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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라동철] 걷고 싶고, 걷기 편한 도시
지난해 11월 15일 개통된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다. 외곽의 산과 마을, 하천 등을 따라 서울을 크게 한 바퀴 도는 도보길이다. 8개 코스로 구분되는데 전체 길이는 157㎞나 된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쉽고 산길
2015-12-23 17:57
[내일을 열며-이기수] 인간다운 죽음을 위하여
“바쁘신 가운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과 위로 덕분에 건강할 때는 물론 긴 투병기간에도 행복했습니다. 이제야 저의 장례식을 통해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게 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죽
2015-12-16 17:34
[내일을 열며-이광형] 윤이상 자택을 어이할꼬
독일 베를린에는 시인이자 철학자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자주 들렀던 카페가 있다. 괴테의 사진과 함께 그가 앉았던 의자, 탁자를 전시하고 있다. 카페 입구 표지판에는 괴테의 약력 등을 적었다. 프랑크푸르트의 괴테 생가는 관광코
2015-12-09 17:48
[내일을 열며-최현수] 군에 신뢰를 줘보자
수년 전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였다. 주말 저녁 번화가 타임스스퀘어를 메운 관광객들 사이에 하얀 군복을 입은 수병들이 눈에 띄었다. 군함이 정박한 것인지 7∼8명씩 무리지어 뉴욕 거리를 활보하고 다녔다.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2015-12-02 17:37
[내일을 열며-손영옥] ‘양은냄비 출판사’ 안 나오게 하려면
“택배 상자를 보는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 “아, 맞다. 예약주문 시에 오는 선물은 바로바로 라면과 양은냄비입니다.” 어느 블로거가 아주 친절하게, 재미난 문장으로 쓴 베스트셀러 추천기다. 출판사 문학동네가 지난 9월 김
2015-11-25 17:40
[내일을 열며-남호철] 버려진 것에 대하여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차갑게 식어버리고 볼품없이 허옇게 꺼진 연탄이지만, 불을 활활 피울 때는 그 누구보다도
2015-11-18 18:42
[내일을 열며-라동철] 청년활동수당 도입해볼만 하다
대다수 청년에게 취업절벽은 극심한 공포이자 스트레스일 것 같다. 극심한 취업난에 좌절하거나 저임금·비정규직 일자리로 밀려난 젊은이들이 적지 않다. 이로 인한 경제적 빈곤은 생동감 넘쳐야 할 청춘들을 움츠러들게 한다. 연애,
2015-11-11 18:18
[내일을 열며-이광형] 대종상이 ‘대충상’ 안 되려면
“국민이 함께하는 영화제에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배우에게는 상을 주지 않을 것이다.” 다음 달 20일 열리는 제52회 대종상영화제를 앞두고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근우 사업본부장이 밝힌 내용이
2015-10-28 18:10
[내일을 열며-최현수] KF-X사업, 제대로 해야
고등훈련기 T-50은 우리 방산업계의 대표상품이다. 하지만 20년 전 개발될 때는 엄청난 진통을 겪었다. 자주국방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고등훈련기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은 1980년대에 제기됐지만, 개발 가능성을 가늠하는 탐색개발은
2015-10-21 18:27
[내일을 열며-손영옥] 국립현대미술관의 허드렛일
같은 장관 밑에서 일어난 일이 맞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진후(정의당) 의원은 뜻밖의 사실을 밝혀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관장 공석을 틈타 관장의 인사권을 박탈하고 주요 운영 권한을 축소하는 내용으
2015-10-15 00:20
[내일을 열며-남호철] 여행, 두 마리의 토끼
여행을 빠르고 쉽게 가려면 여행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상책이다. 전문적 지식과 방대한 정보, 각 지역과 연계된 네트워크 등에서 개인은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도움을 받더라도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패키지여행과 자유여
2015-10-08 00:20
[내일을 열며-라동철] 정부의 노동개혁 문제 없나
정부가 노동개혁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밀어붙이는 걸 보면 등골이 오싹해진다. 월급쟁이들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이 사안의 중대성 때문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달 13일 노사정 ‘대타협’을 지렛대 삼아 연내에
2015-10-01 00:30
[내일을 열며-이기수] 심폐소생술을 익힙시다
24시간 문이 열려 있고 불도 켜져 있는 곳이라 하면 사람들은 편의점부터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편의점만 그런 게 아니다. 병원 응급실도 1년 365일 연중무휴, 쉬지 않고 돌아간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비상발전기까지 가동할 준비가
2015-09-24 02:20
[내일을 열며-이광형] ‘사도’와 오스카상
한국영화는 지금까지 한 번도 후보에조차 오른 적이 없었다. 해마다 2월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에서 개최되는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의 외국어영화 부문 얘기다. 1929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최고의 권위
2015-09-17 00:20
[내일을 열며-최현수] 독일 통일, 외교의 산물
1980년대 중반 미국 워싱턴에서 만난 국제정치학자들은 “한국이 독일보다 먼저 통일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의 논지는 간단했다. 대부분 유럽 국가는 세계 제1·2차 대전을 일으킨 ‘전범(戰犯) 국가’ 독일이 통일돼 다시 강
2015-09-10 00:20
[내일을 열며-손영옥] 씨킴 회장의 통 큰 공공미술
기업가에게 고맙다니. Y씨는 분명 그렇게 말했다. 천안 기반의 ㈜아라리오 김창일(64) 회장에 대해서다. 충남 천안에서 나고 자란 그녀는 1980년 대학에 진학하며 고향을 떠났다. “어느 해였던가. 천안에 갔더니 그 조각공원이 있
2015-09-03 00:20
[내일을 열며-남호철] 금강산 관광 빨리 재개되길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은 안보관광의 상징이다. 북한 지역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멀리 금강산을 볼 수 있는 통일전망대가 있는 데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관한 지 6년이 넘은 DMZ박물관도 위치해 있어서다. 민
2015-08-27 00:20
[내일을 열며-라동철] 대성동 프로젝트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 대성동마을.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 지역을 한참 들어가면 나오는 이곳은 남측의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 마을이다. ‘자유의 마을’로도 불리는 대성동마을은 남북 분단이 잉태한 마을이
2015-08-20 00:20
[내일을 열며-이광형] 평창올림픽과 비엔날레
올림픽과 비엔날레. 올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의 스포츠 축제이고,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글로벌 미술축제다. 스포츠와 예술은 장르는 각기 다르지만 사람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스포츠는
2015-08-06 00:20
[내일을 열며-손영옥] 전시장의 애국심 코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에서 열고 있는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전(展)은 물량공세가 대단하다. 동원된 소장품이 250여점이다. 보통 40∼140여점 선보였던 전시공간이다. 사이즈도 200호가 넘는 대작이 수
2015-07-30 00:20
[내일을 열며-최현수] 북한, 체육교류 힘쓰길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예측은 힘드네요.” 21일 만난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오는 10월 2일부터 열흘간 경북 문경을 비롯한 8곳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북한의 최종 참가 의사표명을 기다리
2015-07-23 00:20
[내일을 열며-남호철] 메르스 이후의 관광산업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관광산업에 미친 타격은 적지 않았다. 외국 관광객이 오지 않고 회의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한국 경제 전반이 영향을 받았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는 우리 관광산업이 얼마나 편중돼 있고 취약한지를
2015-07-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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