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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시론-조성기] 성별에 좌우되지 않았으면
어느 기독교매체에 디모데전서 2장에 관한 해석이 실린 것을 읽은 적이 있다.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2012-12-11 18:38
[바이블시론-박순영] 성경적인 투표 원리
고대 그리스의 클레이스테네스는 귀족과 평민의 대립이 심화되던 시기에 아테네의 지도자로 등장해(BC 508) 민중(demos)에 의한 권력이 행해지는 개혁과 민주정치(democratia)의 기틀을 든든히 다진 사람이다. 그의 업적 가운데 도
2012-12-06 18:40
[바이블시론-지형은] 아직도 사람이 고마워라
영화 ‘미션’의 마지막은 무서운 살육에서 살아남은 원주민들이 카누를 타고 정글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장면이다. 그런데 아이들이다. 어른은 다 죽었다. 몇 척의 카누가 정글 속으로 미끄러지듯 조용히 움직인다. 총소리가 나고 사
2012-12-04 19:46
[바이블시론-김흥규] 매장이냐? 화장이냐?
“아빠가 죽거들랑 양지바른 동산에 묻어주면 좋겠다. 화장(火葬)을 하면 너무 뜨거울 것 같아.” 장례 방식에 대해 딸과 나눈 농담 아닌 농담이다. 나는 기독교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화장보다는 매장을 선호했다. 성경의 약속대로
2012-11-29 18:37
[바이블시론-한상인] 위대함과 순수함
세계의 대도시들은 대개 강을 끼고 발달되었다. 유명한 도시들은 그에 걸맞은 아름다운 강 이야기를 갖고 있다. 서울의 한강도 그 규모나 아름다움에 있어서 세계의 유명한 강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한때 한강에 운하를 만들어 500
2012-11-27 19:10
[바이블시론-차정식] 빛은 아름다운 것
대선 게임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여권 후보가 새 시대를 표방하는 각종 구호와 공약을 쏟아낸다. 이에 뒤질세라 야권의 단일화 수순에 맞춰 굴러가는 정치 일정도 긴장을 더해간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철마다 이러한 변화
2012-11-22 19:37
[바이블시론-조성기] 관계의 그물망
지난 주간 대전으로 기초기술연구회 모임에 특강을 하러 갔다.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연구원들은 과학기술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핵융합연구소, 천문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과학기술정보연구원, 표준과
2012-11-20 18:31
[바이블시론-박순영] 말과 글을 다듬지 않는 세태
스마트폰의 신호음이 들린다. 재빠르게 화면을 민다. 열린 화면을 들여다보면서 가볍게 톡톡 두드린다. 밀면(推) 열리고 두드리면(敲) 말이 되고 글이 된다. 작성된 문장은 다시 ‘톡’ 두드리는 순간 상대편에게 전달된다. 스마트폰
2012-11-15 18:28
[바이블시론-지형은] 설교의 ‘정치성’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예배이며, 예배의 심장은 말씀이다. 예배는 십자가의 복음을 현재진행형으로 반추하고 고백하며 역사와 사회의 현장에서 살아내며 선포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이 사람들 삶으로 이어지는 것, 이것이 기독교 신
2012-11-13 19:47
[바이블시론-김흥규] 품위 있게 죽을 권리
지난 2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자가 회복 가망이 전혀 없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죽는 순간까지 계속될 상황에 있다고 판단될 경우 생명연장 보조장치를 제거할
2012-11-08 18:32
[바이블시론-한상인] 지도자의 사자후
최근 야당의 김모 의원이 대통령 급사가 새해 소원이라고 트위터에 올린 것이 공개된 것과, 연세대 황모 교수가 대선 여성 주자에 대해 생식기만 여성이라고 말한 것 등을 보면서 이 사회의 지도급 인사들의 언어 수준에 대해 심각한
2012-11-06 19:08
[바이블시론-차정식] 젊은 죽음이 외치는 소리
“10대녀 3명, 아파트 옥상에서 동반 투신.” 일간신문의 단신으로 처리된 이 기사제목이 시선을 당겼다. 10월 30일 오후 10시30분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책상 앞에서 태연히 글을 읽던 바로 그 시각이다. 부산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2012-11-01 18:35
[바이블시론-조성기] NLL과 대통령의 정치 역량
대한민국은 동해에서는 독도 문제로, 서해에서는 북방한계선(NLL) 문제로 일종의 영토분쟁을 겪고 있다. 요즈음 대선을 앞두고 NLL과 관련해 새삼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마치 NLL이 사상 검증의 최종 라인 혹은 시금석이라도 되는 듯
2012-10-30 19:15
[바이블시론-박순영] 개혁은 단호하게 하는 것
중세기가 저물어가는 시대, 교황 레오 10세(1513∼1521)는 성 베드로 대성당의 건축을 계속하기 위하여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면벌부(indulgentia:免罰符)를 팔기로 하였다. 이 업무를 맡은 도미니크파의 수도사 테첼(Tetz
2012-10-25 18:43
[바이블시론-지형은] 신학이 희망이다
“진리를 사랑하고 열망하며 진리를 밝게 드러내기 위하여 다음의 주제들에 대하여 비텐베르크대학교에서 토론하기를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사제 마르틴 루터를 좌장으로 하여 이 대학교의 학부생과 신학석사 과정 학생들 그리고 관련
2012-10-23 18:35
[바이블시론-김흥규] 편법사회를 경계한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아브람 부부가 기근을 피해 이집트로 갔다가 낭패를 당한다. 사래가 자신의 아내인 것을 바로가 알 경우 혹여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에 아브람은 누이동생이라고 속인다. 그는 아내를 팔아서라도 한 목숨 건지고
2012-10-18 18:34
[바이블시론-한상인] 체제가 존속하려면
사람들이 정글의 세계에서 살지 않고, 사회를 구성하고 사회제도의 규제를 받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생명을 보호받기 위한 것이다. 국민이 국가에 세금을 내고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도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국가가 지켜주기
2012-10-16 18:49
[바이블시론-차정식] 재난의 파수꾼이 되자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인재(人災)’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대형 사고와 함께 찾아오는 재난의 상당수가 하늘의 불가항력적인 조화와 상관없이 인간의 잘못에 기인함을 이르는 말이다. 최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
2012-10-11 18:23
[바이블시론-조성기] 정책과 생활습관의 변화
이제 대통령 선거도 70일을 앞두고 있다. 캠프마다 국민들의 미래 행복을 설계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피상적인 대증요법이 아니라 좀더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러나 가장 좋은 길은 국민들의 생활습관
2012-10-09 18:43
[바이블시론-지형은] ‘교회세습’은 현재진행형
1934년 5월 29∼31일 독일 바르멘에 25개 주 교회 139명의 대표가 모였다. 여기에서 발표된 신학과 신앙에 대한 선언을 ‘바르멘선언’이라고 한다. 이 선언에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1933년 히틀러가 제국 총선거에서 압승을 거
2012-10-02 18:17
[바이블시론-김흥규] 결혼은 언제 할래?
며칠 후면 일가친척이 한 자리에 모여 웃음꽃을 피우는 추석이다. 하지만 노처녀, 노총각들에게는 그렇지가 않다.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애인 있니?”와 “결혼은 언제 할래?”다. 그냥 싱글의 삶을 즐기는 이들도 있겠지만, 적당한
2012-09-27 18:05
[바이블시론-한상인] 삼천 食客을 분별하는 후보라야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후보들이 3파전 양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후보가 일찍 출사표를 냈고, 민주통합당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연신 수위를 차지하면서 선출되었으며, 서울대 안철수 교수가 교수직을
2012-09-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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