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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손영옥] 김영란법과 위작 논란
#1.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는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집에 있었다고 한다. 그의 비극적 사후 창고에 있던 작품이 부정축재자 재산압류 절차에 따라 1980년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관됐다는 것이다. 김재규 소장품설은 미인
2016-08-10 19:05
[내일을 열며-김혜림] 여성성을 강화하자
신영자 박선숙 김수민 서영교 문강분…. 지난 주말 만난 중학교 동창은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여자 망신은 똑똑한 여자들이 다 시킨다”고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요즘 ‘검찰청 포토라인’에 섰던 남자들
2016-07-27 18:32
[내일을 열며-이기수] 중환자실 관리 강화하자
“중환자실의 시설·인력·장비 기준이 강화된다. 신생아 중환자실에는 전담 전문의를 반드시 둬야 하고 중환자실의 간호사 1인당 환자 수가 제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예고했다.
2016-07-20 18:44
[내일을 열며-이광형] 鑑定과 感情
“감정(鑑定) 잘못하다가는 감정(感情) 상한다.” 미술계 인사들이 미술품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거나 시가를 매길 때 흔히 하는 얘기다. 감정(鑑定)은 하는 쪽이나 맡긴 쪽이나 각각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결론도 없
2016-07-13 19:21
[내일을 열며-최현수] 이스라엘 다층방어의 교훈
‘철의 천장’, ‘다윗의 물맷돌’, ‘화살 2’, ‘화살 3’. 낯선 단어들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이스라엘이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요격미사일 이름이다. 요격미사일은 아군을 공격하기 위해 날아오는 미사일을 격추하는 기능을 한다.
2016-07-06 18:47
[내일을 열며-손영옥] 당인리발전소를 어찌하오리까
그게 사랑이든 불륜이든 나와 무슨 상관이람. 유부남 영화감독과 아가씨 배우의 부적절한 관계를 두고 세상이 와글거리는 게 우습다. ‘관음’의 재미야 있지만, 그들의 사생활일 뿐이다. 정작 우리 삶을 바꿀 더 중요한 일이 진행되고
2016-06-29 19:01
[내일을 열며-남호철] 그곳엔 반전이 있다
반전(反轉). 어떤 일이 반대 상태로 급격히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행복으로 진행하는 것처럼 보이던 것이 갑자기 불행 쪽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불행을 향해 진행하는 것처럼 보이다가 행복 쪽으로 역전되는 것이다. 영화나 소설에서도
2016-06-15 17:27
[내일을 열며-라동철] ‘구의역 참사’의 경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기자회견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특권과 관행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천명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구의역 스크린도어 작업자 사망 사고와 관련,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서울메트로 측은 사고 초기
2016-06-08 19:39
[내일을 열며-이기수] ‘묻지마’ 범죄를 줄이려면
‘강남 묻지마 살인 피의자 검(檢) 송치…후회? 잘 모르겠다’ ‘강남 이어 부산, 되풀이되는 묻지마 범죄’ ‘밖에 나가는 게 두렵다… 묻지마 범죄 왜?’ ‘처음 만난 사람 죽이려 했다, 또 다시 묻지마 범죄’…. 최근 한 달 새
2016-06-01 19:30
[내일을 열며-이광형] 칸 영화제 정복법
“언제까지 박찬욱 감독만 바라보고 있을 거냐.”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폐막된 제69회 칸영화제에서 박 감독의 ‘아가씨’가 수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접한 한 영화평론가의 말이다. 임상수 감독의 ‘돈의
2016-05-25 19:29
[내일을 열며-최현수] 트럼프와 군사전략
“대통령 후보 때 입장과 대통령의 입장은 다르다. 트럼프의 경우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사실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국방 당국자들의 우려는 크지 않은 것 같다. 트럼프는 한국에 대해 “남의 힘으로 나라를
2016-05-18 19:50
[내일을 열며-손영옥] 새마을운동식 문화프로젝트
지난해 가을, 부산 사하구의 ‘감천마을’에 가 봤다. 인근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열렸던 바다미술제를 취재하러 갔을 때다. 마을미술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를 목격하고 싶기도 했지만, 근저에는 관광명소 인증샷 대열에 끼고 싶은 얄팍
2016-05-11 19:22
[내일을 열며-남호철] 벽화마을의 명암
벽화마을로 유명한 서울 이화동에서 최근 잇따라 벽화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물고기 계단’(잉어 계단)으로 불리는 벽화는 흰 페인트로 싹 지워졌고 꽃계단 벽화도 훼손됐다. 벽화마을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데
2016-05-04 18:49
[내일을 열며-라동철] 누리과정 숙제 이젠 풀어야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4·13 국회의원 선거 이후로 미뤄놓은 숙제들이 많다.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었던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문제도 그중 하나다. 총선 이후 문제가 풀릴까 기대했지만 상황은 심상치
2016-04-27 18:58
[내일을 열며-이기수] 한국의료 해외진출 방정식
과연 공동운영 방식이 한국의료의 해외진출, 나아가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의 활로가 될 수 있을까.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늦어도 6월 초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3대 도시 중 하나인 샤르자에 위치한
2016-04-20 17:45
[내일을 열며-이광형] 그런 남자 없지 말입니다
“내 몸 안의 잠들어 있던 연애 세포를 깨웠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애청하는 40대 주부의 한 줄 관람평이다. 주연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극중 알콩달콩 로맨스에 본방사수는 말할 것도 없고 재방은 필수고 다시보기까
2016-04-13 17:46
[내일을 열며-최현수] ‘태양의 후예’를 국방한류로
“개인의 죽음에 무감각한 국가라면 문제가 생기면 좀 어떻습니까. 당신의 조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 조국을 지키겠습니다.” “군인은 수의를 입고 산다. 이름 모를 전선에서 조국을 위해 죽어갈 때 그 자리가 무덤이 되고 군
2016-04-06 17:28
[내일을 열며-손영옥] 미술계의 하멜이 우려된다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하소설 ‘대망’은 처세서의 원조다. 일본의 전국시대가 배경이다.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이어지는, 불세출 영웅들의 ‘삼색(三色) 인간경영술’은 곱씹는 맛이 있다. 책의 후반
2016-03-30 17:40
[내일을 열며-남호철] 관광, 양보다 질
‘싼 맛’에 갔다가 ‘쓴맛’만 본다. 저가 패키지 관광을 떠났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느낌이다. 해외로 나가는 우리나라 국민도,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듯싶다. 특히 유커(중국인 관광객)에게 더
2016-03-23 17:44
[내일을 열며-라동철] 청년문제, 조언보다 지원을
‘헬조선’. 한국이 희망이 없는 끔찍한 지옥이라는 뜻이다. 몇 년 전 인터넷에 등장한 이 신조어가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유행한 것은 20, 30대 청년들의 절망감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준다. ‘지나친 과장이고 비관’이라며 못
2016-03-16 17:57
[내일을 열며-이기수] 가정호스피스 적극 활용을
가족 중 누군가가 심각한 병으로 말기에 이르게 됐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최선의 행동일까? 무조건 집으로, 또는 병원으로 환자를 모시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 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최근 호스피스 기관이나 요양병원이 오갈
2016-03-09 18:00
[내일을 열며-이광형] 오스카와 피부색
우려했던 집단 보이콧은 없었다. 그 대신 유머와 풍자가 이어졌다. ‘백인들만의 잔치’라는 오명 속에 지난달 29일 열린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얘기다. 논란은 연기 부문 후보자 발표 때 불거졌다. 남녀 주연상과 조연상 후보에
2016-03-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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