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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라동철] 스무 살 지방자치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청와대와 여당이 공동 연출한 ‘유승민 사태’는 권력의 속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면에는 상명하달에 익숙한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이 자리 잡고 있다. 대통령이 특정인을 지목해 날 선 비난을 쏟아내자 국
2015-07-09 00:20
[내일을 열며-이기수] 응급의료체계부터 손질하자
남녀노소 관계없이 가장 가고 싶지 않을 곳을 꼽아보라면 병원은 그 리스트 안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단어일 듯싶다. 좋은 일로 병원에 가는 일이 아이 낳을 때 말고 또 있을까. 정기검진 정도를 제외하고는 어디가 아프니까, 문제
2015-07-02 00:53
[내일을 열며-이광형] ‘문사코’는 누구인가
반사회적 인격장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사이코패스(Psychopath)라고 한다. 평소에는 정신병질이 잠재돼 있다가 범행을 통해서만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드시 범죄자들에게만 국한되는 것
2015-06-25 00:20
[내일을 열며-최현수] 방산비서관도 필요하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방위산업계에 근무하려는 사람들이 있을까. 어렵게 일궈왔는데, 참 아쉽다.” 최근 만난 방위산업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우려다. 무기도입 사업 비리로 수개월째 방산비리합동조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는 방산업계는
2015-06-18 00:20
[내일을 열며-남호철] ‘형제의 나라’ 터키
지난 4월 터키에 갔을 때의 일이다. 섬유의 도시 불단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다는 할아버지 요사르 도언씨를 만났다. 원래 만날 계획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한국에서 왔다’는 말을 들은 86세의 할아버지는 한걸음에 달려와 반갑
2015-06-11 00:20
[내일을 열며-손영옥] ‘경원대 미대’의 유쾌한 반란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는 가천대(옛 경원대) 출신이다. 뿌리 깊은 서열화의 나라에서 대학 하면 단연 ‘SKY’다. 이어 ‘서성한’ ‘중경외시국동홍’ 순으로 꼽히는 게 현실인 만큼 가천대가
2015-06-04 00:20
[내일을 열며-라동철] 미완의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연금학회가 새누리당의 의뢰를 받아 마련한 ‘개혁안’을 발표하며 논의가 본격화된 지 7개월여 만이다. 여야와 정부, 공무원, 연금 전문가 등이 대화를 통해 합의
2015-05-28 00:20
[내일을 열며-이기수] 명의를 찾는 법
요즘 좋은 의사를 발굴·소개하는 ‘명의&인의를 찾아서 주목! 이 클리닉’ 시리즈를 주 1회 연재 중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의료 관련 정보를 얻기는 과거보다 한결 쉬워졌다. 그런데도 독자들의 반응을 보면 ‘명의
2015-05-21 00:18
[내일을 열며-이광형] ‘어벤져스2’ 한국 홍보효과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2’는 12일까지 952만여명을 모았다. 평일 하루에 7만명, 주말에는
2015-05-14 00:20
[내일을 열며-최현수] “바보야, 문제는 인사야”
오기(吳起)는 손자병법과 함께 중국 2대 병서(兵書)로 꼽히는 오자병법의 저자다. 그는 춘추전국시대 위나라 장군으로 76번 적과 싸워 64번 이기고 12번 비겨 훌륭한 장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종기를 빨아 어진 마음을 베푼다’는 고
2015-05-07 00:20
[내일을 열며-손영옥] 생일 케이크 위에 태극기 휘날리려면
양우석 감독의 영화 ‘변호인’(2013)에는 ‘웃픈’(웃기고도 슬픈) 장면이 있다. 1981년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악질 고문자 차동영 경감(곽도원 분)이 대학생을 구타하던 중 국기 하강식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돌연 경례
2015-04-30 02:15
[내일을 열며-남호철] 관광주간도 좋지만…
올해 5월에도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1일 근로자의 날에 이어 주말을 보내고 나면 하루건너 5일 어린이날이 뒤따른다. 며칠 휴가를 보태면 여행하기에 최적기임에 틀림없다. 이 기간을 활용해 정부가 ‘봄 관광주간’을 발표하는 등
2015-04-23 02:20
[내일을 열며-라동철] 구슬이 ‘두 말’이라도…
단원고 학생과 교사 261명을 포함해 모두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꼭 1년이다. 카카오톡 문자메시지나 동영상, TV 영상 등을 통해 귀한 생명들이 허망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국민들은 집단 트라우마에
2015-04-16 02:20
[내일을 열며-이기수] 洋診韓治 논란에 대하여
양진한치(洋診韓治). 환자 진료 시 병의 원인을 캐는 진단은 양방(洋方·의학)식으로 하고, 치료는 한방(韓方·한의학)식으로 하는 경우를 뜻하는 말이다. 현재 중국과 대만, 일본에서는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안 되는 상태다. 의
2015-04-09 02:20
[내일을 열며-이광형] 문체부와 ‘괄목홍대’
“홍대파 아니면 디자인 전공.”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의 출신을 두고 하는 말이다.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고, 오승종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과 방석호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은 서울대
2015-04-02 02:20
[내일을 열며-최현수] 다시 읽는 ‘거대한 체스판’
즈비그뉴 브레진스키가 쓴 ‘거대한 체스판’을 다시 집어 들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논쟁이 21세기 유라시아의 움직임을 전망했던 전략가의 예지력을 상기시켜서다. 브레진스키는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 시절 국가안
2015-03-26 02:20
[내일을 열며-손영옥] 미술계의 ‘히딩크’를 許하라
미술계의 히딩크라. 새 국립현대미술관장 공모로 시끄러운 요즘 어느 미술인의 입에서 튀어나온 묵은 외국 이름 하나가 어쩜 그렇게 신선하게 들렸는지. 풀리지 않는 매듭을 단칼에 내리쳐 해결했던 ‘알렉산더 대왕 식 해법’이 될 수
2015-03-19 02:20
[내일을 열며-남호철] 국립공원 케이블카의 과제
승객을 실어 나르는 용도로 케이블카가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스위스 남부, 독일 등지의 산악지역이라고 전해진다. 철도에 비해 건설 및 운영비용이 훨씬 적어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매우 유용했다. 현재도 미국 뉴욕
2015-03-12 03:01
[내일을 열며-라동철] 복지·증세 선거로 가리자
복지정책과 증세를 둘러싸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방만한 재정운용과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결손 등도 이유지만 무상보육, 기초연금, 무상급식 등 많은 예산이 필요한 복지정책들이 몇 년 사이 잇따라 확대·시행되면서
2015-03-05 02:20
[내일을 열며-이기수] 상생·공존의 길은 없을까
의료계의 반목이 도를 넘고 있다.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의 해묵은 갈등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치과에서 일하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는 업무범위를 놓고 서로 으르렁대고 있다. 대한
2015-02-26 02:20
[내일을 열며-이광형] 영화계의 빛과 그림자
영화 ‘명량’이 1700만 관객몰이로 최다 흥행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국제시장’이 1300만 돌파로 흥행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 기록은 국내 영화계의 고질병인 대기업의 수직 계열화에 기반을 둔 측면이 없지 않다. 두 영화 모두 극
2015-02-12 02:20
[내일을 열며-최현수] 보라매 사업, 제대로 해야
지난해 공군과 연세대가 공동 주최한 공군력발전 세미나에서 만난 제럴드 스타인버그 교수는 “전투기 생산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종합예술작품인 만큼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전철을 밟지는 말라”고 당부
2015-02-0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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