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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시론-송병구] 국민은 희망 대통령을 뽑는다
전국 방방곡곡 거리와 길목에 봄꽃이 활짝 폈다. 똑같은 크기와 길이의 종이꽃들은 국민의 표심을 흔들며 나란히 게시 중이다. 선거벽보 말이다. 그동안 열아홉 번의 대통령 선거 중 후보자가 가장 많다고 한다. 익숙한 양당 대결이 아
2017-04-27 17:21
[바이블시론-지형은] 정신과 영혼의 맥놀이
맥놀이, 진동수가 약간 다른 두 개의 소리가 간섭을 일으켜 소리가 주기적으로 세어졌다 약해졌다 하는 현상이다. 우리나라의 범종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신라 에밀레종, 그 신비한 소리의 비밀도 맥놀이 현상에 있다는 실험
2017-04-20 17:55
[바이블시론-임성빈]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
우리는 성경의 증언, 특별히 로마서 9∼10장을 통해 다음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①신앙인은 결코 나 중심적 사고에 갇혀 있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부족함 없는 삶을 누리고 있더라도 성숙한 신앙인은 항상 그 이상을 생각한다. 세상
2017-04-13 19:03
[바이블시론-채수일] 용납 못 할 형제자매는 없다
성(聖)과 속(俗)이라는 배제의 논리는 유대교의 음식 규정에만 있던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도 적용됐습니다. 베드로는 이방인이었던 고넬료에게 말합니다. “유대 사람으로서 이방 사람과 사귀거나 가까이하는 일이 불법이라는 것은
2017-04-06 18:34
[바이블시론-송병구] 국가는 연애와 결혼을 許하라
섬 속의 섬인 강화도 석모도에 사는 친구 목사에게 필리핀 선교여행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세 청년과 동행했는데, 듣자하니 ‘비전 트립’이란 명목의 선교(宣敎)가 아니었다. 그가 말하는 선교는 맞선을 본다는 의미의 ‘선’자와
2017-03-30 17:23
[바이블시론-지형은] 고백교회가 일어난 까닭
세습하는 교회가 펴는 논리는 크게 둘이다. 첫째는 세습이 ‘성경적으로’ 정당하다는 것, 둘째는 ‘현실적으로’ 그중 교회에 가장 유익하다는 것이다. 명성교회의 경우 세습이 성경적이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명성교회가 소속돼 있
2017-03-23 17:27
[바이블시론-임성빈] 위기의 본질과 대안
오늘 우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 위기의 시대에 교회는 마땅히 민족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 더 이상 부패하지 않는 세상, 살맛나는 이 땅을 만드는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존재하는 곳이 교회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정의
2017-03-16 17:29
[바이블시론-채수일] 에덴동산의 뱀
뱀은 그리스 신화에서 다산과 풍요, 재생과 불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언자 이사야는 뱀이 흙을 먹이로 삼는 것을 유토피아를 묘사하는 상징으로 삼고 있습니다(사 65: 25).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시편은 악인과 포악한 자들
2017-03-09 17:25
[바이블시론-송병구] 겨울을 넘어 봄으로 봄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겨울과 봄이 오락가락한다. 이른 봄엔 추위가 더 차갑게 마련이다. 추억 속의 입학식은 꽁꽁 겨울 풍경이었다. 넓게만 보이던 운동장도, 앞으로나란히를 반복하던 두 팔도, 훌쩍거리던 코끝도 모두 얼어 있었다. 손수
2017-03-02 17:20
[바이블시론-지형은] 우리 가운데 있는 거인들
몇 년 위인 어느 선배의 체험이다. 그 선배가 삼십을 갓 넘었을 때였다. 1986년 가을이라고 들었으니까 30년 전이다. 선배가 직접 쓰는 것처럼 일인칭으로 서술하겠다. 원하던 직장에 들어갔다. 직장 상사의 집을 찾아갔다. 작은 인
2017-02-23 17:18
[바이블시론-임성빈] 갈등사회와 교회
오늘날 한국의 사회 갈등은 심각하다. 예전에는 좌우의 이념적 갈등과 계층 갈등, 지역 갈등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진보와 보수로 갈라지는 세계관 갈등과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사회 갈등의 심화에는
2017-02-16 17:42
[바이블시론-채수일] 짠맛을 잃은 소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짠맛을 되찾게 하겠느냐? 짠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데도 쓸 데가 없으므로, 바깥에 내버려서 사람들이 짓밟을 뿐이다.”(마태복음 5장 13절) 마태의 이 말씀은 오랫동안 크
2017-02-09 17:52
[바이블시론-송병구] 개혁 500년, 교회가 선 자리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시작한 500주년을 맞은 올해는 한국교회가 자신을 돌아볼 최적의 해이다. 국민적 과제로 적폐청산을 모색하는 이때에 ‘흔들리는 한국교회’가 다시 공의의 방향타를 잡고, 개혁의 고동을 울릴 기회라는 말이다.
2017-02-02 17:27
[바이블시론-지형은] 민국아, 민국아
옛날 우리네 동네 저녁께 그림 한 번 떠올려보자. 민국이가 친구들과 놀고 있다. 저녁밥 먹을 시간이 되는 줄도 모르고 논다. 엄마가 민국이를 찾으러 나왔다. “민국아, 민국아!” 동네에 민국이가 있을 만한 곳을 다니면서 부른다. 엄
2017-01-26 16:39
[바이블시론-임성빈] 위기의 한국과 종교개혁 500주년
대한민국이 위기다. 우리의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경제와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갈등과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갈등과 불안을 관리하고 통합해야 할 정치는 오히려 위기의 근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신앙인, 교회의 과
2017-01-19 18:22
[바이블시론-채수일] 헤롯왕 vs 아기 예수
이상한 일입니다. 유대 왕이자 당대 절대 권력을 가진 독재자가 동방에서 온 현자들에게서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는 소문을 듣고 당황했다는 것은. 더욱 이상한 것은 그러면서도 새 왕이 태어난 곳을 찾아 나선 동방에서 온 현자들에게
2017-01-12 17:54
[바이블시론-송병구] 깊은 어둠에서 다시 소망을 품자
시한부 삶을 살던 어느 선배가 ‘날아가는 시계(Time Flying)’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던 한 소녀가 시간이 너무 더디 흐르는 것이 답답해 2층에서 창밖으로 시계를 날려버렸다고 한다. 빨리 성장하고 싶어 몸
2017-01-05 18:19
[바이블시론-지형은] 네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 3장에 인류 최초의 범죄가 기록돼 있다. 범죄 후에 전개되는 이야기가 하나님의 질문으로 시작된다. “네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니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큰 소리로 찾아 부르는 것이 아니다. 범죄를
2016-12-29 17:39
[바이블시론-유장춘]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교육철학자 파커 팔머가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을 이야기할 때 그 핵심은 ‘무엇을 배우느냐보다 누구에게 배우느냐’가 더 중요하고, ‘누구에게 배우느냐보다 어떤 상황에서 배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영성은 개별적이
2016-12-22 17:29
[바이블시론-채수일] 촛불 국민에게 노벨평화상을
촛불 앞에서 얼음나라, 얼음공주가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바람만 불어도 촛불은 꺼진다고 하던 여당 국회의원의 말은 틀렸습니다. 바람이 거셌지만 촛불은 횃불이 되었고, 작은 촛불로 시작된 민심은 마침내 겨울공화국의 육중한 철문을
2016-12-15 17:25
[바이블시론-송병구] 피난처로 존재하는 사회
광화문광장은 역사를 새로 쓰는 중이다. 광장은 마치 신문고를 두드리는 마당 같아서 그곳에 가면 요즘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 지난 여섯 차례 주말마다 불 밝혀온 촛불함성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 근현대사는 광화문 앞
2016-12-08 18:40
[바이블시론-지형은] ‘크리노’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2016-12-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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