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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이광형] ‘사도’와 오스카상
한국영화는 지금까지 한 번도 후보에조차 오른 적이 없었다. 해마다 2월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에서 개최되는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의 외국어영화 부문 얘기다. 1929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최고의 권위
2015-09-17 00:20
[내일을 열며-최현수] 독일 통일, 외교의 산물
1980년대 중반 미국 워싱턴에서 만난 국제정치학자들은 “한국이 독일보다 먼저 통일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의 논지는 간단했다. 대부분 유럽 국가는 세계 제1·2차 대전을 일으킨 ‘전범(戰犯) 국가’ 독일이 통일돼 다시 강
2015-09-10 00:20
[내일을 열며-손영옥] 씨킴 회장의 통 큰 공공미술
기업가에게 고맙다니. Y씨는 분명 그렇게 말했다. 천안 기반의 ㈜아라리오 김창일(64) 회장에 대해서다. 충남 천안에서 나고 자란 그녀는 1980년 대학에 진학하며 고향을 떠났다. “어느 해였던가. 천안에 갔더니 그 조각공원이 있
2015-09-03 00:20
[내일을 열며-남호철] 금강산 관광 빨리 재개되길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은 안보관광의 상징이다. 북한 지역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멀리 금강산을 볼 수 있는 통일전망대가 있는 데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관한 지 6년이 넘은 DMZ박물관도 위치해 있어서다. 민
2015-08-27 00:20
[내일을 열며-라동철] 대성동 프로젝트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 대성동마을.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 지역을 한참 들어가면 나오는 이곳은 남측의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 마을이다. ‘자유의 마을’로도 불리는 대성동마을은 남북 분단이 잉태한 마을이
2015-08-20 00:20
[내일을 열며-이광형] 평창올림픽과 비엔날레
올림픽과 비엔날레. 올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의 스포츠 축제이고,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글로벌 미술축제다. 스포츠와 예술은 장르는 각기 다르지만 사람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스포츠는
2015-08-06 00:20
[내일을 열며-손영옥] 전시장의 애국심 코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에서 열고 있는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전(展)은 물량공세가 대단하다. 동원된 소장품이 250여점이다. 보통 40∼140여점 선보였던 전시공간이다. 사이즈도 200호가 넘는 대작이 수
2015-07-30 00:20
[내일을 열며-최현수] 북한, 체육교류 힘쓰길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예측은 힘드네요.” 21일 만난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오는 10월 2일부터 열흘간 경북 문경을 비롯한 8곳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북한의 최종 참가 의사표명을 기다리
2015-07-23 00:20
[내일을 열며-남호철] 메르스 이후의 관광산업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관광산업에 미친 타격은 적지 않았다. 외국 관광객이 오지 않고 회의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한국 경제 전반이 영향을 받았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는 우리 관광산업이 얼마나 편중돼 있고 취약한지를
2015-07-16 00:20
[내일을 열며-라동철] 스무 살 지방자치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청와대와 여당이 공동 연출한 ‘유승민 사태’는 권력의 속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면에는 상명하달에 익숙한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이 자리 잡고 있다. 대통령이 특정인을 지목해 날 선 비난을 쏟아내자 국
2015-07-09 00:20
[내일을 열며-이기수] 응급의료체계부터 손질하자
남녀노소 관계없이 가장 가고 싶지 않을 곳을 꼽아보라면 병원은 그 리스트 안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단어일 듯싶다. 좋은 일로 병원에 가는 일이 아이 낳을 때 말고 또 있을까. 정기검진 정도를 제외하고는 어디가 아프니까, 문제
2015-07-02 00:53
[내일을 열며-이광형] ‘문사코’는 누구인가
반사회적 인격장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사이코패스(Psychopath)라고 한다. 평소에는 정신병질이 잠재돼 있다가 범행을 통해서만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드시 범죄자들에게만 국한되는 것
2015-06-25 00:20
[내일을 열며-최현수] 방산비서관도 필요하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방위산업계에 근무하려는 사람들이 있을까. 어렵게 일궈왔는데, 참 아쉽다.” 최근 만난 방위산업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우려다. 무기도입 사업 비리로 수개월째 방산비리합동조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는 방산업계는
2015-06-18 00:20
[내일을 열며-남호철] ‘형제의 나라’ 터키
지난 4월 터키에 갔을 때의 일이다. 섬유의 도시 불단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다는 할아버지 요사르 도언씨를 만났다. 원래 만날 계획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한국에서 왔다’는 말을 들은 86세의 할아버지는 한걸음에 달려와 반갑
2015-06-11 00:20
[내일을 열며-손영옥] ‘경원대 미대’의 유쾌한 반란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는 가천대(옛 경원대) 출신이다. 뿌리 깊은 서열화의 나라에서 대학 하면 단연 ‘SKY’다. 이어 ‘서성한’ ‘중경외시국동홍’ 순으로 꼽히는 게 현실인 만큼 가천대가
2015-06-04 00:20
[내일을 열며-라동철] 미완의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연금학회가 새누리당의 의뢰를 받아 마련한 ‘개혁안’을 발표하며 논의가 본격화된 지 7개월여 만이다. 여야와 정부, 공무원, 연금 전문가 등이 대화를 통해 합의
2015-05-28 00:20
[내일을 열며-이기수] 명의를 찾는 법
요즘 좋은 의사를 발굴·소개하는 ‘명의&인의를 찾아서 주목! 이 클리닉’ 시리즈를 주 1회 연재 중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의료 관련 정보를 얻기는 과거보다 한결 쉬워졌다. 그런데도 독자들의 반응을 보면 ‘명의
2015-05-21 00:18
[내일을 열며-이광형] ‘어벤져스2’ 한국 홍보효과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2’는 12일까지 952만여명을 모았다. 평일 하루에 7만명, 주말에는
2015-05-14 00:20
[내일을 열며-최현수] “바보야, 문제는 인사야”
오기(吳起)는 손자병법과 함께 중국 2대 병서(兵書)로 꼽히는 오자병법의 저자다. 그는 춘추전국시대 위나라 장군으로 76번 적과 싸워 64번 이기고 12번 비겨 훌륭한 장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종기를 빨아 어진 마음을 베푼다’는 고
2015-05-07 00:20
[내일을 열며-손영옥] 생일 케이크 위에 태극기 휘날리려면
양우석 감독의 영화 ‘변호인’(2013)에는 ‘웃픈’(웃기고도 슬픈) 장면이 있다. 1981년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악질 고문자 차동영 경감(곽도원 분)이 대학생을 구타하던 중 국기 하강식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돌연 경례
2015-04-30 02:15
[내일을 열며-남호철] 관광주간도 좋지만…
올해 5월에도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1일 근로자의 날에 이어 주말을 보내고 나면 하루건너 5일 어린이날이 뒤따른다. 며칠 휴가를 보태면 여행하기에 최적기임에 틀림없다. 이 기간을 활용해 정부가 ‘봄 관광주간’을 발표하는 등
2015-04-23 02:20
[내일을 열며-라동철] 구슬이 ‘두 말’이라도…
단원고 학생과 교사 261명을 포함해 모두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꼭 1년이다. 카카오톡 문자메시지나 동영상, TV 영상 등을 통해 귀한 생명들이 허망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집단 트라우마에
2015-04-1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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