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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선의 동물이야기] 제똥을 먹는 토끼
곧 2011년 토끼해가 시작된다. 토끼는 호랑이만큼 우리 옛이야기 속이나 민화에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다. 토끼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동물원에서도 인기 동물에 대해 설문조사를 해보면 호랑이 코끼리 기
2010-12-29 18:41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무림고수 같은 목화머리타마린
40∼350g 정도였던 초기 영장류는 몸집이 점차 커져 오늘날 대부분 12∼15㎏이다. 그런데 진화의 과정에서 다시 몸집이 작아진 원숭이들이 있는데 오늘 이야기하려는 목화머리타마린을 포함하는 남미지역에 사는 마모셋과 타마린이다.
2010-12-22 17:47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말레이곰 탈출에서 귀환까지
장장 9일간의 숨바꼭질 끝에 말레이곰 ‘꼬마’가 돌아왔다. 지난주 월요일 아침회의 중 꼬마의 탈출소식을 듣자마자 전 직원이 꼬마를 찾아 청계산 고개를 넘고 청계사까지 쫓아갔지만 깊은 산 속에 들어가 버렸다. 동물원에
2010-12-15 18:12
[배진선의 동물이야기] 못 나는 새 에뮤의 생존법
아프리카 타조보다 몸집은 작지만 호주 대륙에도 날지 못하는 새가 있다. 에뮤, 화식조, 키위가 그러한데, 그중 오늘 얘기의 주인공은 에뮤다. 키가 120㎝이고 몸무게가 40㎏ 이상 나가는 에뮤는 날려고 해도 날 수 없는 새다. 비행한
2010-12-08 18:13
[배진선의 동물이야기] 왕눈을 가진 안경원숭이
필리핀 세부의 주요 관광코스 중 하나가 인근 보울섬에 있는 안경원숭이를 보는 일이다. 안경원숭이는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 지역에서 살며, 몸 길이는 약 12㎝, 몸무게는 120g 정도로 어른 주먹 정도 몸집밖에 안 되는데도 뇌의 크
2010-12-01 17:47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갑옷 입은 아르마딜로
동물원에는 독특한 모습을 가진 동물이 많다. 개미핥기나 나무늘보처럼 중남미 지역에 사는 동물들이 특히 그렇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아르마딜로도 생긴 모습으로 보나 습성으로 보나 눈에 띄는 동물이다. 아르마딜로는 배와
2010-11-24 18:20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날기를 포기한 타조
타조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새다. 비행한계선인 15㎏의 10배를 초과하는 몸무게 때문에 나는 것을 포기한 대신 단거리라면 시속 70㎞로 달릴 수 있고, 시속 30㎞로 30분 이상 꾸준히 달릴 수 있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가졌
2010-11-17 17:49
[배진선의 동물이야기] 새끼 악어도 잡아먹는 새 슈빌
슈빌은 이름처럼 구두같이 생긴 넓적한 부리를 가진 아프리카에 사는 대형 황새다. 키가 115∼150㎝이고 양 날개를 펼치면 230∼260㎝나 된다. 처음 이 새를 발견한 아랍 탐험가가 슈빌(구두부리)이라고 이름붙인 것처럼 슈빌의 부리
2010-11-10 18:10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다람쥐원숭이의 과시법
다람쥐원숭이는 중남미 열대우림의 20∼30m 높이 나무에 사는 호기심 많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귀여운 원숭이다. 이곳에 사는 대부분의 신대륙원숭이들이 꼬리를 손처럼 이용해 꼬리로도 나뭇가지를 꽉 쥘 수 있는 데 반해 다람쥐원숭
2010-11-03 17:45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오랑우탄의 자기관리
대부분의 포유류는 외형만 보고도 성별을 쉽게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암수가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 차이는 사춘기를 거치면서 더욱 극명해지는데, 그중 가장 극적으로 모습이 바뀌는 동물이 오랑우탄이다. 오랑우탄 수컷은
2010-10-27 17:46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굴 속의 戰士 벌거숭이두더지쥐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에는 참 이상하게 생긴 벌거숭이두더지쥐가 산다. 몸길이 10㎝ 내외에 몸무게는 35g정도 나가고 주름진 빨간 피부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갓 태어난 생쥐처럼 보이지만 생쥐는 아니고
2010-10-20 17:41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악어 잡아먹는 버마왕뱀
사람들에게 싫어하는 동물을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뱀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뱀을 만져보고 심지어는 목도리처럼 목에 두르며 사진 찍는 프로그램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징그럽고 비늘
2010-10-13 15:14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유니콘 신화의 모델 흰오릭스
신화나 옛날이야기에는 상상 속 동물이 많이 등장한다. 상상의 동물들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어딘가 꼭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이유는 모델이 된 진짜 동물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흰오릭스도 머리에 뿔
2010-10-06 17:56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기번, 공중곡예의 달인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 이른 아침에 동물원은 부산스럽다. 하루 종일 누워있을 것 같던 사자, 호랑이도 맹수의 위엄으로 으르렁거리며 영역을 순찰하고, 작은 새부터 해양관 물개까지 소리 높여 운다. 그중에서 동물원 소란에 가장 큰
2010-09-29 17:36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박쥐에 대한 오해
박쥐는 새가 아니라 포유동물이다. 그래도 웬만한 새들보다 더 뛰어난 비행솜씨를 가졌다. 빠른 속도로 날아갈 수 있고 수직상승은 물론 정지비행까지 가능하다. 하늘을 날기 위해 박쥐는 앞발의 손가락이 길어지고 손가락 사이에 있
2010-09-15 17:42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불곰의 겨울잠은 길다
전 세계에는 8종의 곰이 산다. 남미에 사는 안경곰과 동남아시아에 사는 말레이곰을 제외하면 모두 몸집이 크고, 호랑이나 사자처럼 생태계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동물들이다. 그 중에서 가장 힘세고 무서운 곰은 누구일까. 북극의
2010-09-08 19:26
[배진선의 동물이야기] 능청스러운 오소리
날씨가 여전히 덥다고는 해도 9월에 들어섰으니 이제 가을이다. 앞으로 세 달 간은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둬들이는 농부처럼 동물들에게도 춥고 긴 겨울을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동면에 들어가야 하는 오소리도 이 기간에 열
2010-09-01 17:39
[배진선의 동물이야기] 숫사자가 염치없다고?
사람들은 백수의 왕답게 황금색 갈기를 날리며 초원을 달려 먹이를 사냥하는 사자를 상상하며 동물원에 오지만 불행히도 보이는 것은 땅바닥에 배 깔고 누워 늘어지게 잠만 자는 게으른 사자의 모습 뿐이다. 실망스러운 마음에 왜 동
2010-08-25 17:42
[배진선의 동물이야기] 판다가 귀엽다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생동물이라면 자이언트 판다 아닐까. 흰색과 검정색의 통통한 몸과 크고 둥근 얼굴에 커다랗고 까만 눈, 작고 동그란 귀까지 귀여운 판다는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뿐 아니라 1961년부터 국제야생기금(WWF)
2010-08-18 17:48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코알라와 유칼립투스
작은 키에 불룩하게 나온 배, 넓적한 얼굴. 사람이라면 미인대회 문턱에도 못 갔을 몸매지만 코알라는 튀어나온 배를 복슬복슬한 털로 감싸면서 아기 곰 같은 귀여움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그래서 동물원이라면 모두 코알라
2010-08-11 17:43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홍학은 우아한 발레리나
새들은 저마다 다른 형태의 부리를 가지고 있다. 어떤 새는 부리로 집을 짓기도, 먹이를 사냥하기도 하며, 때로는 적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부리만 봐도 어떻게 사는 새인지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검
2010-08-04 17:42
[배진선의 동물 이야기] 기린, 고혈압 연구모델
수의사나 동물학자만 야생동물을 연구하는 것은 아니다. 의사나 생리학자들도 인간의 한계를 극복 할 방법을 찾기 위해 동물을 연구해 왔다. 새들의 비행을 통해 비행기의 원리를 발견해 내듯 생리학자 크누트슈미트 닐센은 낙타가 사
2010-07-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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