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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이기수] 이수치열(以水治熱) 합시다
대서(大暑)를 지나 중복(中伏)을 하루 앞둔 시기,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푹푹 찝니다. 곳곳에서 사람의 평균 체온 섭씨 36.5도를 넘나드는 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언론은 더위 때문에 숨진 사람이 벌써 10명을 넘
2018-07-26 04:05
[내일을 열며-이동훈] 한은, 비트코인 어찌할꼬?
러시아월드컵에서 ‘보조 심판’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등장해 축구팬들의 눈길을 잡았다. 하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워 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오히려 축구 강대국을 편들어 주는 기계로 전락했다. 멕시코 선수가 기
2018-07-12 04:00
[내일을 열며-손영옥] ‘유쾌한 정숙씨’를 넘어
처음 그 이름을 각인한 건 2012년 8월이다. 대선을 앞둔 뜨거운 여름, 출판 담당 기자인 내 책상 위로 배달된 책 한 권 때문이다. ‘어쩌면, 퍼스트레이디’라는 부제가 붙은 ‘정숙씨, 세상과 바람나다’라는 제목의 그 책은 당시 문재
2018-06-28 04:04
[내일을 열며-김혜림] 워라밸과 최저임금
정시퇴근, 야근이 없는 직장생활, 저녁이 있는 삶….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일해야 했던 50, 60대들에겐 꿈같은 단어들이다. ‘워라밸!’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룬다니 얼마
2018-06-21 04:05
[내일을 열며-남호철] 희망을 현실로
강원도 고성·양구·화천·철원, 경기도 연천·파주, 인천 등 10개 시·군이 북한과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맞닿은 접경지역이다. 과거 이 지역은 ‘육지 속 섬’과 같았다. 군사적 이유로 개발에서 소외됐고, 재산권 행사는 크게 제약됐
2018-06-14 05:00
[내일을 열며-이기수] 삶의 질 유지가 우선이다
가족을 포함해 지인들이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다. 현대인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는 말이 실감난다. 종류도 다양하다. 위암 췌장암 간암 폐암 난소암 유방암 구강암 식도암…. 암 진단 후 치료에 임하는 자세는 저마
2018-06-07 05:00
[내일을 열며-손영옥] 우리 춤의 신세계 ‘향연’
미니멀리즘 패션 브랜드 ‘구호(KUHO)’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정구호씨가 무대 연출가로 변신해 성공 공식을 쓴다는 이야기는 제법 들었다. ‘그래봤자 전통춤, 어디 가겠냐’ 하는 생각을 했다. 지난해 12월. 그날따라 도심 교통 체증
2018-05-23 05:04
[내일을 열며-손영옥] 50대의 강을 건너며
얼마 전 인기리에 끝난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돌싱’ 중년 남녀를 내세운 어른 멜로이다. 극중 스튜어디스 출신의 45세 안순진(김선아 분)이 50세 광고업계 이사인 손무한(감우성 분)에게 늙었다고 놀리는 대목이 나온다.
2018-05-17 05:05
[내일을 열며-남호철] 오버투어리즘
한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필리핀 휴양지 보라카이. 파나이섬 북서부에 위치한 길이 7㎞, 너비 1㎞, 면적 11㎢의 산호섬이다. 화이트비치·푸카셸비치 등 12개 해변의 고운 모래와 잉크를 풀어놓은 듯 오염되지 않은 푸른빛 바다 같은
2018-05-10 05:05
[내일을 열며-김혜림] 남과 북은 홍일점의 나라
지난 금요일(4월 27일)부터 주말 내내 TV 채널을 돌려가며 뉴스를 보고 또 봤다. 신문을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웃고 또 웃었다. 이토록 벅찬 감동을 안겨준 뉴스가 또 있었을까. ‘위장 평화 쇼’라고 할 만큼 드라마틱한 장면, 장면
2018-05-03 05:00
[내일을 열며-이기수] “엄마 닮았네”
“땅콩항공 패밀리 뉴스를 보면 동요 ‘송아지’가 생각남. 그 얼룩무늬가 엄마 닮았다는…. 보고 배운 게 사람 개무시(하는 것이)니 그녀들은 지금의 이 논란이 왜 논란인지 싶을 거 같다는 생각이….” 한 지인이 24일 페이스북에
2018-04-26 05:03
[내일을 열며-손영옥] 서울대 연구진실委에 묻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이하 진실위)는 일을 하고 있기는 한지 모르겠다. 상아탑의 상징으로 불리는 이 대학에서 국문과 전체 교수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동료 박모 교수에게 사직을 권고한 놀라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것은 지난해
2018-04-05 05:00
[내일을 열며-남호철] 호수 이름 쟁탈전
충북은 내륙이다. 바다와 전혀 접해 있지 않다. 그곳에 1985년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에 계곡을 막아 충주댐을 만들면서 바다와 같은 거대한 내륙 호수가 생겼다. 호수는 빼어난 경관을 내놓았다. 호수 주변 산자락을 들고나는 굽
2018-03-29 05:05
[내일을 열며-김혜림] 미투는 인권의 문제
지난 주말 오랜만에 대학 동창들과 만났다. 20, 30대 ‘리즈 시절’로 돌아간 우리는 ‘미투(MeToo)’ 열전을 펼쳤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미투도 ‘위드유(With You)’ ‘미퍼스트(Me First)’도 아닌 ‘미폴트(Me Fault)’라고 할 수
2018-03-22 05:05
[내일을 열며-이기수] 어려서부터 인성교육을
이런 우화가 있다. 신은 가끔 사람들에게 빵 대신 돌멩이를 던진다. 그때 누군가는 돌을 원망하며 걷어차다가 발가락을 다치고, 다른 누군가는 그 돌을 주춧돌 삼아 집을 짓는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로 거둔다는 뜻이다. 삶은 크고 작
2018-03-15 05:05
[내일을 열며-손영옥] 놓치면 아까운 자코메티 전시
난 좀 아줌마스러운 면이 있는 것 같다. 좋다고 생각되는 게 있다 싶으면 과할 정도로 주변에 권할 때가 있다. 이를테면 이런 거다. 발목을 삐끗해 깁스를 한 달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관리를 못해 후유증이 7개월 갔다. 한의원에서
2018-02-21 17:57
[내일을 열며-남호철] 평창의 바람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는 한반도의 등뼈 격인 백두대간을 끼고 있다. 큰 줄기의 산맥 사이에 있는 해발 832m의 고개가 바로 영동과 영서를 잇는 오랜 관문인 대관령이다.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나누는 분기점이자 예부터 동해의 특산
2018-02-14 17:12
[내일을 열며-이기수] 연명의료법을 안착시키려면
이른바 ‘연명의료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4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제 관련 절차와 요건을 갖출 경우 불치병을 앓고 있는 말기 환자나 노쇠로 임종기에 들어선 환자들에 대한 의미 없는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는 길
2018-01-31 18:53
[내일을 열며-손영옥] 삼성 리움의 빈자리 아쉽다
세밑 문화계 뉴스로 몇몇 언론이 ‘삼성미술관 리움의 부재’를 꼽았다. 든 자리가 아니라 난 자리가 뉴스가 된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리움은 2016년 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예정됐던
2018-01-10 17:14
[내일을 열며-남호철] 관광 예절
지난해 2월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아수라장이 된 제주공항 사진이 SNS에서 공분을 샀다. 면세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중국인들이 귀국 때 세관 검색에 대비해 면세품 포장재를 전부 뜯어내 버렸기 때문이었다. 당일
2018-01-03 18:00
[내일을 열며-김혜림] ‘문찐’ 출산 대책은 헛수고
한해를 돌아보며 정리해야 할 시간입니다. 올해는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아온 기자에게도 난생 처음 겪는 일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다사다난(多事多難)한 올 한해를 ‘어떻게 살았나’ 돌아보니 ‘문찐’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
2017-12-27 17:48
[내일을 열며-이기수] 조산아 사망 사건의 교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2015년 초여름, 곤욕을 치른 삼성서울병원이 문득 떠올랐다. 지난 주말 이대목동병원 소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던 조산아(미숙아) 4명이 잇달아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서다. 삼성서울병원은 당시
2017-12-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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