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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을새김-김준동] 대통령의 가족
가족 해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어려울 때 의지할 가족도 점점 없어진다는 서글픈 조사도 나왔다. 그래도 마음 한쪽에선 갈망한다. 조건 없이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언제 어디서나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가족이야
2016-08-01 18:47
[돋을새김-오종석] ‘검찰공화국’ 비극 끝내자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는 한때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였다. 최근 법조비리로 영어의 몸이 된 홍 변호사는 이런 전관으로 변호사 개업 후 수백억원을 벌어들였다. 뇌물 혐의로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은 잘나가던 검사 시절 공짜 주식으
2016-07-25 18:46
[돋을새김-정재호] 미디어 생태계의 황소개구리(2)
양대 포털이 지난 14일부터 기사 내 기사와 무관한 ‘아웃링크 남용’에 대해 제재하고 나섰다. 양대 포털이 설치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지난 6월 1일 언론사들의 ‘부정행위 유형’으로 아웃링크 남용을 신설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
2016-07-18 18:49
[돋을새김-라동철] 용산공원, 공감대 형성이 우선
수도 서울 한복판에 있지만 100여년간 금단(禁斷)의 땅이었던 용산기지. 그 땅이 조만간 우리 품으로 돌아온다. 평택기지 공정이 마무리 단계이고 지난 5월 미8군 사령부 선발대의 이동이 시작됐으니 이전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주한군
2016-07-11 18:45
[돋을새김-이명희] 연결되지 않을 권리, 잊혀질 권리
1990년대 초 신문사에 입사했을 때 통신수단은 삐삐였다. 허리춤에서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삐삐 때문에 운전하다가도 공중전화를 찾아 차를 멈췄다. ‘8282’(빨리빨리)가 뜨는데 조금이라도 연락이 늦어지면 데스크는 전화를 받자
2016-07-04 19:25
[돋을새김-배병우] 브렉시트와 대중의 반란
한 국가 구성원의 인성과 행동양식에 공통성이 있다는 국민성 이론이 맞는다면 영국인을 대표하는 특성은 실용주의와 온건함이 될 것이다. 소설 ‘1984’의 작가 조지 오웰은 에세이 ‘영국, 당신의 영국’에서 “영국인은 추상적인 사
2016-06-27 19:58
[돋을새김-김준동] 스마트폰과 카카오톡‘1’
“한국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뭐가 대단해.” “해마다 한 번씩 오지만 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 “무슨 소리야.” “스마트폰 말이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 보면 알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통 ‘작은 기기’에 푹
2016-06-20 19:46
[돋을새김-오종석] ‘유령’ 서별관회의 폐지하라
“회의는 토요일 오후 등 주말에 비공식적으로 이뤄진다. 청와대 한쪽 별관에 놓인 원형 테이블에 앉아서 진행한다. 주로 경제수석이 주재하고 경제부총리 등 금융기관장들뿐 아니라 관련 실·국장급도 2∼3명씩 수행해 참석한다. 현안
2016-06-13 17:45
[돋을새김-정재호] 제3의 길, 공화정치의 실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헌법 1조1항이다. 이 조항을 무소속 유승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최근 며칠 간격을 두고 주거니 받거니 언급해 정치권의 화제가 됐다. 유 의원이 지난달 31일 성균관대 특강에서
2016-06-06 19:47
[돋을새김-서완석] 자 떠나자, 도심지 도보여행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아랫동네에 공생원이란 아동복지시설이 있다. 일제 치하인 1928년 윤치호 전도사가 추위에 떨고 있는 고아 7명을 발견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공생원의 역사는 시작된다. 크리스천인 일본인 여교사 다우치 지즈
2016-05-30 18:03
[돋을새김-이명희]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와 북어는 사흘에 한 번씩 패야 한다.’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이 강했던 조선시대 이후 불과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나는 것은 축복받지 못하는 일이었다. ‘귀머거리
2016-05-23 19:17
[돋을새김-김준동] 말년병장 오바마, 말년상병 박근혜
‘차(車)에서 커피를 마시는 코미디언들’은 미국 인기 코미디언 제리 사인펠트가 진행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2016년 새해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등장했기
2016-05-09 20:28
[돋을새김-오종석] 안철수, 다시 바보가 안 되려면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는데, 안철수를 리더로 여기고 그 밑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들더라.”(2013년 11월 새정치연합 대표로 세 규합에 나설 때 안철수 영입 제의를 받은 여권 고위 정치인) “초선도 안철수를 따르는
2016-05-02 19:39
[돋을새김-정재호] 댓글에 쿨한 대통령 기대한다
“언론이야말로 국민과 정부와 국회를 잘 이어주는 소통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4월 24일 46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 오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한 말이다. 취임한 지 2개월 된 당시 박 대통령의 언
2016-04-25 17:28
[돋을새김-서완석] 테슬라, 아이폰 그리고 박태환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의 주요 도시 한 자동차 매장 앞에는 수백m의 긴 줄이 늘어섰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예약 주문을 위해서였다. 일부는 노숙까지 불사했다. 일주일간 주문량은 무려 32만5000대, 금액으
2016-04-18 17:50
[돋을새김-이명희] 기억하지 않는 사회
저녁 무렵 휴대전화가 울렸다. 스마트폰이 맛이 갔는지 입력해 놓은 이름이 안 뜨고, 번호만 달랑 떴다. 취재 끝나고 회사 들어올 테니 저녁 같이 먹자는 선배 전화를 기다리던 터라 “네” 하고 공손히 받았다. 그런데 웬걸. 수화기 너
2016-04-11 17:34
[돋을새김-배병우] 무서운 시진핑
시진핑 중국 주석은 지난 2010년 10월 공산당 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선출돼 사실상 차기 중국 지도자로 확정됐다. 미국은 이 ‘미스터리 황태자’가 어떤 인물인지 파악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의
2016-04-04 17:41
[돋을새김-김준동] 알파고가 내준 復棋
근황이 궁금했다. 하지만 그의 휴대전화는 여전히 꺼져 있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도 그랬다. ‘생각은 언제나 답을 찾는다’는 무심(無心)의 경지에 빠져 있었던 이세돌 9단. 그가 이제는 또 다른 생각에 몰두
2016-03-28 17:36
[돋을새김-정재호] 거꾸로 본 ‘태양의 후예’
지난 주말 8회 연속 재방송하는 KBS 2TV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태후)’를 봤다. 어쩌다 방영시간에 짬이 났을 때 설렁설렁 봐 왔던 터라 작심하고 시간을 할애했다. 보는 중간에 검색창에서 태후와 두 주인공(송중기·송혜교)을 키
2016-03-21 17:30
[돋을새김-김의구] 곰곰 새겨봐야 할 김종인의 질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5번기 바둑 대결만큼은 아니지만, 정치권에서는 요즘 ‘김종인의 질주’가 화제다.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변화를 대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보게 된다. 불과 두어 달 전만 해도 친노-비노 내홍에
2016-03-14 18:03
[돋을새김-서완석] 통합체육회의 明과 暗
체육회 통합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7일 개최됨으로써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관 승인과 임원 선출을 마친 양 단체는 법정 시한인 이달 27일까지 통합 작업을 마칠 수 있게 됐다. 순조롭게 완료되
2016-03-07 17:41
[돋을새김-오종석] 미운 시누이는 되지 말아야
중국을 경시하고 친미정책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던 이명박정부 시절. 옌쉐퉁(閻學通) 당시 칭화대 국제문제연구소장(현 당대국제관계연구원장)을 만나 동북아 정세 및 한·중 관계 등에 대해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공식 인터뷰를 끝낸
2016-02-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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