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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이흥우] ‘희망국가’ 주권자 선택에 달려
촛불의 함성 속에 2017년이 시작됐다. 연인원 1000여만 명이 참여한 10차례의 촛불집회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일당에 의해 훼손되고 망가진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너무나 당연해서, 그래서 평소 잊고 지냈던 ‘주
2017-01-02 17:28
[돋을새김-이동훈] “죽 쒀서 개 주지 말자”
유엔 산하 미래연구 싱크탱크인 밀레니엄 프로젝트가 2010년 펴낸 ‘유엔미래보고서’에는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가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한 전망이 가히 획기적이다. 보고서는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2016-12-26 18:16
[돋을새김-한승주] 우리가 ‘다니엘 블레이크’다
# 아무리 생각해도 그날 청와대의 대응은 무능하고 무책임했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24분 전남 진도 앞바다. 이미 45도 기운 세월호는 가라앉고 있었다. 긴급사항을 보고해야 할 청와대 안보실장은 대통령의 소재조차 파악하지
2016-12-19 17:42
[돋을새김-고승욱] ‘스마트 시위’의 힘은 정보공유
촛불시위는 누가 뭐래도 ‘스마트 시위’다. 100만명이 같은 시간 한곳에 모여도 혼란이 없다. 과거에는 없던 일이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집을 나서기 전 날씨를 살핀다. 날씨 애플리케이션이나 기상전문 사
2016-12-12 18:51
[돋을새김-배병우] 입 닫은 대통령, 묻지 않는 기자
눈 떠서부터 자정까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뉴스를 읽고, 보고, 챙기기 한 달여. 이젠 더 놀랄 일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평일에도 대통령이 출근하지 않고 관저에 머무는 날이 많았다는 소식엔 시쳇말로 꼭지가 돌았다. 초
2016-12-05 17:41
[돋을새김-한승주]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1980년대 말 대학에 들어간 나에게 시위는 불을 뿜는 화염병과 최루탄의 숨 막히는 냄새, 뿌연 이미지로 각인됐다. 진압봉을 휘두르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힘껏 도망간다. 그러다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위대에 밀려 한 학우가
2016-11-28 18:13
[돋을새김-노석철] 대통령과 국민의 치킨게임
현재 탄핵 위기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을 애초 거물 정치인으로 키운 건 아이러니하게도 차떼기 사건과 탄핵이었다. 2002년 대선 전 한나라당이 현금이 가득 실린 2.5t 트럭을 통째로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국민들을 경악시켰다. 이후 탄핵
2016-11-21 17:25
[돋을새김-이동훈] 대통령과 포토라인
1995년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전직 대통령 3명의 집 앞에서 기자들 용어로 속칭 ‘뻗치기’를 했다. 당시 박계동 민주당 의원의 국회 대정부 질의로 불거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시작된 연
2016-11-14 19:32
[돋을새김-라동철] 사퇴로 끝날 일 아니다
참담하다. 최순실씨 국정농단의 후폭풍이 온 나라를 ‘패닉’과 ‘멘붕’ 상태로 몰아넣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사사로운 오랜 인연’이 있는 한 사인(私人)에 의해 국정이 좌지우지됐다는 사실 앞에서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며 절
2016-11-07 18:58
[돋을새김-이명희] 14% 대 55% 지지율의 의미
최순실 사태로 한 주가 시끄러웠던 지난 주말 아침. 한 신문에서 눈길을 끈 것은 1면에 실린 14%와 2면에 실린 64% 숫자였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과 정권 말기 미국 퍼스트레이디 지지율이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씨와 그의 딸 정유라
2016-10-31 17:24
[돋을새김-김준동] 최순실의 ‘통일대박’이었나
출출한 배를 채울 겸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행주산성 인근 식당에 들렀다. 음식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아 종종 찾는 곳이다. 무엇보다 바로 앞에 펼쳐지는 한강과 노을을 바라보고 먹는 음식은 일품이다. ‘평화누리길’ 12코스 중 일
2016-10-28 17:30
[돋을새김-오종석] ‘품격 대한민국’을 찾습니다
사람 사이 싸움의 단초는 무시다. 친구나 회사동료, 선후배끼리도 무시당한다 싶으면 사달이 난다. 부부간 싸움도 대부분 무시가 발단이 된다. 업신여겨 깔보는 무시 행위는 상대의 밑바닥 자존심을 건드려 상호 간 막말과 독설, 거친
2016-10-17 18:39
[돋을새김-정재호] 네이버가 언론사를 호출한 까닭
네이버가 지난달 23일 제휴 언론사 관계자들을 소집했다. 14년 만에 갖는 미디어커넥트데이라고 했다. 세월의 간극에서 만감이 교차했지만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는 기대를 갖고 참석했다. 첫 순서로 미디어통계시스템 구축이란
2016-10-10 18:59
[돋을새김-이동훈] 밑 빠진 실업대책
헌법재판소가 최근 사법시험 폐지가 합헌이라고 최종 결정해 금수저·흙수저 논란과 시험의 공정성 시비에 일단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판결은 ‘고시낭인(考試浪人)’을 양산하며 치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도 어느 정도 기여할 것
2016-10-03 17:31
[돋을새김-라동철] 지진 대응체계 전면 혁신해야
지난 12일 밤 경주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에 온 나라가 화들짝 놀랐다. 어둠이 짙게 깔린 오후 7시44분쯤 리히터 규모 5.1의 강진이 강타했고 48분 뒤 규모 5.8의 본진(本震)이 몰아쳤다. 기상청 관측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경주 지진은
2016-09-26 18:39
[돋을새김-이명희] 현정은과 최은영
얼마 전 사석에서 만난 고위 공직자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차이점이 뭔지 아느냐”고 물었다. 그의 답은 ‘독기’였다. 회사가 생사기로에 놓였던 같은 해운업체이지만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임직원들의 태도는 180도 달랐단다. 현
2016-09-19 18:20
[돋을새김-김준동] 한가위의 달빛
지난여름은 참 힘들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일상은 인내의 연속이었다. 이 땅의 장삼이사(張三李四)들은 ‘아∼ 지긋지긋한 이 더위는 언제 가는 거야’라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냈다. 고진감래라 했던가. 유난했던 더위를 뒤로하고
2016-09-12 17:28
[돋을새김-오종석] ‘절벽’ 현상에 내몰린 대한민국
대통령은 마이웨이를 고집하고 있다. ‘우병우 감싸기’에 눈과 귀를 막고 국민과는 불통도 불사한다. 신임 장관들과 경찰청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서민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온갖 특권과 특혜가 드러났어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
2016-09-05 18:37
[돋을새김-정재호] 일베와 메갈의 혐오가 다르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 (중략) 불신과 불타협,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들로 사회를 혼란시키는 일도 가중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71주년 광복절
2016-08-29 18:57
[돋을새김-이동훈] 우리銀 매각, 지금이 골든타임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014년 11월 이후 중단된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12라운드까지 치러야 하는 프로복싱 타이틀매치도 아닌데 우리은행 매각은 그동안 너무나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 이제 우리은행 매각은 이번
2016-08-22 18:46
[돋을새김-라동철] 청년수당 논란의 함의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을 둘러싼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갈등은 우리 사회에 두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첫째는 사회 진입을 앞뒀거나 갓 진입한 청년층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이냐다. 요즘 청년세대는 부모세대에 비해 상대적
2016-08-15 19:06
[돋을새김-이명희] 달팽이 민주주의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진 트웬지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지난주 발표한 논문이 흥미롭다.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생)와 X세대(1965∼76년생) 2만6707명을 대상으로 사회성을 조사했더니 밀레니얼 세대의 성관계 횟수가 베이비부머
2016-08-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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