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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손영옥] 여성이 대통령인 나라라고?
여자들에게 친구는 두 부류가 있다. 이른바 ‘직장맘’과 ‘전업맘’이다. 두 부류 사이엔 묘한 간극이 있다. 애 키우는 얘기, 시댁 얘기 할 때는 잘 통한다. 그러다가도 직장 생활에 관한 주제만 나오면 서로가 공유 못하는 자장(磁場)
2015-01-29 02:20
[내일을 열며-남호철] 요우커 증가의 명암
서울 명동과 동대문 등의 우체통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우체통에 시뻘건 양념이 말라붙어 있는가 하면 우체통 투입구 주위에 담뱃재가 붙어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우체통을 열면 더욱 가관이다. 담배꽁초와 귤껍질, 나무꼬치는 물론
2015-01-22 02:20
[내일을 열며-라동철] 규제완화의 두 얼굴
지난 주말 경기도 의정부에서 발생한 3개 아파트 화재사고는 충격이었다. 을미년 연초에 터진 이 사고는 ‘올 한 해도 안녕하기는 쉽지 않겠구나’ 하는 걱정을 불렀다.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아파트라니 곧 진화되겠지, 인명 피해
2015-01-15 02:20
[내일을 열며-이기수] 건강진단 결과 읽는 법
“비만 소견이 보입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과 더불어 행동요법이 필요합니다. 식이요법은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평소에 섭취하던 열량보다 500∼1000㎉ 정도를 덜 섭취
2015-01-08 02:20
[내일을 열며-이광형] ‘국제시장’의 정치성
영화 ‘국제시장’을 두 번 보면서 두 번 다 울었다. 시사회 때 눈물을 흘리고 극장에서 다시 보면서 또 눈물을 흘렸다. 힘들고 어렵게 살아온 아버지 세대의 지난한 세월을 따라가며 영화를 봤다. 눈물샘이 많은 탓일까, 아니면 50대
2015-01-01 02:20
[내일을 열며-최현수] 상처를 별로 바꿔라
지난 주말 비행 여자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을 찾았다. 그곳에는 경미한 절도부터 흉기를 사용한 폭행 등 심한 비행까지 저지른 10대 소녀 40여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함께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이런 시설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
2014-12-27 02:30
[내일을 열며-손영옥] 땅콩 회항과 아름지기
‘땅콩 회항’ 사건의 유탄을 맞은 시민단체가 있다.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비영리단체 (재)아름지기다. 지난 9일 언론사 미술 담당 기자들의 ‘카톡 방’으로 긴급 공지가 날아들었다. 아름지기가 10일 예정했던 기자간담회를 취소
2014-12-20 02:30
[내일을 열며-박강섭] ‘올해의 관광도시’ 기대된다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의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해 콘텐츠 개발과 컨설팅 등에 3년간 각각 25억원을 지원해주는 사업
2014-12-13 02:20
[내일을 열며-라동철] 수도권매립지를 어찌할꼬
인천 서구 백석동에 있는 수도권매립지(총 부지 1541만㎡).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이곳에는 수도권 생활·건설폐기물이 하루 평균 1만5000t 반입돼 매립된다. 서울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이 기능을 다해가자 서울시와 환경관리공단이
2014-12-06 02:30
[내일을 열며-이기수] 석 달치 약값이 1억원이라고?
한 알에 100만원, 석 달 치가 1억여원인 약 두 개가 요즘 국내외 간 질환자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계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최근 1년 사이 차례로 출시한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얘기다. 소발
2014-11-29 02:30
[내일을 열며-이광형] 김일성이 누구인데요?
1972년 7월 4일 역사적인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됐다. 화해 무드가 조성되면서 사상 최초로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었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 대역이 필요했다. 무명 연극배우가 캐스팅돼 말투와 표정 등을 똑같
2014-11-22 02:30
[내일을 열며-최현수] 군납비리와 성실실패는 달라
“방위산업이 언제는 좋은 평가를 받았나요. 구린 곳이 있는 곳, 왜곡된 관행이 있는 곳처럼 비쳤지요. 비리와 부실은 다른 것입니다. 군납비리는 엄정하게 다뤄야 합니다. 그렇지만 개발과정에서 능력 부족으로 발생한 부실마저 ‘비리
2014-11-15 02:45
[내일을 열며-손영옥] 답을 내는 조직, 대림미술관
요즘 미술계의 핫한 장소는 서촌이다. 서울의 종로구 효자동 통의동 등 경복궁의 서쪽 마을을 일컫는 말이다. 화랑가의 축이 인사동에서 삼청동으로, 이제 서촌으로 이동한다. 개발이 덜돼 덜 오른 부동산을 찾아, 그래서 보존된 고즈넉
2014-11-08 02:24
[내일을 열며-박강섭] 축제장은 안전 사각지대
경기도 성남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를 계기로 지역축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05년 경북 상주에서는 자전거축제 공연행사 중 관람객이 일시에 몰려 11명이 압사하고 70여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나 나라가 발칵 뒤
2014-11-01 02:30
[내일을 열며-라동철] 공무원연금, 이건 어때요?
안전행정부가 지난주 공무원연금 개혁 정부 초안을 공개한 후 공직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정청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연내에, 늦어도 내년 4월까지는 공무원연금 개정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안이 2016년부터
2014-10-25 00:20
[내일을 열며-이기수] 쌍둥이가 많아진 이유
갑자기(?) 쌍둥이가 많아졌다. 쌍둥이들이 주말 TV 방송 프로그램을 종일 점령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예전에도 이렇게 많았나 싶게 여기도 쌍둥이, 저기도 쌍둥이다. 방송에서 개그맨 이휘재의 아들 서언·서준 형제는 ‘국
2014-10-18 02:20
[내일을 열며-최현수] 영화 ‘장군의 딸’의 교훈
2002년 여기자로서는 처음으로 국방부를 맡게 되자 한 선배 기자가 “국방부 출입기자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라며 추천해준 것이 ‘장군의 딸’이었다. 1999년 개봉된 이 영화는 파격적인 소재와 치밀한 구성으로 꽤 괜찮은 흥행성적
2014-10-11 02:30
[내일을 열며-이광형] 기울어진 첨성대를 어떻게
국보 제31호 경주 첨성대를 보러 간 건 중학교 수학여행 이후 약 40년 만이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축조된 첨성대는 140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신라를 넘어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중학생 시절 첨성대를 보면
2014-10-04 00:20
[내일을 열며-한승주] 최인호, 눈물로 얼룩진 책상
한 사람의 죽음은 많은 것을 말합니다. 소설가 고(故) 최인호(1945∼2013)도 그렇습니다. ‘영원한 문학청년’으로 불렸던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지난 25일로 1년이 됐습니다. 얼마 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는 그를 추억하는
2014-09-27 03:20
[내일을 열며-박강섭] 입체관광지도 ‘엉터리 안내’
지난주에 슬로바키아를 비롯한 동유럽 4개국을 여행했다. 생소한 지역인데다 가이드 없이 홀로 여행하는 자유 일정이 많아 출발 전부터 걱정이 앞섰다. 대부분의 유럽 도시는 비슷비슷한 건물과 골목이 많아 자칫 길을 잃고 헤매기 십상
2014-09-25 03:04
[내일을 열며-라동철] 용산공원 온전히 지켜내야
용산 미군기지가 자리 잡은 곳은 용마산(동) 덕양산(서) 관악산(남) 북한산(북) 등 외사산(外四山)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지리적 중심이다. 지척에 북으로는 남산이, 남으로는 한강이 있고 사대문 안 도심으로 들어서는 길목이다. 예부터
2014-09-20 03:23
[내일을 열며-이기수] 담뱃값 인상의 전제조건
현재 한국 남성의 흡연율(19세 이상 성인)은 43.7%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흡연율(26%·15세 이상 남성)의 두 배 수준이다. 최근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이 흡연율을 최소 8% 포인트 이상 낮춘다는 명분을 내세워 담뱃
2014-09-18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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