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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리뷰] 공기업 부채,누가 갚나요?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차피 갚아야 할 돈이지만 당장은 수중에 돈이 없어도 되니까 눈 딱 감고 저질러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에겐 그런 심리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카드빚을 갚지 못해 신용불
2009-10-14 18:31
[이슈 리뷰] KS 장례식장이 생긴다지만
생각만 해도 경황이 없습니다. 사전에 대비를 했으면 좋겠지만 사람은 갑자기 죽은 경우도 많고, 또 살아계신 부모님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는 게 한편으로는 불효 같은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장례는 허둥대며 치르는 게 보통입니다.
2009-10-07 18:32
[변재운 대기자의 세상보기] 사회적 자본과 세종시 문제
우리나라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인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드디어 대한민국도 선진국이 됐는가. 정부는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국민들은 자긍심을 가졌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어쩐지
2009-10-06 18:16
[이슈 리뷰] 나랏돈은 공돈?
부적격 칠판을 높은 가격에 사 주고 업체로부터 수백만원씩의 뒷돈을 받은 학교 교장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칠판에서 음이온이 배출된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음이온이 나오기는커녕 빛 반사가 심해 학생
2009-09-30 18:52
[이슈 리뷰] 한은법 개정안 논란
한국은행법 개정을 놓고 정부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한국은행이 힘을 얻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한국은행 손을 들어줬죠. 정 후보자는 2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은법 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한나라당 이혜훈
2009-09-23 18:57
[변재운 대기자의 세상보기] 우울한 직장인
자영업자를 빼면 경제활동인구의 대다수는 공무원이나 회사원 등 직장인이다. 학업 마치고 입사하면 평생을 한두 곳 직장에서 일하다 은퇴한다. 깨어있는 시간의 더 많은 부분을 우리는 가정에서보다 직장에서 보낸다. 그야말로 직장
2009-09-22 18:23
[이슈 리뷰] 여전한 부동산 불패신화
부동산, 특히 아파트에 대한 우리 국민의 집념은 정말 대단합니다. 미국의 집값 하락이 촉발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아파트에 대한 믿음은 전혀 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동산 불패신화'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유효
2009-09-16 18:37
[이슈 리뷰] 감세라니요?
"기업은 돈이 보일 때 투자합니다. 확실하다 싶으면 빚을 내서라도 하죠. 유능한 CEO의 첫 번째 소임은 투자할 곳과 시기를 잘 가리는 것입니다." 모 대기업의 고위 임원이 사석에서 한 말입니다.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
2009-09-09 18:25
[변재운 대기자의 세상보기] 김준규 총장에게 박수를
인사자료서 출신지역·학교 삭제 학벌중심 병폐 바로잡는 계기로 대학생 딸아이한테 들은 고교 시절 급우 이야기. 엄마의 극성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공부가 시원찮았던 모양이다. 엄마는 아들을 대학에 보낼 방법을 궁리하다 지
2009-09-08 17:50
[변재운 대기자의 세상보기] 무야 어떻게 썰든
대기업 고위 임원으로 있는 모씨의 이야기. 하루는 퇴근 후 아내의 요청으로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시험공부를 도와주다가 그만 화가 치밀었단다. 아들 때문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공부 내용 때문이었다. 과목이 기술가정인데 무
2009-08-27 18:31
[변재운 대기자의 이슈 리뷰] 분양가 상한제 폐지론
한참 오래전 기자가 옛 건설부를 출입할 때 건설업계의 최대 현안은 '분양가 자율화'였습니다. 당시는 정부가 표준건축비 등을 산정해 분양가를 사실상 정해줬죠. 건설부는 분양가를 자율화하면 고분양가로 집값 상승이 우려된다며
2009-08-26 18:09
[변재운 대기자의 이슈 리뷰] 좋은 기업 나쁜 기업
MBC 오락프로인 '황금어장'에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릎팍도사'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혹시 지난 6월17일 안철수 교수 편을 보셨나요? 오락프로가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인터넷을 열어보니 네티즌 댓글이 그야말
2009-08-18 18:51
[변재운 대기자의 세상보기] 여보,위장전입 안 했지?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하는 것을 보고 퇴근 후 아내에게 물었다. 그런 적은 없는 것 같지만 둘째아이 학교 문제를 아내와 논의했던 기억이 나서 혹시 하는 마음에서였다.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목동
2009-08-13 21:32
[변재운 대기자의 이슈 리뷰] 동네슈퍼 구하기?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 말이죠.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다 허용해서 많이 생겨나는 게 좋지만 동네슈퍼들이 망해나갈 것을 생각하면 그대로 둘 수만도 없어 보입니다. 경쟁력을 비교하면 그냥 죽으라는 것이
2009-08-06 18:43
[변재운 대기자의 생각하는 경제] 국책연구원이 신뢰를 잃으면
'가장 권위 있는 국책연구기관' '최고의 싱크탱크'.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지칭하는 말이다. KDI는 중요한 곳이다. 주기적으로 경제 전망을 내놓는 것 외에도 주요 정책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하지만 KDI에 대한 세간의
2009-07-28 21:12
[변재운 대기자의 생각하는 경제] 牛骨塔 경제
기자가 언론사에 갓 입사해 처음으로 한 인터뷰 대상이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여대생이었다. 당시 전두환씨가 정권을 잡고 있을 때인데, 사교육비 문제로 온나라가 들끓었고 급기야 과외금지령이 내려졌다. 그때 한 여대생이 금지령
2009-07-21 21:28
[변재운 대기자의 생각하는 경제] 효율화의 그늘
얼마 전 중국 여행 때 지방공항의 출입국심사 과정에서 조금 이상한 점을 느꼈다. 여권과 항공권을 보여주고 심사대를 통과했는데 1∼2m 지나 다른 직원이 재확인하는 것이었다. 말이 재확인이지 보는 둥 마는 둥 그냥 받았다 돌려주
2009-07-14 18:22
[변재운 대기자의 생각하는 경제] 으뜸패 노조
"당신도 어차피 임기 마치면 떠날 사람 아닌가." 고위 공직자로 일하다 소위 낙하산을 타고 공기업 사장으로 내려온 A씨.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깜짝 놀랐다. 급여 수준은 물론이고 이런 저런 명목의 사원
2009-07-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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