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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김혜림] 공정한 과정의 중요성
딱 10년 전 이맘때다. 노무현정부 시절 모 대기업 홍보팀장과의 식사자리였다. 그는 “이제 1년 남았습니다. 8개월만 버티면…”이라고 말했다. 차기 대통령은 보수 진영에서 나올 것이고, 그러면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
2017-06-14 19:00
[내일을 열며-이기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절실
이거다 싶었다. 다름 아니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얘기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조를 이뤄 24시간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80대 중반 아버지가 병들어 몸이 온전치 않은 어머니 돌보기를
2017-06-07 17:48
[내일을 열며-라동철] 공무원 증원에 거는 기대
문재인정부 출범 후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한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첫 단계로 공무원 증원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공무원 시
2017-05-31 17:23
[내일을 열며-최현수] 국방개혁, 우선순위 세워라
정부가 바뀔 때마다 국정과제의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국방 개혁이다. 지난 17일 취임 후 첫 국방부 방문 때 문재인 대통령도 국방 개혁을 거론했다. 문 대통령이 국방 개혁을 거론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선
2017-05-24 19:14
[내일을 열며-노석철] 중국 ‘일대일로’의 명암
‘끓는 솥’ 같은 더위, 세계에서 가장 짠 아살호수와 소금평원, 군사적 요충지, 식수난과 가난, 과거 프랑스 식민지….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지부티’를 간추려본 내용이다. 아프리카 북동부 ‘아프리카의 뿔’에 위치한 지부티는
2017-05-17 17:38
[내일을 열며-손영옥] ‘광화문 대통령’에 바란다
‘촛불 대통령’ ‘광화문 대통령’의 탄생이다. 마지막 대선 유세를 광화문에서 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이 내려다보이는 정부서울청사로 옮기겠다고 했다. 당선이 확실시됐을 때는 광화문으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당선 수락연설을
2017-05-10 17:35
[내일을 열며-김혜림] 블라인드 검증을 제안한다
2014년 12월 9일자부터 국민일보에 ‘국민 컨슈머리포트’라는 타이틀의 기획기사를 격주로 연재하고 있다. 우리가 바르고 먹는 화장품과 가공식품 등 생활용품의 장단점을 톺아보기 위한 의도다. 매회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 5개 브
2017-04-26 17:27
[내일을 열며-이기수] 의약에도 징벌적 과징금 필요
여기 두 종류의 회사가 있다. A는 특정 암 환자의 90%가 1차 약으로 쓰는 표적항암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 시판하는 다국적 제약사다. B는 A의 약을 복제한 ‘제네릭’을 팔고 있다. 의사와 환자는 A의 오리지널 약을 선호한다. B의 약
2017-04-19 17:49
[내일을 열며-라동철] 지방분권 강화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각 당 대선 후보들이 이런저런 약속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대선은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와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이 불러 온 선거인 만큼 국민적
2017-04-12 18:36
[내일을 열며-최현수] 핵 민방위도 필요하다
2009년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뉴욕주 알바니를 방문했을 때 시 관계자로부터 흥미로운 설명을 들었다. 재난 시 비상대피계획에 대해 설명하던 그는 ‘핵 위기 이주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핵폭발 시 피해반경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단
2017-04-05 17:38
[내일을 열며-노석철] 너무 다른 한·미 대통령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요즘 사면초가 상태다. 취임 2개월을 갓 넘겼는데 악재만 계속 쌓여 대통령 지위까지 위태로워 보인다. 반이민 행정명령과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로 쓴맛을 봤고, 정부 예산안 통과도 자신할 수 없다.
2017-03-29 19:02
[내일을 열며-손영옥] 물 들어올 때 노 버리는 리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어머니 홍라희씨가 이달 초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직을 사퇴했을 때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다. 삼성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오너인 이 부회장이 구속되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뒤
2017-03-22 18:55
[내일을 열며-남호철] 동남아 무비자 검토하자
지난해 3월 인천에서 열린 이색 행사가 화제를 모았다. 국내 단체관광 사상 최대 규모인 유커(遊客·중국인 단체관광객) 4500여명이 월미도에서 벌인 ‘치맥파티’다. 이들을 위해 치킨 3000마리와 500㎖ 캔맥주 4500개가 준비됐을 정도
2017-03-15 17:41
[내일을 열며-김혜림] 박근혜 대통령님께!
대통령님!잠은 좀 주무셨습니까?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지난 삼일절, 종로와 광화문 일대의 광경을 뉴스에서 보셨겠지요? 그곳은 1919년 3월 1일, 온 겨레가 하나가 되어 ‘대한독립 만세
2017-03-08 17:32
[내일을 열며-이기수]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도전
여러 질환을 다루는 종합병원이 맞긴 한데, 이것만으로는 뭔가 설명이 부족해 보인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형식의 병원이어서다. 그렇다고 괴물같이 기형적인 모습도 아니라 더 눈길을 끈다. 2일 문을 여는 ‘메디플렉스
2017-03-01 17:28
[내일을 열며-라동철] 해피엔딩을 기대하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부른 탄핵 드라마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이게 나라냐”는 탄식이 저절로 흘러나올 정도로 한심했던 정치권력 심부의 민낯을 속속 목도하면서 국민들은 절망하고 함께 분노했다. 보수세력이 ‘태극기
2017-02-22 17:35
[내일을 열며-최현수] 불안한 북한의 미래 대비해야
북한 최고 지도자들에게 변고가 있을 때마다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은 북한 정권 붕괴를 전망하곤 했다.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때도,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독재자 김씨 일가에 집중된
2017-02-15 17:28
[내일을 열며-고승욱] ‘날 것’ 보도하는 언론
인터넷 세상이 막 열렸던 2000년대 초반 국민일보는 기존 보도 관행을 뛰어넘는 새로운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때까지 어느 언론사도 시도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국회와 정부기관, 기업의 보도자료를 가공하지 말고
2017-02-08 17:33
[내일을 열며-손영옥] 기본소득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
“인생 이모작은 미용 기술을 배워야 되는 거 아닐까?” 내 직업의 미래가 불안했다. 롤로 머리 웨이브 하나 예쁘게 말 줄 모르면서 이런 뜬금없는 생각을 해본 건 그런 불안에서 온 공상이다. 이세돌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 대
2017-02-01 18:34
[내일을 열며-남호철] 관광지 유료화
최근 문을 연 관광지 가운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 중의 하나가 강원도 강릉의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이다. 한반도 탄생의 비밀과 억겁의 세월이 새겨진 기암절벽의 모습을 감상하려는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그 덕분에 강릉의
2017-01-25 17:59
[내일을 열며-김혜림] “여성이 아기 자판기인가요?”
검정 코트에 백팩을 멘 30대 후반의 남자가 서너살짜리 계집아이의 손을 잡고 걸어온다. 계집아이는 남자의 보폭에 맞추기 위해 종종걸음을 친다. 두 사람은 어린이집이 있는 건물로 들어간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풍경이다. 2001
2017-01-18 17:40
[내일을 열며-라동철] 촛불시민의 진화
병신년의 늦가을과 겨울은 뜨거웠다. 최순실 게이트가 열리고 배후에 박근혜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은 너도나도 촛불을 높이 들었다. 공사(公私)를 구분 못하고 대통령의 책무를 팽개치고도 남 탓으로 속을 뒤집어놓
2017-01-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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