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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서울의 미소
천진난만한 웃음을 머금은 아이들이 세종문화회관 뒤편 조형물 ‘서울의 미소’ 앞에 섰습니다. 웃음을 묘사하는 의성어 ‘하하하’를 모티브로 웃음소리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잘 어울립니다. 서울의 삶도 이 웃음처럼 밝고 행복해지면
2016-09-19 18:21
[포토 카페] 船上의 기도
제주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 한 남자가 물결치는 바다를 바라보며 두 손을 모아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사진 속 남자를 비롯해 독자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일들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하게 이뤄지길 소원합
2016-09-12 17:27
[포토] ‘착한 신고 전화기’
젊은 남녀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의 ‘착한 신고 전화기’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습니다. 전화기 모형은 경찰이 펼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범죄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작은 관심이 아동학대
2016-09-07 19:17
[포토 카페] 즐거운 동네
마을로 올라가는 계단 초입에 ‘즐거운 동네’라고 적힌 표지판이 붙어 있다. 기대감을 갖고 계단을 오르다 소나기와 조우했다. 한 가정집 문 앞에서 비를 피하다 급히 빨래를 걷으러 나온 주인과 마주쳤다. 서로 당황하며 어색한 인사
2016-09-05 18:36
[포토 카페] 가끔 그립습니다
고추를 말리기 위해 정리하는 한 할머니의 손을 들여다보니 손톱 색이 특이합니다. 어렴풋한 기억 속에 자리한 그 색은 바로 봉숭아물이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봉숭아로 손톱을 단장하고 토끼풀꽃으로 목걸이와 왕관을 만들었던 그 시
2016-08-31 17:27
[포토 카페] 색 바랜 벽돌
처마에 맺힌 빗물이 오랜 시간 흘러 내려 흰 벽돌 색깔이 바래졌습니다. 본연의 색을 띤 벽돌들이 돋보이는 건 온몸으로 빗물을 받아낸 벽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향유하는 지금의 삶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기에 가능한 것
2016-08-29 18:58
[포토 카페] 소중한 전봇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 들어서면 전깃줄로 어지러운 전봇대가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전봇대는 210여 가구와 연결된 전기 ‘허브’입니다. 미관을 해칠지는 몰라도 주민 420여명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전봇대입니다.
2016-08-24 17:15
[포토 카페] 그래도 가을은 옵니다
폭염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빨갛게 익은 고추가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여름의 궂은 날씨가 질투라도 하듯 저 멀리 예보에도 없던 소나기구름을 몰고 옵니다. 널어놓은 고추는 젖어버리겠지만 그래도 가을은 조금씩 다가오
2016-08-22 18:47
[포토 카페] 떠나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귀국길에 오르는 외국인들이 서울 도심 호텔 앞 공항셔틀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여행용 가방만큼이나 다채로운 한국에서의 기억들이 그들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길 기원해 봅니다. 글·사진=구
2016-08-17 18:57
[포토 카페]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서울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 촬영에 앞서 한 어르신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화장을 받고 계십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묵묵히 가족을 뒷바라지하느라 조연에만 머물러 있었지만 오
2016-08-15 19:02
[포토 카페] “이 정도 더위쯤이야”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배화여고에서 한 수험생이 복도에서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졸음이 몰려오자 시원한 교실을 벗어나 더위와 싸워가며 다소 불편한 자세로 앉아 문제를 풀고
2016-08-10 17:56
[포토 카페] 더위야! 우리가 이겼다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더위가 즐겁기만 한 모양입니다.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지칠 줄 모르고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더위도 언젠가 지치는 날이 올 텐데 말입니다. 아이들
2016-08-08 19:28
[포토 카페] 물이 가르쳐 주는 삶
언제나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에서 겸손을 배웁니다. 바위를 만나면 돌아가는 모습에서 부드러운 심성을 배웁니다. 오염물과 섞여 흐르지만 본질을 잃지 않고 정화시키는 모습에서 기개를 배웁니다. 물이 가르쳐주는 순리에서 삶을 배웁
2016-08-03 17:27
[포토 카페] 더위 식히기
푹푹 찌는 폭염이 연일 이어집니다. 비는 찔끔찔끔 내려 사람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하늘만 바라보고 있자니 지금의 더위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합니다. 분수대로 뛰어든 아이의 모습을 보니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습니
2016-08-01 18:47
[포토 카페] 이글거리는 태양
작열하는 태양의 기세가 매우 매섭다. 모든 걸 태워버릴 듯 맹렬하다. 경기도 파주 임진각 전망대를 오른 한 시민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다. ‘이제 더위를 식혀줄 비를 다오.’ 마음속으로 외쳐본다. 파주=글·사진 윤성호 기자
2016-07-27 18:13
[포토 카페] 전체를 지탱해 준 소중한 부분
철거가 예정된 주택 대문 틀에 녹슨 경첩이 붙어 있습니다. 지금은 휘어지고 녹슬었지만, 한때는 대문을 든든하게 지탱해주던 소중한 부분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전체를 지켜준 소중한 일부분들이 우리 주변에 많음을 새삼스레 느끼게
2016-07-25 18:45
[포토 카페] 랜덤? 아무거나!
서울 고궁 한편에 설치된 음료수 자판기에 재미있는 음료수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결정 장애’를 겪는 이들을 위해 준비된 듯한 ‘랜덤? 아무거나’ 검은 캔이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랜덤을 선택하면 좋아하는 음료수가 나올지 궁금
2016-07-20 18:44
[포토 카페] ‘가짜 꽃’ ‘진짜 꽃’
꽃등에 한 마리가 지리산 숲길에 꽃을 피운 산수국 위에서 꿀을 모으고 있습니다. 소담스러운 산수국은 크고 화려한 ‘가짜 꽃’으로 곤충들을 유인해 ‘진짜 꽃’의 수분을 도모합니다. 번식을 위한 식물들의 전략이 자연의 오묘한 섭
2016-07-18 18:45
[포토 카페] 독서 삼매경
서울도서관에서 한 어린이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장 속의 책들을 한 권씩 읽어가며 마음의 양식을 쌓아갑니다. 꾸준히 독서를 하다보면 훗날 그는 마음의 양식이 풍부한 멋진 청년이 돼 있을 것입니다.
2016-07-13 18:11
[포토 카페] 東海가 부른다
무더위가 어김없이 기승을 부립니다. 한낮을 뜨겁게 달군 태양의 기운은 밤이 되어도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우리 몸을 금방 지치게도 합니다. 쉼 없이 달려온 우리도 휴가가 필요합니다. 동해 바다의 시원함이 손짓합니다. 어서 오라고
2016-07-11 18:45
[포토 카페] 신구(新舊)의 조우
서울시청 건너편 옛 국세청 별관 터는 새로운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공사 외벽 가림막 사진에 갓을 쓰고 의관을 갖춘 양반이 당나귀를 타고 외출 중입니다. 가림막앞을 장발의 청년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습니
2016-07-06 18:08
[포토 카페] 외국관광객의 추억 만들기
서울광장으로 나들이 나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입은 옷이 왕과 왕비의 옷인 줄 알고 있을까요? 알아도 좋고 몰라도 좋습니다. 그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
2016-07-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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