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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오종석] 평창 외교, 김여정과 이방카
스포츠는 종종 갈등 극복과 평화 증진의 매개로 이용됐다. 국가 간 외교를 위해서도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됐다. 1950년 한국전쟁에서 북한을 지원한 중국을 미국은 적대국으로 규정했다. 대중국 금수조치 등 경제봉쇄정책으로 국제사회
2018-01-08 17:25
[돋을새김-남도영] 너무 오래된 보수의 레퍼토리
“자신들의 영광스러운 전통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시켰고, 이전 정권의 과오를 바로잡으려는 가운데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쁜 잘못을 저질렀다. 의회는 경험 없는 범법자들로 가득 찼고, 경제는 난장판이 됐으며, 인구는
2018-01-01 17:33
[돋을새김-한승주] 1987년이 2017년에게
나에게 1987년은 서울 마포대교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함성으로 기억된다. 고등학생이던 나는 찬바람이 불던 어느 날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한 대통령 후보 유세장에 나갔다. 16년 만에 쟁취한 대통령 직선제였기에 현장의 열기는
2017-12-25 17:44
[돋을새김-고세욱] 평창, 플랜B 필요하다
“회사에서 올림픽 티켓을 단체로 구입해서 직원들에게 나눠주려고 했다. 하지만 공짜표임에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 최근 만난 한 기업 관계자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전해준 사내 반응이다. 실제 52일 앞둔 평창올
2017-12-19 00:01
[돋을새김-배병우] 이제민 교수의 ‘외환위기 백서’
1997년 외환위기는 어느 면으로 보나 한국현대사의 분기점이었다. 성장률 국민소득 고용률 등 거시경제지표는 물론 인구 건강 노동 등 각종 사회지표도 위기 전과 후로 뚜렷이 구분된다. 한국이 직면한 최대 난제인 비정규직 문제와 출
2017-12-11 17:43
[돋을새김-오종석] 중국과 핵심 이익 공유하기
중국이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하는 최우선 정책은 ‘핵심 이익’이다. 중국은 이것이 조금이라도 침해받는다고 생각하면 매우 민감하고 강하게 대응한다. 경제 보복은 물론 상황에 따라 군사적 대응도 불사한다. 핵심 이익은 공산
2017-12-04 17:39
[돋을새김-남도영] 보수의 탄식, 진보의 자기최면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벌금 500만원이 구형되자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국정농단 수사가 일단락되고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회식과 격려를
2017-11-27 17:28
[돋을새김-한승주] “포항 친구들 잘됐으면 좋겠어”
지난 15일 저녁,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된다는 사상 초유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 수험생 엄마인 나는 맥이 확 풀렸다. 지난 1년간 수능에 맞춰 아이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모든 계획을 맞췄는데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연기
2017-11-20 18:08
[돋을새김-고세욱] 힘내라 유선영
지난주 국내 골프 팬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할 만한 뉴스가 이어졌다. 7일 박성현이 신인 최초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팬이 많기로 소문난 선수인데다 ‘세계 최초·최고’ 타이틀에 열광하는 한국인의
2017-11-13 18:00
[돋을새김-배병우] ‘쓸모없는’ 문과전공자의 힘
문과를 전공한 대졸자에 대한 천시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인구론(인문계 졸업생 90%가 논다)’이라는 신조어가 나돌기 시작한 게 이미 수년 전이다. 필자가 속한 신문사의 올해 신입사원 지
2017-11-06 17:21
[돋을새김-오종석] 그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삼성’
세계 최대 부호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인 빌 게이츠는 지난 6월 또 46억8000만 달러(약 5조3000억원)에 달하는 MS 주식 6400만주를 기부했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MS 주식의 약 38%에 해당된다. 그는 2015년 6월 이후 매 분기
2017-10-30 17:26
[돋을새김-남도영] 문 대통령은 홍 대표 만나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야 대표들을 4번 만났다. 취임식 당일인 5월 10일 오전 야4당 지도부를 직접 찾았다. 이어 5월 19일, 7월 19일, 9월 27일 여야 당 대표나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두 달에 한 번 꼴이다. 문 대통
2017-10-23 17:45
[돋을새김-한승주] ‘궁궐의 도시’ 서울에 사는 행복
서울에서 태어나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다니며 45년 넘게 여기서 살았다. 고궁을 좋아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을 종종 찾는다. 그런데 아직 한 번도 못 가본 곳이 있다. 바로 종묘다. 얼마 전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
2017-10-16 17:27
[돋을새김-고세욱] 신태용과 허재
“아예 한 골 더 먹혀 싹 다 바뀌었으면 좋겠네.” 7일 밤(한국시간) 축구 국가대표팀이 러시아와의 원정 평가전서 0-4로 점수차가 벌어지자 함께 TV를 보던 아들이 한 말이다. 이후 우리나라가 2골을 만회했지만 아들의 분노는 누
2017-10-09 17:57
[돋을새김-배병우] 지나친 북핵 공포도 문제다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의 의미는 명확하다. 김정은은 문재인정부의 대화 제의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불사 위협이든 개의치 않고 ‘핵 무력 완성’이라는 제 갈 길을 가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이란식
2017-09-25 19:00
[돋을새김-오종석] 착각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최근 국회에서 부결되자 청와대와 여당은 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청와대는 즉각 “헌정질서를 정치적이고 정략적으로 악용한 가장 나쁜 선례”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2017-09-18 17:51
[돋을새김-남도영] 북핵, 새로운 질문을 던질 시간
이스라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저서 ‘호모 데우스’에서 “이전 세대들이 평화를 일시적인 전쟁 부재 상태로 생각했다면, 지금 우리는 평화를 전쟁을 생각하지 않는 상태로 여긴다”고 적었다. “핵무기는 초강대국 사이의 전쟁을
2017-09-11 17:29
[돋을새김-한승주] 하고 싶은 걸 해도 괜찮아
늦여름 경남 거제로 떠난 여행길에 한 청년을 만났다. ‘거제한바퀴’라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서른 살 김기림씨다. 서울에서 마케팅 일을 하던 그는 2년 전 여행길에 거제 바다에 반했다. 햇빛 각도에 따라 파랗게도 푸르게도 보이는
2017-09-04 17:53
[돋을새김-고세욱] 대박이 아빠의 마지막 여정
27일에 모처럼 쉬면서 채널을 돌리다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봤다. 축구선수 이동국이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하는 날 5남매가 배웅하는 장면이 나왔다. 아이들은 아빠를 위해 아침에 영양가 많은 콩밥을 준비했
2017-08-28 18:19
[돋을새김-배병우] 북핵, 판이 바뀌다
역사에는 기존과 크게 다른 상황이나 방향으로 바뀌는 분기점이나 전환점이 있다. 그런데 전환을 촉발한 사건의 중대성을 그 시대 사람들이 바로 인식하는 경우는 드물다. 사건이 발생하고 한참 뒤에야 갈림길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2017-08-21 19:07
[돋을새김-오종석] 멀로니와 마크롱, 문재인
1991년 브라이언 멀로니 총리가 이끌던 캐나다 진보보수당은 연방부가세 제도를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국가재정을 위한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누적재정적자 비율이 54.7%(1990년)에 달할
2017-08-14 17:40
[돋을새김-한승주] 군함도와 옥자, 영화 생태계
여름휴가와 무더위가 절정이던 지난 주말, 극장가는 영화를 보며 더위를 식히려는 관객들로 북적였다. 마침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바라보는 기대작 두 편이 상영 중이었다. 한국 영화 ‘군함도’와 ‘택시운전사’가 그 주인공. 각각
2017-08-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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