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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이광형] 영화 독과점 해법은?
추석 연휴 극장가 승자는 ‘타짜: 신의 손(타짜 2)’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2’는 지난 5∼10일 207만27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이 영화의 11일
2014-09-13 03:24
[내일을 열며-최현수] 소통이 답이다
1982년 4월 2일 발생한 포클랜드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끝났다. 본토에서 400㎞ 정도 떨어진 영국령 포클랜드를 침공했던 아르헨티나는 2개월12일 만에 영국에 손을 들었다. 기자 출신인 어네스트 듀피와 역사학자인 그의 아들 트레버
2014-09-11 03:33
[내일을 열며-김혜림] 롯데 하반기 공채요강을 보며
어젯밤 달을 보니 둥그렇게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추석 때는 완전히 동그랗게 되겠지요. 그날도 둥근달이 우리를 비추고 있었지요. 벌써 30여년 전이네요. 뭐에 정신이 팔렸는지 졸업을 앞두고도 취업 준비가 뒷전이었던 저를 선배는 크
2014-09-06 03:11
[내일을 열며-이영미] 세월호에 관해 우리는 뭘 모르는가
대화가 꼭 합의에 이르리란 법은 없다. 어떤 이견은 타협되지 않는다. 실망할 필요 없다. 결론이 없구나 싶어지는 것조차, 차이를 확인하는 선에서 결론일 수 있다. 많은 대화가 도달하는 최선의 지점은 "생각이 이렇게 다르다니"란 자
2014-09-04 04:22
[내일을 열며-한승주] 임영웅, 코엘료, 하루키
지난주 만난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의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몇 년 전 경남 창원KBS홀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올릴 때였다고 한다. 이 연극의 무대라야 앙상한 나무 한 그루가 전부다. 서울에 있던 그에게 전화가 왔다. 연출가
2014-08-30 03:38
[내일을 열며-박강섭] 지리산 케이블카 해법 없나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정부는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친환경 케이블카 확충 등을 내용으로 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계획
2014-08-28 03:22
[내일을 열며-라동철] 싱크홀, 자연의 역습
2010년 중남미 국가 과테말라의 과테말라시 도심에서 갑자기 땅이 함몰해 지름 16m, 깊이 60m가량의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다. 3층 건물은 땅 밑으로 순식간에 사라졌고 주변에는 공포가 번져갔다. 이 도시는 2007년에도 100m 깊이의 구
2014-08-23 03:27
[내일을 열며-이기수] 軍 정신진료체계 손질 시급
GOP 총기난사 사건, 윤모 일병 구타사망 사건, 자살사건이 잇따르자 입영 대상 아들이 있는 부모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무서워서 (자식을) 군대 못 보내겠다’는 식의 한탄이 쏟아진다.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강군으로 거듭나 우리
2014-08-21 03:17
[내일을 열며-이광형] 비엔날레와 광주정신
출발은 거창했다. “광주의 민주적 시민정신과 예술적 전통을 바탕으로 한다. 건강한 민족정신을 존중하며 지구촌시대 세계화의 일원으로 문화생산의 중심축을 자임한다. 동서양의 평등한 역사창조와 21세기 아시아 문화의 능동적 발아
2014-08-16 02:55
[내일을 열며-최현수] 어머니의 이름으로
참 고약한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4월 7일 육군 28사단 포병대대 의무반에서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윤모(20) 일병 어머니와 짧은 통화를 한 뒤 한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 아들의 처참한 죽음에 억장이 무너지고 분노
2014-08-14 02:17
[내일을 열며-김혜림] 알파걸 위한 출산장려정책을
선진국의 가족친화적 정책을 취재하기 위해 2002년 유럽 출장을 갔었다. 당시 독일 정부 관리들은 부모 휴가 제도와 탄력적 근무 제도를 자랑거리로 내놨다. 산전후 휴가 14주에 육아휴직이 3년이나 됐다. 그것도 유급으로. “정말 좋겠
2014-08-09 05:06
[내일을 열며-이영미] 다시 세월호를 말하는 이유
“우리가 배 타고 놀러가라고 그랬어요? 죽으라고 그랬어요?” “대구지하철 사고, 많은 사람이 죽었어도 누가 이런 소리 합니까?” 푸근한 인상의 파마머리 할머니는 TV카메라를 향해 고함을 쳤다. 사람 죽은 게 세월호만이더
2014-08-07 02:53
[내일을 열며-한승주] 품위 있게 늙는다는 것
#첼리스트 정명화. 그는 우아했다. 단정하게 넘긴 머리, 노란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진 드레스. 때로는 악보를 응시하며 때론 눈을 감고 활을 켜는 그는 카리스마가 넘쳤다. 지난 27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알펜시아홀 무대에 선 정
2014-08-02 02:19
[내일을 열며-박강섭] ‘홍도의 눈물’ 누가 닦아주나
세월호 참사 이후 관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섬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가로 유인도 482개를 포함해 3358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생태계의 보고인 섬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문화가
2014-07-31 02:25
[내일을 열며-라동철] 기초연금 재원 대책은
전국의 만 65세 이상 노인 410만명에게 25일 처음으로 기초연금이 지급됐다. 추가 신청한 30만7000명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7, 8월 두 달치를 한꺼번에 받게 된다. 기초연금은 경제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
2014-07-26 02:57
[내일을 열며-이기수] 갑상선암 검진, 어떻게 할까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무증상인 사람에게 암 검진을 시행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더 이상 불필요한 검진을 막아야 한다.”(신상원 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암은 원래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1㎝ 미만
2014-07-24 02:12
[내일을 열며-이광형] 사람마다 탕평책 말하는데
“문화예술계에 그렇게 인물이 없나?”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이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문화계 인사들이 보인 반응이었다. 정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업무능력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에
2014-07-19 02:28
[내일을 열며-최현수] 행복한 국방환경 만들기
지난달 30일 취임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취임사 가운데 ‘행복한 선진 국방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절이 눈길을 끌었다. ‘행복’과 ‘국방환경’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다. 적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2014-07-17 02:24
[내일을 열며-김혜림] 신혼집 장만은 남자 몫?
“에구구, 아들 낳고 목에 힘줬던 나 자신이 후회막급이야!” 어제 저녁 퇴근길 지하철에서 귀가 번쩍 뜨였다.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그녀들의 대화를 10여분 경청했다.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아들이 결혼할 여자를 데려왔다.
2014-07-12 02:58
[내일을 열며-이영미] 자사고 폐지하기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구두를 신죠(…)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제주 아줌마 이효리의 ‘모순’이란 글을 보며 저게 내 마음이다 싶었다. 바꿔 말하면
2014-07-10 02:20
[내일을 열며-한승주] 관객이 자극적인 걸 원한다고?
엊그제 개봉한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수’는 꽤 짜임새 있는 영화다. 내기바둑을 소재로 형을 죽인 무리에게 복수하려는 동생의 이야기다. 변방의 고수들을 하나 둘 끌어 모아 ‘작전’을 펼친다는 점에서 잘 만든 오락영화 ‘오션스
2014-07-05 02:31
[내일을 열며-박강섭] 관광공약 재고하라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1일 취임식을 가졌다. 새로 출발하는 단체장들이 어떤 일을 역점적으로 추진할지는 선거 때 발표했던 공약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번에 출범한 자치단체장들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2014-07-0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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