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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이지현] 죽음은 최후의 사명
“시각 후각 촉각 미각 청각 지성- 나는 내 연장들을 거둔다. 밤이 되었고, 하루의 일은 끝났다. 나는 두더지처럼 내 집으로, 땅으로 돌아간다. 지쳤거나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은 아니다. 나는 피곤하지 않다. 하지만 날이 저물었다.”
2016-03-25 18:10
[삶의 향기-전정희] 화투짝 찾아주는 목사님
‘고스톱 칠 때 짝 안 맞으면 전화하세요’ 김선주 목사(충북 영동 물한계곡교회) 올림. 이 무슨 소립니까. 산골교회 목사님이 쓴 ‘이럴 때 교회에 전화하세요’라는 10개항 인쇄물 중 하나입니다. 물한계곡교회가 있는 마을
2016-03-18 17:39
[삶의 향기-윤중식] 예수님보다 더 인기 있다고?
‘예스터데이’ 등 숱한 명곡을 빚어내 ‘5번째 비틀스 멤버’로 통하는 조지 마틴이 지난 9일(현지시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비틀스의 드러머였던 링고 스타(76)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나님의 가호가 깃들기를 바
2016-03-11 17:48
[삶의 향기-전정희] 勝 ‘기독당’
4·13총선을 앞둔 지난 3일 기독자유당이 창당됐습니다. 이미 창당된 기독당, 진리대한당, 창당준비 중인 한국기독당까지 포함하면 ‘기독 정신’을 이념으로 내건 당이 4개나 됩니다. 대개 목회자들이 당을 이끌고 있습니다. ‘군
2016-03-04 17:31
[삶의 향기-이지현] 이너 차일드
‘나는 지나간 나의 어린 시절을 되돌려 받고 싶다… 이미 오래전에 떠나가 버린 지난 어린 시절의 아이, 그 아이가 지금도 당신과 내 안에 살고 있다. 그 아이는 당신과 나의 마음의 문 뒤에 서서 혹시라도 자신에게 무슨 멋진 일이 일
2016-02-26 17:26
[삶의 향기-이승한] 통일이 곧 다가오리라
평화가 이처럼 갈급할 때가 있었던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에 대응한 우리정부의 개성공단 가동중단, 그리고 북의 폐쇄 조치로 한반도의 평화가 얼어붙고 있다. 현대인들은 안빈낙도할 수 있는 환경에 있지 않다. 그래
2016-02-19 17:54
[삶의 향기-윤중식] 임 일병 구한 ‘어머니의 기도’
누구나 살다보면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기도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강원도 원주중부교회에서 파송한 임중식(53)·김미경(47) 선교사 부부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8년째 교회개척 사역을 하고 있다. 그들은 올 설 연휴를 며
2016-02-12 18:10
[삶의 향기-전정희] 처음으로 하나님께 올리는 편지
하나님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 만날 저는 입으로 수없이 부르면서 막상 이리 편지를 쓰려니 무척 어렵습니다. 지금 우리는 설 연휴를 맞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은 요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 사정 하나님도 아실 겁니다. 분명
2016-02-05 16:41
[삶의 향기-이지현]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아빠의 딸로서 그리고 아들로서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해서, 좋아하시는 술 한잔 함께 마셔드리지 못해서, 먼저 안아드리지 못해서, 사랑한다 말하지 못해서, 그리고 아빠라는 그 이름의 무게를 헤아리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
2016-01-29 17:43
[삶의 향기-이승한] 큰 나무를 그대로 두라
한 어촌마을 동산에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동산 가운데에 있는 큰 감나무 처리 문제를 놓고 의견을 모으기 위해서다. 수백 년 동안 주민들에게 여름이면 그늘이 되고, 비바람이 몰아칠 때는 바람막이가 되고, 가을이 되면 풍성하게 감을
2016-01-22 17:43
[삶의 향기-윤중식] ‘전철’은 오늘도 달린다
매일 새벽 1시면 신문배달을 하는 전철(68)씨의 인생유전 이야기다. 그는 22년간 경찰공무원이었다. 18년 전 명예퇴직 후 시작한 사업이 실패해 ‘빚쟁이’가 됐다. 이 바람에 중학교 영어교사였던 부인의 삶도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현
2016-01-15 17:35
[삶의 향기-전정희] 열네 살 소녀 옥분이
열네 살 소녀 옥분이가 자신이 ‘조선에서 가장 행복한 소녀’인 이유 다섯 가지를 꼽았다. 1906년 12월 25일 미국 감리교가 서울에 세운 병원의 병실에서였다. 소녀는 동상으로 두 손과 다리 한쪽을 자르는 수술을 받고 회복되는 과정
2016-01-08 18:43
[삶의 향기-이지현] 나이가 선물이 되려면
어제 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세월의 순서에 따라 자신의 사진을 정리한 성장앨범이었다. 하얀 모자를 쓴 갓난아기, 보행기를 타고 웃는 아기, 어느새 무릎보호대를 하고 깡충 뛰어다니는 아이,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얼굴로
2015-12-25 17:45
[삶의 향기-이승한] 마크 리퍼트 대사와 한국교회
마크 W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측근이다. 오바마 대통령 보좌관 출신으로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2005년 미 의회 상원의원이었던 오바마 상원외교정책 보좌관으로 들어가 3년간 일했고, 2012년 대선
2015-12-18 18:34
[삶의 향기-윤중식] 요르단 느보산 놋뱀과 모세
난생 처음으로 성지순례 선물을 받고 가슴이 벅찼다. 하지만 속으로 “이스라엘이면 더 좋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권 사본을 보내고 잊고 있었는데 10여일 후 지난달 13일의 금요일에 프랑스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서 테
2015-12-11 17:55
[삶의 향기-전정희] 겨자씨 종지
조선의 팔천(八賤). 노비, 광대, 대장장이와 옹기장이, 도살업자, 기생, 무당, 승려, 상여꾼이다. 싸잡아 백정이라 불렀고 별도로 호적을 관리했다. 어쨌든 사회학적으로 판단하자면 종교인은 팔천이다. 팔천을 벗어난 이가 상놈이
2015-12-04 18:36
[삶의 향기-이지현] 관계, 행복을 가져다주는 힘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 살고 있다. 부부, 부모자녀,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 이들과 인생의 대소사와 감정과 생각을 나누며 행복을 느낀다. 반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약화될수록 ‘삶의 행복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친밀한 인간
2015-11-27 18:11
[삶의 향기-염성덕] 자식농사의 노하우
세상에 제 마음대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예기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일이 틀어질 때도 종종 있다. 세상만사 중에 자식농사만큼 예측하기 힘들고 어려운 일이 또 있을까. 자녀를
2015-11-20 18:41
[삶의 향기-이승한] 추수감사절에 생각하는 감사
서울의 한 감리교회에 출석하는 박 장로는 22년을 금융권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남보다 좋은 직장, 더 나은 월급으로 그는 나름 대로 성공한 직장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았다. 2003년, 정년을 5년 앞두고 조기 은퇴한 그는 제2의 인
2015-11-13 18:09
[삶의 향기-전정희] 다윗과 박정희의 역사
양치기 아들 다윗이 왕이 됐다. 이스라엘의 번영이 절정에 이르렀다. 후대에 이르러 이스라엘 민족의 선망의 대상으로 미화됐다. 그리고 메시야 사상과 직결되기에 이르렀다. 농사꾼 아들 박정희가 대통령이 됐다. 대한민국 번영이
2015-11-06 18:20
[삶의 향기-이지현] 마음의 집 찾기
우리에게 집이란 주거 공간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다. 집은 기하학적 공간이 아니라 그 안에서 더불어 살았던 이들과의 기억, 그 안에서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경험한 모든 감정에 대한 기억이 담긴 곳이다. 대화하는 목소리, 주방과
2015-10-30 18:41
[삶의 향기-염성덕] 역사 교과서와 기독교
역사 교과서 개정 방향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현행처럼 검정제를 유지하자는 측과 국정제를 도입하자는 쪽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맞붙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22일 청와대 ‘5인 회동’에서도 청
2015-10-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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