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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시론-김형민] 수험생 부모들에게!
수능시험이 있던 저녁, 모 교회에 가서 설교를 했다. 수능을 치고 막 도착한 아이들과 학부모들로 가득 찼다. “제가 확실한 예언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떨어지는 사람들이 여럿 있을 것입니다!” 남의 교회에 가서
2014-11-28 02:30
[바이블시론-남성현] 멕시코보다 캐나다 택하겠다
얼마 전 캐나다에 살다가 잠시 귀국한 어떤 한인에게 캐나다 과세 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는 한때 캐나다에서 사업체를 운영한 적이 있었기에 캐나다의 소득세 제도를 잘 알고 있었다. 캐나다는 연소득 기준으로
2014-11-24 02:30
[바이블시론-김병삼] 무엇이 正常인가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기괴하게 보일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로에빙어(Jane Loevinger)의 자아발달 이론을 보면 ‘자아(self)’를 개인이 세상을 관찰하고 이해, 그리고 반응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는 중
2014-11-21 02:30
[바이블시론-김기석] 하늘은 어디에 있는가?
유럽의 혜성 탐사선인 로제타호가 10년8개월 동안 64억㎞의 비행 끝에 혜성 가까이 당도했고, 모선에서 분리된 탐사 로봇 필레가 7시간의 낙하 끝에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라는 혜성에 착륙했다. 무게 100㎏쯤 되는 필레는 며칠
2014-11-17 02:20
[바이블시론-이훈삼] 감사의 계절이고 싶다
자유무역협정(FTA)에 격렬히 반대하던 숨결이 아스라해진 지금, 이미 우리는 미국과 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최대 시장이라 일컫는 중국과의 FTA 타결 소식도 그저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세계 3대 거대 경제권과 모두 협정을 맺음
2014-11-14 02:30
[바이블시론-한홍] 미스매치 상황 어떻게 타개할까
경기가 불황이라서 청년들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하다. 그런데 정작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면 구직난과 구인난이 동시에 존재하는 아이러니를 발견한다. 청년들이 원하는 직장과 가능한 직장이 너무 차이가 큰 까닭이다. 결혼 상대 찾을
2014-11-10 02:32
[바이블 시론-김형민] 세종대왕의 곤룡포
한국의 집단 이기심이 정도를 넘었다. 돈에 관한한 상식도 체면도 없다. 얼마 전 KB금융지주 윤종규 신임 회장은 역대 처음으로 노조의 지지를 받고 무혈 입성했다. 하지만 어제 그의 사무실에서는 노조원들이 신용카드 정보 유출로 초
2014-11-07 02:30
[바이블시론-남성현] 땅굴 신드롬
북한 땅굴 신드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때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서 ‘청와대 밑에 북이 판 남침 땅굴’이 1위에 랭크되기도 했고, 언론을 통해 땅굴 신드롬이 계속 번져나가고 있다. 땅굴의 존재 유무에 앞서 한반
2014-11-03 02:31
[바이블시론-김병삼] 온유함을 생각한다
중세교회를 개혁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인물들이 있다. 14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개혁은 영국의 존 위클리프의 성경 번역으로 체코의 얀 후스에게로 이어져 독일의 마르틴 루터에 의해 1517년 불꽃이 타오르게 된다. 거의 동시대에
2014-10-31 02:10
[바이블시론-김기석] 한 사람이 눈을 뜨면
공포에 길들여진 사람에게 삶은 치욕일뿐 알베르 카뮈가 1948년에 쓴 희곡 ‘계엄령’은 페스트가 창궐해 도시 전체가 죽음의 공포에 휩싸인 익명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모두가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속절없이 죽어
2014-10-27 02:30
[바이블시론-이훈삼] 약자들의 행복한 생존법
며칠 전 두 주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미국에서 사회 선교에 가장 적극적인 미국 그리스도연합교회(UCC)와의 교류라는 공식 방문도 유익했지만 2013년에만 54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뉴욕을 둘러본 것도 인상적이었다. 맨해튼 거
2014-10-24 02:30
[바이블시론-한홍] 분노 절제하고 큰 그림을 보자
저명한 크리스천 작가 필립 얀시는 “동일하지만 완전히 동일하지 않은 사람들이 명백하게 다른 두 집단이 만들어내는 증오보다 오히려 더 지독한 증오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했다. 예수님 시대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인의 피가 반
2014-10-20 02:30
[바이블시론-김형민] 대한민국이 해체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해체되고 있다. 전국이 패싸움 중이다. 크게는 여야에서 작게는 학교선생님들에 이르기까지 조각이 나고 있다. 심지어 최고 법을 다루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까지 서로를 무시하고 갈등하는 판에 온 국민이 불안 증세를 보이
2014-10-17 02:30
[바이블시론-남성현] 비숍 여사와 토마 피케티
19세기 말 우리나라 모습을 알고 싶다면 ‘이사벨라 버드 비숍’ 여사의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을 들추어 보아야 한다. 비숍 여사는 1894∼1897년 사이 4번에 걸쳐 도합 11개월 동안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한 후 1898년 런던에서
2014-10-13 02:11
[바이블시론-김병삼] 내가 누군지 알아?
요즘 갑(甲)들의 유행어가 있다. “내가 누군지 알아?” 어느 기사에 보니 이러한 행태에 대하여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단기간 명성을 얻거나 지위를 확보한 사람들에게 세계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러
2014-10-10 02:10
[바이블시론-김기석] 바늘로 우물 파기
“‘그 사람’이 너무너무 불쌍해요.” 눈빛이 맑고 깊은 초로의 목사가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그는 광화문광장에서 매연과 소음에 시달리면서도 40일을 단식하며 기도한 방인성 목사다. 그가 말한 ‘그 사람’은 특정한 개인을 가리
2014-10-06 02:30
[바이블시론-이훈삼] 국군의 날에 생각한 군축
제66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1일 오전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연병장에서 거행됐다. ‘군대’는 뜨거운 동료애나 힘겨운 훈련을 극복한 강인한 남성 등을 먼저 떠올리게 한다. 용맹하고 절도 있고 충성스러운 군은 국민
2014-10-03 03:30
[바이블시론-한홍] 악을 너무 이해해 주려는 세상
전세계에서 3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는 미국인들이 어릴 때부터 친숙하게 듣고 자라온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비틀면서 시작한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악한 녹색 마녀로 나왔던 엘파바는 사실
2014-09-29 03:10
[바이블시론-김형민] 황 교육부 장관의 눈물
전 여당 대표가 성추행을 일으켜 물의를 빚었다. 아마도 젊었을 때 술집에서 하던 습관을 운동하러 가서까지 한 것은 아닐까. 옛날 같으면 덮을 수도 있었겠지만 똑똑한 요즘 젊은이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좋은 소식 하나 없는
2014-09-26 03:30
[바이블시론-남성현] 기소독점주의 이대론 안 된다
세월호 사건과 군(軍) 형사사건과 관련하여 기소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현대법의 원천인 로마법의 형사소송법에서 기소권은 누구에게 있었을까? 놀랍게도 로마의 형사소송은 ‘사인소추(私人訴追)’ 방식을 채
2014-09-22 03:45
[바이블시론-김병삼] 거꾸로 된 나라를 꿈꾼다
지금 대한민국은 합리적 설명이 불가능한 이념적 갈등과 권력투쟁에 직면해 있다. ‘대의정치’의 실종은 권력지향주의적인 사람들을 통해 이 사회가 변화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세상을 바꾸는데 힘을 실어 달라고 국회의원 배
2014-09-19 03:20
[바이블시론-김기석] 길들여진다는 것
“어쩌면 그는 이제는 죄의식에 호소하길 그만두고 매력을 행사해야 함을 이해한 최초의 흑인이 아닐까? 아메리카에 대한 비난 대신 아메리카에 대한 희망이고자 한 최초의 흑인이 아닐까? 투쟁하는 흑인에서 안심시키고 결집시키는 흑
2014-09-1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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