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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평-김종걸]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는 사회… 가난한 사람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 줘야
가난은 하늘이 만들지 않았다. 가난을 만든 것은 사람이다. 근대의 경제성장은 자연 제약으로부터 인류의 풍요로움을 확보하는 과정이었다. 모두 다 풍요로울 수 있는 사회. 그러나 부끄럽게도 세상엔 여전히 빈곤이 넘쳐난다. 후진국
2015-03-25 02:44
[경제시평-윤정구] 초일류 조건, 문화를 팔아라
김구 선생과 이건희 회장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의 끈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적어도 자신의 영역에서 한국의 지도자들이 지향해야 할 세계관의 한 꼭지를 공유하고 있다. 그 공통점은 초일류 국가나 초일류 기업의 충분조
2015-03-18 02:20
[경제시평-박정수] 소득 주도 성장론에 대한 우려
지난 2년간 정부의 경제 활성화 대책이 좀처럼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정치권은 새로운 돌파구로서 가계소득 증대를 통한 소득주도 성장론을 연일 거론하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정부는 최저임금의 파격 인
2015-03-11 02:20
[경제시평-윤석헌] 금감원의 ‘종합검사 폐지’ 유감
지난달 초 청와대는 핀테크 육성, 기술금융의 정착과 확대 그리고 금융감독의 개선 등 세 가지를 금년도 금융 분야 핵심 개혁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연말 공공, 노동, 교육과 더불어 금융을 4대 국정 개혁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
2015-03-04 02:20
[경제시평-김종걸] 30년 뒤 우리는
한국은 인구가 넘쳐난다.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그렇다. 베이비붐 세대의 영향으로 생산가능인구는 과거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런데도 일자리는 적다. 일류대학을 나와도 청년백수로 전락하며 대기업을 다녀도 50대 중반에는 그만둬
2015-02-25 02:20
[경제시평-윤정구] 경제문제 해결하려면… 경제가 뿌리 내리고 있는 토양을 바꿔야
우리나라의 경제정책을 내놓는 학자나 전문가들의 공통점은 모든 경제 문제는 경제를 개선함에 의해서 다 해결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일시적 해결책이야 경제에서 찾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이미 곪아터질 대로 곪아터진 경제 문제는
2015-02-18 02:20
[경제시평-박정수] 증세논쟁보다 더 중요한 것
최근 정치권에서는 연말정산, 담뱃값 인상, 주민세 인상, 건강보험료율 체계 개편 등의 논란으로부터 촉발된 복지 및 증세에 관한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증세인 듯 증세 아닌 증세 같은 현 정부의 정책을 놓고 ‘증세다’ ‘
2015-02-11 02:20
[경제시평-윤석헌] 4대 개혁은 금융개혁부터
3년차에 접어든 박근혜정부가 공공, 교육, 금융, 노동을 4대 개혁 과제로 제시했다. 그동안 추진해온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미흡한 터에 구조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더 이상 물러설 자리가 없다는 위기감 속에서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
2015-02-04 02:20
[경제시평-김종걸] 사회지표 개선이 먼저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경제적 성과도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의 행복은 일자리, 환경, 건강, 평등, 사회적 연계 등 각종 사회지표 속에 나타난다. 만약 경제성장이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국민행복에 복
2015-01-28 02:20
[경제시평-윤정구] KPI(핵심성과지표)가 우리 회사를 죽인다
요즈음 웬만한 회사는 다 KPI(Key Performance Indicator·핵심성과지표)를 가지고 전략적으로 성과를 측정하고 관리한다.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회사 임원진에게 회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한 KPI가 역설적으로 회사 비전과 문화
2015-01-21 02:20
[경제시평-박정수] 산업의 구조적 변화 절실하다
우리 경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고용 없는 성장, 대외 충격에 취약한 경제 구조 등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들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다시 여러 사회경제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우
2015-01-14 02:20
[경제시평-윤석헌] 한국금융, 비전은 어디 있는가
처음 자동차 운전을 할 때 가급적 멀리 보고 운전하라고 배웠다. 가까운 곳을 보고 가면 갈팡질팡 차가 흔들리지만 먼 곳을 보면 차가 안정적으로 운행된다는 것이다. 물론 운전이 어느 정도 숙련되기까지 이게 꼭 쉽지만은 않다. 경제
2015-01-07 02:23
[경제시평-김종걸] 개혁보다 감동이 먼저
몇 년 전 필자는 지역발전을 주제로 삼아 지구촌을 헤맨 적이 있다. 이유는 기존의 한국경제 성장 모델에 대한 실망과 불편함 때문이었다. 국내총생산(GDP)이 아니라 주민 행복을 중심으로 사고하며, 대기업의 낙수효과가 아니라 주민
2014-12-31 02:20
[경제시평-윤정구] 기업의 품격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한 외국계 기업에서 정년퇴임한 분에게 들은 이야기다. 자신이 정말 이 회사에 안 다녔더라면 지금과 같은 인격을 갖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라고, 이 회사의 살아 있는 문화가 자신의 인격을 키워왔다고,
2014-12-24 02:20
[경제시평-박정수] 저성장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추이를 살펴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92∼1997년에 연평균 7.1%, 1998∼2007년 5.9%, 그리고 2008∼2013년 3.2%를 기록하고 있어 최근 2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2014-12-17 02:30
[경제시평-윤석헌] 우리은행, 국민주 매각을
우리은행 매각이 또 무산됐다. 지난달 28일에는 경영권 지분 30% 일괄매각 추진이 실패로 돌아갔다.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던 교보생명이 입찰 참여를 포기했고 중국 안방보험만 응찰함으로써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은 것이다. 이어서
2014-12-10 02:20
[경제시평-김종걸] 사회적경제기본법 통과되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는 세 종류의 사회적경제기본법이 계류돼 있다. 유승민 의원 법안(67명 서명), 신계륜 의원 법안(65명), 그리고 박원석 의원 법안(10명)이 그것이다. 총 142명의 의원이 서민경제 활성화와 경제민주화에 직결되는
2014-12-03 02:20
[경제시평-윤정구] 좋은 리더, 최고의 리더
리더십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직책이나 직위와 리더십을 혼동하는 것이다. 리더는 직책을 떠나서 부하들의 자발적 동의를 동원할 수 있는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을 지칭한다. 리더분들에게 부하들이 자신의 영향력 때문에 따르는지 아니
2014-11-26 02:30
[경제시평-박정수] 법인세 인상 논의 걱정된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법인세 인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복지 지출에 대응하는 세수 확보 방안으로서 표를 갖고 있는 국민들의 주머니에 직접 손을 대기보다는 표가 없는 기업들에 부담을 지우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저항을 줄일
2014-11-19 02:20
[경제시평-윤석헌] KB금융의 과제
KB금융 사태가 윤종규 회장 내정자 선임을 계기로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4월 한 이메일이 도화선이 되어 불거진 이번 사태는 반년 넘게 금융권을 달구면서 KB금융은 물론 한국금융 전체에 대한 신뢰를 손상했고 막대한 사회경
2014-11-12 02:20
[경제시평-김종걸] 마을중심의 새로운 경제정책
한때는 국가의 계획이 일관된 이념과 정책체계에 따라 정리돼야 한다고 믿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기본계획’, ‘5개년 계획’이라 일컬어지는 거대 계획에 대한 필자의 신뢰는 많이 떨어졌다. 전체를 조망하며
2014-11-05 02:10
[경제시평-윤정구] 이민을 떠나고 싶은 나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 오모(37) 과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은 역할을 맡았던 한 담당자로서의 진정성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건물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다. “최선을
2014-10-2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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