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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초롱-김다은] 4차 산업혁명과 오라클의 예언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 교수가 주창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1차 산업혁명이 증기기관, 2차 산업혁명이 대량생산, 3차 산업혁명이 인터넷 기술로 대변된다면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
2018-06-06 05:05
[청사초롱-이창현]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의 기록
영화제의 시대다. 다양한 영화제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건다. 그런 면에서 영화제는 영화로 사람을 연결해 생각을 확산하는 미디어다. 여성영화제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고발하면서 성평등 사회를 지향하고, 환경영화제
2018-05-30 05:05
[청사초롱-손수호] 어둠 속의 대화
커튼을 펼치고 안으로 들어가니 이내 눈앞이 캄캄해졌다. 빛이 사라지면서 몸의 중심이 흔들렸다. 팔을 뻗쳐도 잡히는 게 없었다. 이렇게 100분을 지낸다고? 와락 겁이 났다. 눈이 닫히면 오감이 열린다는데, 그게 아니었다. 한참 뒤 안
2018-05-23 05:05
[청사초롱-조윤석] 뜨거운 지구를 식히는 방법
벌써부터 이렇게 더운데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포항이 33도를 찍었던 지난 4월, 파키스탄의 남부 도시 나와브샤가 50.2도까지 올라 세계 기록이 경신됐다. 이상 고온과 손잡고 찾아오는 것은 강풍과 폭우 등 기상 재해다. 5월 들어
2018-05-16 05:05
[청사초롱-김다은] 우리 안의 확성기를 철거할 때
미워하는 감정이 있을 때, 그 감정이 입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상대방의 결점을 부각하기 위해 부풀리고, 거짓말까지 부지불식간 내뱉게 된다. 적대감이 ‘확성(擴聲)’되는 것이다. 그동안 대북·대남 확성기도 정말이지 긴 세월 동안
2018-05-09 05:05
[청사초롱-이창현] 김정은의 미디어 프레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은 시작부터 끝까지 생방송으로 전달됐다. 지난 65년간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은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평화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얼마 전까지도 한반도에 핵전쟁의 위기가 고조됐기에 전 세계가 판문점을 주
2018-05-02 05:05
[청사초롱-손수호] 헌법 前文부터 손보자
김훈 작가가 헌법 전문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중요한 가치들을 한 문장에 다 넣으려고 하다 보니 그 누구도 쉽게 이해하지 못하게 쓰여 있다. 개헌을 한다면 헌법의 문장을 쉽게 다듬는 작업이 꼭 들어갔으면 한다.” 이달 초 우리글
2018-04-25 05:00
[청사초롱-조윤석] 중국에 미세먼지 항의하라고?
‘중국에 미세먼지 문제를 항의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20만명을 넘었다. 그들에게 미세먼지 문제는 명백히 중국이 주원인이고 무엇보다 중국이 변해야만 우리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더 크
2018-04-18 05:00
[청사초롱-김다은] 세상이 네 것이라면
소설 ‘언어의 7번째 기능’은 프랑스의 저명한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인 롤랑 바르트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1980년 당시 사회당 대선 후보였던 미테랑과 점심을 먹고 나오다가 그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에 실려 갔다가 한 달 뒤
2018-04-11 05:00
[청사초롱-이창현] ‘각자도생 공화국’의 국민노릇
꽃이 피는 봄날, 국민들은 미세먼지로 숨쉬기조차 힘들다. 국민노릇 열심히 해 온 국민들로서는 참기 힘든 고통이다. 남자들은 군대 가서 얼차려를 받으면서도, 여자들은 마초적 조직문화에서 숨죽이고 있으면서도 ‘대한민주공화국’의
2018-04-04 05:00
[청사초롱-손수호] 우리는 또 그들을 잊을 것인가
2018년 3월 17일, 그날은 정말 운이 좋았다. 마포구 사회복지인들과 워크숍을 마치고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찾으니 그 유명한 대한민국-이탈리아 전이 열리고 있었다. 당초 우리가 구입한 티켓은 3, 4위 결정전이었고, 누가 경
2018-03-28 05:05
[청사초롱-조윤석] 기후변화라는 건물주
매일 쏟아지는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대전환의 시대라고 불러도 어색함이 없겠다. 이 전환의 원인은 95% 이상 인간이 만들어낸 기후변화에 있다. 기상이 오늘의 날씨를 말한다면 기후는 한 지역에서 장기적
2018-03-21 05:05
[청사초롱-김다은] ‘사유의 밤’을 아시나요
올해 1월 우리나라를 포함한 5대륙 70개국에서 같은 명칭의 행사가 거의 동시에 진행됐다. ‘사유의 밤’. 2016년 프랑스 문화원 주최로 시작된 이 행사는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2017년에는 51개국에 걸쳐 18만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2018-03-13 17:40
[청사초롱-곽금주] 성숙 사회로 가기 위한 진통
‘미투’ 한파가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연일 계속 터져 나오는 새로운 성 피해, 추행, 심지어 폭행 사건들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걱정스럽다. 노골적이고 민망한 과거가 들춰지면서 이런 사건을 접하는 대중들의 마음은 불편하다.
2018-03-06 18:11
[청사초롱-손수호] 미세먼지가 좋다고?
중국 진시황의 그림자는 짙고도 길다. 지금 세계가 호칭하는 ‘차이나’가 진나라에서 나왔고, 평창올림픽에서 많이 본 중국 선수들의 붉은 유니폼도 그가 애용한 불로장생의 상징색이다. 진시황을 떠올리게 하는 일은 셀 수 없을 정도
2018-02-27 17:33
[청사초롱-조윤석] 누구를 위한 기후변화 대책인가
지난 2월 15일자 영국 인디펜던트지 인터넷 판에는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크게 영향이 미칠 만한 역사적 사건이 소개됐다. 러시아 지질학자이자 탐험가인 바론 에두아르드의 이름을 딴 유조선 한 척이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출발해 북부
2018-02-20 17:21
[청사초롱-김다은] 4차 산업혁명과 ‘빨리빨리’
한 고등학교에서 수학시험을 치렀다. 두 학생의 답이 정답이었다. 그런데 한 학생은 99점을 받고 다른 학생은 79점을 받았다.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 물론 한국인의 시각에서 보면 매우 부당하고,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될 일이다. 하
2018-02-13 18:37
[청사초롱-곽금주] 만연한 이기주의
인간은 협동해 살아가는 존재이다. 서로 협동했을 때 더욱 더 큰 조직을 구축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서로 간의 이득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직이 커지게 되면 분열이 시작된다. 그 조직의 우두머리를 차지하기 위한 세력들의 경쟁
2018-02-06 18:14
[청사초롱-손수호] 착한 영화, 좋은 영화
영화는 다른 장르보다 자본의 논리가 강하다. 스크린에 투자자 이름이 가장 앞서 오르는 이유다. 그렇다고 돈만으로 만들어지지도 않는다. 시나리오와 연출, 연기,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고양된 상상력과 창의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2018-01-30 17:39
[청사초롱-조윤석] 자동차 매연이 문제다
창밖으로 보이는 서울 상암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의 연기가 참 얌전하게도 꼭 그만큼만 올라와 꼼짝도 않고 있다. 거의 움직임이 없어 동영상을 찍으면 정지화면 같겠다는 생각이 든다. 목은 아프고 눈은 따가운 요즈음, 전엔 봄에
2018-01-23 18:21
[청사초롱-김다은] 보름이 지난 후에 맞는, 새해
책과 영화가 공존하는 작품일 경우, 책을 먼저 선택하는 편이다. 한데 ‘예수는 역사다’는 영화를 먼저 보게 되었다. 가까운 100주년기념교회에서 12월 31일 저녁 상영을 한다기에, 연말까지 퇴고를 마쳐야 한다며 작업에 몰두한 소설
2018-01-16 17:33
[청사초롱-곽금주] 감성 충만 사회가 돼야
BTS, 방탄소년단의 활동은 실로 놀랍다. 미국 NBC의 한 방송인은 21세기의 비틀스라고까지 언급할 정도로 이들이 만들어내는 인기는 대단하다. 특히나 BTS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팔로어 그리고 유튜브 조회수는 엄청나다. 일상생활을 그
2018-01-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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