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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비에 젖은 낙엽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에 붉게 물든 느티나무 낙엽이 땅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비를 품은 낙엽은 고운 색을 내며 주변과 어우러집니다. 지난여름 폭염을 견뎌낸 잎들을 내려놓으며 나무는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글·사진=
2016-10-17 18:37
[포토 카페] 무연고 아동에 관심을
천사 복장의 어린이가 서울 청계천을 수놓은 초록우산 그림자 사이에서 뛰어놉니다. 무연고 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청계천에서 ‘초록우산 천사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버려진 아이들이 온기를 느끼며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으
2016-10-12 18:48
[포토 카페] 초등학생이 만든 허수아비들
서울 둔촌동 도시농업공원 내 생태논에 허수아비가 노랗게 고개 숙인 벼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근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헌옷, 생수통, 깡통 등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참새들도 만만치 않네요. 살짝 들어와 잘 익은 벼를 먹고 갑니
2016-10-10 19:01
[포토 카페] 한복의 세계화
‘2016 종로 한복 축제-한복 자락 날리는 날’ 행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대여한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이 흥에 겨운 손짓을 합니다. 한복이 맘에 들었나 봅니다. 한복이 한류의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 세계화가 되는
2016-10-05 17:30
[포토 카페] ‘폰카’ 전성시대
강원도 설악산 권금성을 찾은 시민들이 저마다 휴대폰을 꺼내들고 기념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사진은 시대적 특징을 반영합니다. 10년 전 우리는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올랐습니다. 그보다 10년 전엔 사진사들이 샘플 사진을 펼쳐놓고
2016-10-03 17:30
[포토 카페] 몽골 초원의 재두루미
몽골의 게르를 배경으로 재두루미 가족이 비상하고 있다. 몽골 중국 등에서 번식을 마친 재두루미는 10월 말부터 이동을 시작해 강원도 철원과 일본 이즈미 등지에서 월동한다. 재두루미는 지구상에 6500여 마리만 있는 국제보호종이다.
2016-09-28 18:35
[포토 카페] 색으로 물든 가을
어느새 성큼 가을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올여름 기나긴 폭염에 지친 우리를 달래기라도 하듯 서울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만발한 황화코스모스의 빛깔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기분 좋은 가을 바람도 산들산들 붑니다. 글·사
2016-09-26 18:38
[포토 카페] 아이들이 표현한 도시의 모습
서울 시민청 지하 벽면에 선보인 공동 창작물이 행인들의 눈길을 끕니다. 예술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도시 모습을 장난감 블록으로 표현했습니다. 꼬마 작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의 의미를 공감하는 좋은 계기가
2016-09-21 18:56
[포토 카페] 서울의 미소
천진난만한 웃음을 머금은 아이들이 세종문화회관 뒤편 조형물 ‘서울의 미소’ 앞에 섰습니다. 웃음을 묘사하는 의성어 ‘하하하’를 모티브로 웃음소리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잘 어울립니다. 서울의 삶도 이 웃음처럼 밝고 행복해지면
2016-09-19 18:21
[포토 카페] 船上의 기도
제주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 한 남자가 물결치는 바다를 바라보며 두 손을 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사진 속 남자를 비롯해 독자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일들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게 이뤄지길 소원합
2016-09-12 17:27
[포토] ‘착한 신고 전화기’
젊은 남녀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의 ‘착한 신고 전화기’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습니다. 전화기 모형은 경찰이 펼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범죄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작은 관심이 아동학대
2016-09-07 19:17
[포토 카페] 즐거운 동네
마을로 올라가는 계단 초입에 ‘즐거운 동네’라고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다. 기대감을 갖고 계단을 오르다 소나기와 조우했다. 한 가정집 문 앞에서 비를 피하다 급히 빨래를 걷으러 나온 주인과 마주쳤다. 서로 당황하며 어색한 인사
2016-09-05 18:36
[포토 카페] 가끔 그립습니다
고추를 말리기 위해 정리하는 한 할머니의 손을 들여다보니 손톱 색이 특이합니다. 어렴풋한 기억 속에 자리한 그 색은 바로 봉숭아물이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봉숭아로 손톱을 단장하고 토끼풀꽃으로 목걸이와 왕관을 만들었던 그 시
2016-08-31 17:27
[포토 카페] 색 바랜 벽돌
처마에 맺힌 빗물이 오랜 시간 흘러 내려 흰 벽돌 색깔이 바래졌습니다. 본연의 색을 띤 벽돌들이 돋보이는 건 온몸으로 빗물을 받아낸 벽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향유하는 지금의 삶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기에 가능한 것
2016-08-29 18:58
[포토 카페] 소중한 전봇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 들어서면 전깃줄로 어지러운 전봇대가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전봇대는 210여 가구와 연결된 전기 ‘허브’입니다. 미관을 해칠지는 몰라도 주민 420여명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전봇대입니다.
2016-08-24 17:15
[포토 카페] 그래도 가을은 옵니다
폭염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빨갛게 익은 고추가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여름의 궂은 날씨가 질투라도 하듯 저 멀리 예보에도 없던 소나기구름을 몰고 옵니다. 널어놓은 고추는 젖어버리겠지만 그래도 가을은 조금씩 다가오
2016-08-22 18:47
[포토 카페] 떠나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귀국길에 오르는 외국인들이 서울 도심 호텔 앞 공항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여행용 가방만큼이나 다채로운 한국에서의 기억들이 그들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길 기원해 봅니다. 글·사진=구
2016-08-17 18:57
[포토 카페]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서울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에 앞서 한 어르신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화장을 받고 계십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묵묵히 가족을 뒷바라지하느라 조연에만 머물러 있었지만 오
2016-08-15 19:02
[포토 카페] “이 정도 더위쯤이야”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배화여고에서 한 수험생이 복도에서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졸음이 몰려오자 시원한 교실을 벗어나 더위와 싸워가며 다소 불편한 자세로 앉아 문제를 풀고
2016-08-10 17:56
[포토 카페] 더위야! 우리가 이겼다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더위가 즐겁기만 한 모양입니다.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지칠 줄 모르고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더위도 언젠가 지치는 날이 올 텐데 말입니다. 아이들
2016-08-08 19:28
[포토 카페] 물이 가르쳐 주는 삶
언제나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에서 겸손을 배웁니다. 바위를 만나면 돌아가는 모습에서 부드러운 심성을 배웁니다. 오염물과 섞여 흐르지만 본질을 잃지 않고 정화시키는 모습에서 기개를 배웁니다. 물이 가르쳐주는 순리에서 삶을 배웁
2016-08-03 17:27
[포토 카페] 더위 식히기
푹푹 찌는 폭염이 연일 이어집니다. 비는 찔끔찔끔 내려 사람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하늘만 바라보고 있자니 지금의 더위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합니다. 분수대로 뛰어든 아이의 모습을 보니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습니
2016-08-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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