강국에 속한다는 믿음이다. 희망은 클수록 좋겠지만 엄연히 사실과는 다른 내용을 사실이라고 확신할 경우 결과는 물론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혼선이 나타
2013-04-21 18:05
[임순만 칼럼] 박근혜 대통령의 스토리텔링
“시작이 엉켜버리면 해피엔딩을 낳지 못한다. 국민이 원하는 쪽으로 플롯을 짜라” 스토리텔링이란 효과적으로 말하기의 시학(詩學)이다. 현대사회의 분절된 개인과 사회를 소통시키고 때로는 감동까지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서
2013-04-07 19:08
[임순만 칼럼] 문화는 어떤 조건에서 융성하는가
“억압의 시대가 가고 창의성이 만개하고 있다. 그 방향을 읽는 눈이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꼭 한 달 전 취임사에서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국정의 3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사가 역대
2013-03-24 19:43
[임순만 칼럼] 산을 옮기는 법
“상호 신뢰를 회복할 때라야 국정을 가로막은 산은 바다에 던져질 것이다” 지금 여기 산이 있다. 아주 커다란 산이 먼 산수 간(間)이 아니라 도시 한 복판에, 우리의 삶 한 가운데에 떡 버티고 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청와대
2013-03-10 17:51
[임순만 칼럼]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세 가지
“하나의 원칙을 지키면 만인이 따라온다. 인재가 없다면 차라리 맑은 촌놈을 쓰라” 오늘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한다. ‘박 대통령’이라고 불러본다. 50, 60대의 청년기를 지배했던 어떤 절대성, 외경스러움과 저항감이
2013-02-24 17:51
[임순만 칼럼] 일찍 탈 난 4대강 사업
“문제는 심각하나 이를 무익한 것으로만 판단해서는 곤란…물은 새로운 석유다” 지난 17일 감사원이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 정부 최대의 치적으로 여겨왔던 4대강 사업이 대형 논란거리로 등장했다. 결과
2013-01-27 19:46
[임순만 칼럼] 이긴 자의 용기
“아직도 전선은 불타고 있다. 이긴 사람들이 말을 아끼고 진 사람들을 포용해야” 대통령 선거의 여파가 의외로 길다. 선거가 끝나고 한 달이 돼가고 있음에도 우익과 좌익 양 진영의 싸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선에 대한
2013-01-13 18:58
[임순만 칼럼] 파랑새는 있다
“고집이나 힘을 내려놓고 사랑을 실어 나르는 빈 배가 되어 강가에 선착하라” 젊은 커플이 외풍이 센 교외의 추운 집에서 살았다. 겨울 아침에 일어나보면 실내가 온통 얼어붙어있었다. 부부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웠는데 잘 때
2012-12-30 18:55
[임순만 칼럼] 끝까지 ‘쿨’
“아직 지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 매우 신중한 사람. 누가 흙탕치는지 보고 있다” 유권자의 마음을 끄는 것은 무엇일까. 소화하지 못한 지식으로 얘기하는 것, 인파몰이식 유세, 자신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태도. 그런
2012-12-16 18:34
[임순만 칼럼] 선거운동 보면 대통령 능력 보인다
“대선 후보는 자기의 이야기 체계가 있어야 한다. 상대 비방 위주는 곤란하다” 대통령 선거 운동이 상호 비방전으로 전개되면서 대선에 쏠리는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다른 이와 구별이 되는 비전과 신선함으로 미
2012-12-02 18:31
[임순만 칼럼] 서민 의식주 해결에 열정이 있는 후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이 문제를 풀 역량 가진 대통령 나와야”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대선 단일화 협상과정에서 보여주는 문제점이 하나둘이 아니다. 두 후보가 모두 수평적 사고방식을 갖고 살아왔다고는
2012-11-18 19:37
[임순만 칼럼] 북한에 어떤 바람이 불게 할까
“북한 사회에 지성이 싹트도록 돕는 것이 중요… 살벌한 대북전단은 효과 없다” 지금은 약간 달라졌겠지만 2002년 전쟁 직후의 아프가니스탄이 떠오른다. 전국의 도로는 시속 50㎞ 이상의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파여 있
2012-11-04 19:48
[임순만 칼럼] 대선후보 단일화론의 착각
“상대방을 몰아치면서 단일화 가능한가? 수싸움이 아니라 콘텐츠가 관건이다” 대통령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가 예상보다 어려워지는 것 같다. 어려운 데에는 이유가 있다. 지금까지의 후보단일화 논의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
2012-10-21 19:47
[임순만 칼럼] 부산 자부심
“초박빙으로 전개되는 대선에서 PK의 선택이 정국을 주도할 것이라는 자부심” 지금 부산에서는 두 가지의 자부심이 출렁이고 있다. 하나는 지난 5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자부심이고, 다른 하나는 올 12월 대통령 선거
2012-10-07 18:35
[임순만 칼럼] 야권 후보 단일화론의 출발점
“대선 사상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미약하기로는 이번 선거가 으뜸” 지난 1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기자회견과 그 이후의 행보에서 눈길이 쏠리는 것은 정치 아마추어리즘을 선택하고 있
2012-09-23 19:17
[임순만 칼럼] 2012년 가을, 백석과 윤동주
“사회가 시끄러운 때 민족시인의 100주년을 그냥 넘기는 문화적 가난이 슬프다” 당대에 이름을 얻지 못하고 역사 속에서 진가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 현대시사에서는 대표적으로 백석(1912∼96)과 윤동주(1917∼45) 시
2012-09-09 19:45
[임순만 칼럼] 아부하지 않고 조용히 지지하기
“노골적 줄서기는 박근혜 후보를 불통 인사들에 둘러싸인 마네킹으로 보이게 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국민대통합’ 행보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지난 20일 전당대회에서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 산업화와 민
2012-08-26 19:21
[임순만 칼럼] 노메달 선수를 위한 잔치
“올림픽 열광이 말해주는 것, 대선과정도 올림픽 성적만큼의 수준을 요구한다”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게 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는데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 부담감이 컸다. 아무리 강력한 드라이브라도 다 받아
2012-08-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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