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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박재찬] 소확행과 크리스천
가성비 좋은 물건 사기,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 친구로부터 안부전화 받기…. 지난 연말부터 카카오톡 같은 SNS 등에 돌고 있는 이른바 ‘소확행(小確幸)’ 목록 가운데 일부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뜻의 소확행은 지난달 서
2018-01-19 18:12
[삶의 향기-김나래] 완벽한 날들, 작은 습관 하나
여행을 가면 그 동네 서점에 들러 책을 몇 권씩 사 온다. 여행지에서 고른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필요’에 따라 사들이는 책과는 거리가 있다. 평소 안 읽던 장르의 책을 과감히 선택하거나, 책방 주인의 취향을 전적으로 수용할 때
2018-01-12 17:55
[삶의 향기-이지현] 인생의 소중한 것들
행복엔 ‘절대 타이밍’이 있다. 조금만 더 빨랐거나 조금만 더 늦었어도 그토록 행복하지 못했을 순간들이 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딱 한 번만이라도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것이다. 반면 ‘그때 그 일이
2018-01-05 18:49
[삶의 향기-전정희] 새해, 경계에 꽃이 핀다
집 안과 밖의 경계인 담장에 화분이 있다고 합니다. 함민복 시인은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라는 시에서 비무장지대(DMZ) 해안가 철책을 꽃철책이라고 말합니다. 그 꽃철책이 시들면 경계가 무너지리라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우
2017-12-29 17:39
[삶의 향기-이동훈] 집단지성인가, 중우정치인가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
2017-12-22 17:52
[삶의 향기-신창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진짜 있는 줄 알았다. 친구들이 다 놀렸다. “임마, 크리스마스 선물은 다 엄마 아빠가 주는 거야!” 나는 아니라고 완강하게 우겼다. 밤을 새고 엄마 아빠가 선물을 몰래 머리맡
2017-12-15 18:26
[삶의 향기-김나래] 대림절, 기도의 촛불을 켜자
사람들의 반응은 두 갈래였다. 화를 내며 욕하거나, 부끄러움에 할 말을 잃은 채 낙담해있거나.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 세계 최대 장로교회 중 하나라는 명성교회에서 일어난 일을 지켜보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은 그랬다. 왜 자꾸
2017-12-01 17:32
[삶의 향기-이지현] 하나님의 타이밍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되도록 그 일이 곧바로 성취되거나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 이뤄지길 바란다. 또는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소명대로 그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제자리를 걷는다고 생각될 때도 있고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2017-11-24 18:03
[삶의 향기-전정희] 협량한 일본
“아아, 왜노는 원수다. 마땅히 하늘 아래 같이 살 수 없는 원수다.” 제주 사람 장한철(1744∼?)의 표류 일기 ‘표해록’의 한 대목이다. 양반 자제였던 장한철은 향시에 합격하고 1770년 12월 25일 한양에서 치러지는 대과(大科)
2017-11-17 17:26
[삶의 향기-이동훈] 연말정산 대란 데자뷔
첫 단추를 잘못 꿴 정책이 국민들에게 어떤 손실을 끼치는지 수도 없이 봐 왔다. 가까운 예로 박근혜정부 시절 연말정산 대란이 떠오른다. 정부는 2013년 연말정산 정책을 바꾸는 세법 개정안을 내밀었다. 명분은 그럴싸했다. 매월 원천
2017-11-10 17:46
[삶의 향기-신창호] 마르틴 루터 과잉시대
종교개혁.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로마 교황청의 면죄부 판매에 항의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독일 비텐베르크성 교회 정문에 붙이면서 시작된 프로테스탄트 운동을 뜻한다. 바로 이 종교개혁 500년을 맞는 올해 연초부터 한국교
2017-11-03 17:37
[삶의 향기-박재찬] 믿음의 반성문
더 나아지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 학생은 공부를, 운동선수는 실력과 기록을 더 높이고 싶어한다. 회사도 잘되고 돈도 더 많이 벌었으면 하는 마음도 자연스럽다. 신앙을 가진 이들은 어떨까. 크리스천 가운데서도 ‘좀 더 깊
2017-10-27 18:09
[삶의 향기-이지현] 세계를 부둥켜안은 기도
“세상에는 소소한 일상의 일이 있는가 하면 세계사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할 문제도 있습니다. 행운의 시간이 있는가 하면 끝 모를 처절한 고통의 시간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세상은 주님의 손안에 들어있습니다. 엄중한 시간 속에서
2017-10-13 18:00
[삶의 향기-전정희] 소녀 테아라
림 테아라는 눈이 새카맣게 빛나는 열한 살 캄보디아 소녀입니다. 가무잡잡한 피부, 오동통한 볼을 가졌어요. 머리카락을 고무줄로 질끈 매고 활짝 웃을 때면 주위가 다 환해집니다. 버드렁니가 귀여움을 더해주죠. 테아라는 프놈
2017-09-29 16:47
[삶의 향기-이동훈] 메시아가 진노한 이유
한반도 안팎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어수선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데뷔 연설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전쟁 임박설까지 엄습해 있다. 이런 틈을 비집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등
2017-09-22 18:27
[삶의 향기-신창호] 크리스천 밥 딜런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운데 밥 딜런 만큼 ‘이상한’ 취급을 받은 경우는 없었다. 시상식장에 얼굴을 비치기는커녕 수상소감마저 스웨덴 주재 미국 대사가 대독하게 한 본인 잘못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데 기인한다. 팝송
2017-09-15 18:02
[삶의 향기-박재찬] 아르메니아에서 온 편지
‘긴급철수 명령이 떨어져 한국으로 철수하게 됐습니다. 멀지 않은 시간에 아르메니아 본토에 돌아가기를 희망합니다….’ P선교사가 7일 보낸 선교 보고서 ‘아르메니아에서 온 편지’엔 안타깝게도 그의 추방 소식이 담겨 있었다
2017-09-08 18:11
[삶의향기-신상목] 기독교는 억울하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창조과학 논란은 매우 유감스럽다. 창조과학회가 느닷없이 극단주의나 유사과학을 신봉하는 이단 집단으로 매도됐기 때문이다. 창조과학회는 ‘젊은지구론’을 지지한다. 지구 연대가 창조 후 6000
2017-09-01 19:06
[삶의 향기-이지현] 중력과 은총
우주엔 서로를 붙잡아주는 ‘중력’이 존재한다. 중력은 인간, 동식물 모두에게 적용되며 지구와 우주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힘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중력의 힘에서 벗어나서 살 수 없다. 그러나 잡아당기는 중력의 힘 속에서도
2017-08-25 18:33
[삶의 향기-신창호] ‘구부러진 것’을 사랑할 때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파르메니데스는 ‘있다’와 ‘없다’에 대해 아주 심오한 철학을 펼쳤다. 있다는 ‘있다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고, 없다는 ‘영원히 존재할 수 없는 것’이란 주장이다. 절대적인 ‘유(
2017-08-11 18:02
[삶의 향기-박재찬] 벼랑 끝 인생의 선물
‘벼랑 끝 인생의 역전 이야기’ 지난 6월말 존 로스(1842∼1915) 선교사의 사역 현장을 둘러보면서 나름 지어본 답사기 제목이다. 130년 전 로스가 중국 땅에서 한글로 성경을 번역·출판·배포하는 일련의 과정속엔 몇몇 인물들이 등
2017-08-04 17:46
[삶의 향기-신상목] 해돈 로빈슨 교수를 추모하며
지난 22일(현지시간) 별세한 해돈 로빈슨 미국 고든콘웰신학교 석좌교수는 우리 시대의 영향력 있는 설교 스승이었다. 그는 1996년 전 세계 영어 사용 국가 중 가장 위대한 설교가 12인에 선정됐고, 2006년 미국의 대표 기독교잡지 ‘크
2017-07-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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