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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라동철] 공무원연금, 이건 어때요?
안전행정부가 지난주 공무원연금 개혁 정부 초안을 공개한 후 공직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정청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연내에, 늦어도 내년 4월까지는 공무원연금 개정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안이 2016년부터
2014-10-25 00:20
[내일을 열며-이기수] 쌍둥이가 많아진 이유
갑자기(?) 쌍둥이가 많아졌다. 쌍둥이들이 주말 TV 방송 프로그램을 종일 점령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예전에도 이렇게 많았나 싶게 여기도 쌍둥이, 저기도 쌍둥이다. 방송에서 개그맨 이휘재의 아들 서언·서준 형제는 ‘국
2014-10-18 02:20
[내일을 열며-최현수] 영화 ‘장군의 딸’의 교훈
2002년 여기자로서는 처음으로 국방부를 맡게 되자 한 선배 기자가 “국방부 출입기자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라며 추천해준 것이 ‘장군의 딸’이었다. 1999년 개봉된 이 영화는 파격적인 소재와 치밀한 구성으로 꽤 괜찮은 흥행성적
2014-10-11 02:30
[내일을 열며-이광형] 기울어진 첨성대를 어떻게
국보 제31호 경주 첨성대를 보러 간 건 중학교 수학여행 이후 약 40년 만이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축조된 첨성대는 140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신라를 넘어 우리 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중학생 시절 첨성대를 보면
2014-10-04 00:20
[내일을 열며-한승주] 최인호, 눈물로 얼룩진 책상
한 사람의 죽음은 많은 것을 말합니다. 소설가 고(故) 최인호(1945∼2013)도 그렇습니다. ‘영원한 문학청년’으로 불렸던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지난 25일로 1년이 됐습니다. 얼마 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는 그를 추억하는
2014-09-27 03:20
[내일을 열며-박강섭] 입체관광지도 ‘엉터리 안내’
지난주에 슬로바키아를 비롯한 동유럽 4개국을 여행했다. 생소한 지역인데다 가이드 없이 홀로 여행하는 자유 일정이 많아 출발 전부터 걱정이 앞섰다. 대부분의 유럽 도시는 비슷비슷한 건물과 골목이 많아 자칫 길을 잃고 헤매기 십상
2014-09-25 03:04
[내일을 열며-라동철] 용산공원 온전히 지켜내야
용산 미군기지가 자리 잡은 곳은 용마산(동) 덕양산(서) 관악산(남) 북한산(북) 등 외사산(外四山)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지리적 중심이다. 지척에 북으로는 남산이, 남으로는 한강이 있고 사대문 안 도심으로 들어서는 길목이다. 예부터
2014-09-20 03:23
[내일을 열며-이기수] 담뱃값 인상의 전제조건
현재 한국 남성의 흡연율(19세 이상 성인)은 43.7%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흡연율(26%·15세 이상 남성)의 두 배 수준이다. 최근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이 흡연율을 최소 8% 포인트 이상 낮춘다는 명분을 내세워 담뱃
2014-09-18 03:32
[내일을 열며-이광형] 영화 독과점 해법은?
추석 연휴 극장가 승자는 ‘타짜: 신의 손(타짜 2)’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2’는 지난 5∼10일 207만27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이 영화의 11일
2014-09-13 03:24
[내일을 열며-최현수] 소통이 답이다
1982년 4월 2일 발생한 포클랜드 전쟁은 영국의 승리로 끝났다. 본토에서 400㎞ 정도 떨어진 영국령 포클랜드를 침공했던 아르헨티나는 2개월12일 만에 영국에 손을 들었다. 기자 출신인 어네스트 듀피와 역사학자인 그의 아들 트레버
2014-09-11 03:33
[내일을 열며-김혜림] 롯데 하반기 공채요강을 보며
어젯밤 달을 보니 둥그렇게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추석 때는 완전히 동그랗게 되겠지요. 그날도 둥근달이 우리를 비추고 있었지요. 벌써 30여년 전이네요. 뭐에 정신이 팔렸는지 졸업을 앞두고도 취업 준비가 뒷전이었던 저를 선배는 크
2014-09-06 03:11
[내일을 열며-이영미] 세월호에 관해 우리는 뭘 모르는가
대화가 꼭 합의에 이르리란 법은 없다. 어떤 이견은 타협되지 않는다. 실망할 필요 없다. 결론이 없구나 싶어지는 것조차, 차이를 확인하는 선에서 결론일 수 있다. 많은 대화가 도달하는 최선의 지점은 "생각이 이렇게 다르다니"란 자
2014-09-04 04:22
[내일을 열며-한승주] 임영웅, 코엘료, 하루키
지난주 만난 무대 디자이너 박동우의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몇 년 전 경남 창원KBS홀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올릴 때였다고 한다. 이 연극의 무대라야 앙상한 나무 한 그루가 전부다. 서울에 있던 그에게 전화가 왔다. 연출가
2014-08-30 03:38
[내일을 열며-박강섭] 지리산 케이블카 해법 없나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정부는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친환경 케이블카 확충 등을 내용으로 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계획
2014-08-28 03:22
[내일을 열며-라동철] 싱크홀, 자연의 역습
2010년 중남미 국가 과테말라의 과테말라시 도심에서 갑자기 땅이 함몰해 지름 16m, 깊이 60m가량의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다. 3층 건물은 땅 밑으로 순식간에 사라졌고 주변에는 공포가 번져갔다. 이 도시는 2007년에도 100m 깊이의 구
2014-08-23 03:27
[내일을 열며-이기수] 軍 정신진료체계 손질 시급
GOP 총기난사 사건, 윤모 일병 구타사망 사건, 자살사건이 잇따르자 입영 대상 아들이 있는 부모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무서워서 (자식을) 군대 못 보내겠다’는 식의 한탄이 쏟아진다.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강군으로 거듭나 우리
2014-08-21 03:17
[내일을 열며-이광형] 비엔날레와 광주정신
출발은 거창했다. “광주의 민주적 시민정신과 예술적 전통을 바탕으로 한다. 건강한 민족정신을 존중하며 지구촌시대 세계화의 일원으로 문화생산의 중심축을 자임한다. 동서양의 평등한 역사창조와 21세기 아시아 문화의 능동적 발아
2014-08-16 02:55
[내일을 열며-최현수] 어머니의 이름으로
참 고약한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4월 7일 육군 28사단 포병대대 의무반에서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윤모(20) 일병 어머니와 짧은 통화를 한 뒤 한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 아들의 처참한 죽음에 억장이 무너지고 분노
2014-08-14 02:17
[내일을 열며-김혜림] 알파걸 위한 출산장려정책을
선진국의 가족친화적 정책을 취재하기 위해 2002년 유럽 출장을 갔었다. 당시 독일 정부 관리들은 부모 휴가 제도와 탄력적 근무 제도를 자랑거리로 내놨다. 산전후 휴가 14주에 육아휴직이 3년이나 됐다. 그것도 유급으로. “정말 좋겠
2014-08-09 05:06
[내일을 열며-이영미] 다시 세월호를 말하는 이유
“우리가 배 타고 놀러가라고 그랬어요? 죽으라고 그랬어요?” “대구지하철 사고, 많은 사람이 죽었어도 누가 이런 소리 합니까?” 푸근한 인상의 파마머리 할머니는 TV카메라를 향해 고함을 쳤다. 사람 죽은 게 세월호만이더
2014-08-07 02:53
[내일을 열며-한승주] 품위 있게 늙는다는 것
#첼리스트 정명화. 그는 우아했다. 단정하게 넘긴 머리, 노란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진 드레스. 때로는 악보를 응시하며 때론 눈을 감고 활을 켜는 그는 카리스마가 넘쳤다. 지난 27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알펜시아홀 무대에 선 정
2014-08-02 02:19
[내일을 열며-박강섭] ‘홍도의 눈물’ 누가 닦아주나
세월호 참사 이후 관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섬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가로 유인도 482개를 포함해 3358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생태계의 보고인 섬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문화가
2014-07-3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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