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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시론-김형민] 정신혁명이 필요하다
“너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문제에 초점을 맞추면 해결할 방법이 보이지 않아. 절대로 문제에 초점을 맞추지 마. 사실은 너는 아주 잘하고 있어! 매일 세상을 새롭게 보라고!” 얼마 전 자살한 로빈 윌리엄스가 찍었던 영화
2014-09-05 03:57
[바이블시론-남성현] 한국판 조앤 롤링 가능할까
무명 시절 끼니를 때우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던 조앤 롤링은 ‘해리포터’ 시리즈로 무려 300조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그녀가 받은 저작권료는 1조원이 넘는다. 그런데 한국판 조앤 롤링은 요원하다. 2004년 우리나라의 한
2014-09-01 03:18
[바이블시론-김병삼] 정직할 수 없는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우리 속담이 있다. 프랑스에서는 ‘연기 나지 않는 불 없고, 불 없는 연기 없다’는 말이 있다. 흥미로운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과 ‘연기’라는 소재를 사용해 그 인과관계의 위험성을 설명
2014-08-29 04:38
[바이블시론-김기석] 너를 향해 내민 손
잠포록한 날이 계속되면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그리는 마음이 깊어진다. 꽤 여러 날 일상의 일들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일을 하다가도, 사람을 만나다가도 마음은 자꾸만 광화문으로 달려간다. 시복식이 열렸던 광장, 수많은 인파에도
2014-08-25 03:59
[바이블시론-이훈삼] 블랙홀과 고독한 이슈들
수학여행 가기 딱 좋았던 4월 16일 이후로 우리는 계절을 차압당했다. 꽃피는 봄에서 뜨거운 여름으로, 그리고 어느새 입추를 지나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지만 우리의 오감은 아직 한 가지에 붙잡혀 있다. 희생자 304명의 고통이 여
2014-08-22 03:16
[바이블시론-한홍] ‘혹성탈출’과 해방의 의미
이번 여름에 본 영화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다. 멀지 않은 미래, 과학자들의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시미언 플루’라는 바이러스가 인류 대부분을 멸종시켜 버린다. 그 가운데서 면역이 생겨 살아남은
2014-08-18 03:08
[바이블시론-김형민] 激濁揚淸의 명분보다 국민!
며칠 전 영국인들과 식사를 하다 넬슨 제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넬슨의 영웅됨을 이야기할 때 나 또한 밀릴세라 이순신 장군이 얼마나 훌륭한지를 설명했다. “넬슨은 국가의 지원을 받아 나폴레옹 함대를 물리쳤으나, 이순신 장군
2014-08-15 02:29
[바이블시론-남성현] 신체침해는 죄짓는 행위
2011년 필자가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에서 안식년 연구를 진행할 때의 일이다. 둘째 녀석이 다니는 학교 교감선생님이 ‘눈싸움’ 해프닝으로 우리 부부를 호출했다. 사건의 자초지종은 이러하다. 쉬는 시간에 둘째를 포함해 3명의 5학년
2014-08-11 03:17
[바이블시론-김병삼] 폭력과 관행의 고리 끊어라!
25년 전 군목으로 임관해 최전방 부대에 배치 받았다. 부대장 신고를 하고 처음으로 받은 임무는 사단 영창으로 면회를 가는 것. 낯선 곳에서 참 불편한 만남을 가졌던 기억이 있다. 갓 이등병을 달고 온 신병이 참 이상한 방법으로 자
2014-08-08 03:04
[바이블시론-김기석] 나는 저항한다
프랑스 남부의 도시 리옹에 있는 ‘이산과 저항의 역사박물관’에 다녀왔다. 이 박물관은 1987년 열린 클라우스 바비(Klaus Barbie)에 대한 전범 재판이 계기가 돼 설립됐다. 바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리옹에 주둔하던 독일 비밀경찰의
2014-08-04 02:24
[바이블시론-이훈삼] 게으를 권리와 일할 권리
찰리 채플린의 명화 ‘모던 타임스’(1936년)는 노동의 단순 반복성이라는 산업사회의 결정적 모순을 풍자하고 있다. 효율성이 지고선인 사회에서 인간은 창의적·통전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부품으로 전락한다. 하루 종일 컨베이어벨
2014-08-01 02:28
[바이블시론-한홍]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이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된다. 늘 깨닫는 것이지만 후회 없는 풍성한 휴식을 즐기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휴가에서 돌아오면 그 휴가의 피로로부터 회복하는 또 다른 휴가가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잘 쉬는 것이 쉽지 않다. 간단
2014-07-28 02:29
[바이블시론-남성현] 줄타기 외교는 답이 될 수 없다
지난 7월 1일 일본 각의는 집단자위권 행사가 일본 헌법상 허용된다고 결정하였다. 이로써 일본은 제2의 군국주의를 향해 루비콘 강을 건너고야 말았다. 집단자위권의 핵심 내용은 동맹국이 공격받거나 자국민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는
2014-07-21 02:15
[바이블시론-김병삼] 神의 한 수
명장 반열에 오른 뢰브 감독 2014 브라질월드컵의 대미는 ‘신(神)의 한 수’라는 말과 함께 독일의 승전보로 장식되었다. 우승한 독일의 스타는 16골로 최다 기록을 세운 미로슬라프 클로제도, 결승골을 넣은 마리오 괴체도, 골문을
2014-07-18 02:15
[바이블시론-김기석] 뒤를 돌아보는 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무고한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눕고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가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꿈꾸었던 이사
2014-07-14 02:05
[바이블시론-이훈삼] 사물의 이면을 볼 수 있어야
지구촌 최대 축제로 불리는 브라질월드컵이 이제 우승자 가리기만 남아 정점에 이르고 있다. 가장 큰 축구 시장인 유럽 시간에 맞추느라 우리나라는 새벽 1시 이후에나 경기를 방송하는데도 시청자가 꽤 많은가보다. 기술과 체력, 단체
2014-07-11 03:34
[바이블시론-한홍] 이제 그만들 비겁해지자
“요즘 우리나라가 너무 우울하다”는 말을 도처에서 자주 듣는다. 세월호 침몰 사건과 그 뒤의 국정혼란, 월드컵 16강 진출 좌절과 GOP 총기난사 사건, 그리고 회복을 모르는 경제침체 등 너무 힘든 상황만 계속되고 있으니 그럴 만도
2014-07-07 02:19
[바이블시론-김형민] 아픔 헤아려주는 언론이라야
“용서를 구하지 마세요. 우린 이미 당신들에게 많은 빚을 졌습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조별예선 탈락한 스페인 선수들을 위해 스페인 신문 1면에 쓰인 기사다. 울며 퇴장하는 선수들의 사진보다 그 타이틀이 훨씬 눈길을 끌었다.
2014-07-04 02:32
[바이블시론-남성현] 은폐의 끝과 고백의 힘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론’에서 자기 자신의 낯 뜨거운 과거사를 담담한 필치로 가감 없이 그려놓았다. 그는 18세에 동거를 시작해 사생아를 낳았다. 31세 때 황실 교수좌에 오른 후 천한 신분의 동거녀를 버리고 자신의 지위에 걸맞
2014-06-30 02:27
[바이블시론-김병삼] 비극 앞에서 문명을 말한다
최근 들어 인류는 말할 수 없는 비극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사건이 터지는 것인지 그 전달의 속도가 빠른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계속되는 재앙 앞에서 ‘과연 인류는 문명으로 가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된
2014-06-27 02:55
[바이블시론-김기석] 희망의 죽음
지난 20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었다. 전쟁과 테러, 인종, 종교, 정치적 신념의 차이로 인한 박해를 피하기 위해 고향을 떠난 난민들의 고통에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 증진시키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다. 문
2014-06-23 02:44
[바이블시론-도원욱] 한 말씀만 하소서
여름 몸살로 입안이 헐고 밤잠을 설친 후에 타이레놀 두 알을 집어 먹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세계 랭킹 19위 러시아와의 대결에서 무승부라고 하는 쾌거를 거둬낸 경기로 말미암아 국민 정서가 또 한번 상기되고, 한동안 눈과 귀가 쏠
2014-06-2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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