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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시론-채수일] 배신의 정치? 정치의 배신!
지난 6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유승민 의원을 배신자로 낙인찍은 후 이른바 ‘배신의 정치’가 화두가 되었습니다. 황제가 되길 꿈꿨지만 ‘브루투스 너마저…’라고 절규하면서 죽어간 시저와 공화정을 지키기 위
2015-07-31 00:39
[바이블시론-김병삼] 소수의견 vs 다수의견
다수의 횡포를 막고 소수의견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이 ‘국회선진화법’이다. 그런데 이제는 ‘소수 독재법’이 되어 망국의 길을 가고 있으니 다시 법을 개정하자고 한다. 이 법이 다수의 횡포와 소수의 물리적 대응을 막
2015-07-24 00:30
[바이블시론-김기석] 이것이 인간인가?
“한 목소리를 지녔지만 아침에는 네 발로, 점심에는 두 발로,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것이 무엇이냐?”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이다. 그리스 비극에 따르면 스핑크스는 테베로 들어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 수수
2015-07-17 00:30
[바이블시론-김상근] 낙타를 위한 변명
메르스 바이러스의 광풍이 한국 사회를 휩쓸고 지나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뚫린 것도, 국가가 뚫린 것도 아니었다. 뚫린 것은 국민의 마음이었다. 어린애들은 물에 빠져 죽고, 병약한 노인들은 돌림병에 걸려 죽으니, 이제 우리 국
2015-07-10 00:30
[바이블시론-채수일] 진정한 자유
‘그대가 자유를 찾아서 떠나려고 하거든, 욕망과 그대의 지체가 그대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지 않도록 먼저 그대의 감각과 영혼을 훈련하는 법을 배워라. 정신과 육체를 정결케 하고, 그대에게 정해진 목표를 찾아 거기에 복종하고 또
2015-07-03 00:20
[바이블시론-김병삼] 소신으로 가장한 독선과 위선
수년간 대한민국에 일어났던 크고 작은 사건들을 보며 국민은 참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소위 이 땅의 지도자들이 녹음기를 틀어놓은 것처럼 똑같이 하는 말이 있다. “국민을 위해서….” 문제는 국민이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는
2015-06-26 00:30
[바이블시론-김기석] 메르스보다 더 위험한 것
능소화가 곱게 피어나는 6월 중순에 우리는 여전히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처럼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메르스에 대한 공포는 그렇지 않아도 취약하기 이를 데 없는 우리 삶의 토대를 소리 없이 허물고 있다. 친지의 결혼식에 참
2015-06-19 00:34
[바이블시론-한홍] 바이러스 공포를 넘어서는 힘
1347년, 상선 한 척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메시나항에 당도했다. 이상한 병에 걸려 있었던 이 배의 선원들은 뭍에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부 사망했다. 이것이 인류 역사에 기록된 최악의 전염병인 흑사병(黑死病·Black Death)의
2015-06-12 00:45
[바이블시론-김형민] 염전에서 배우는 한·일 외교
염전(鹽田)을 하는 분에게 들은 얘기다. “욕심을 내면 소금이 안 좋은 게 나온다. 서운하다 싶을 정도로 적당한 기온과 적당한 힘을 가해야 좋은 소금이 나온다.” 소금농사꾼의 지혜지만, 덫에 걸린 한·일 외교가 시원하게 풀어지는
2015-06-05 00:30
[바이블시론-김병삼] 이 땅에서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뒤 국무총리 혹은 국무총리 지명자 중에 기독교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중 문창극 지명자는 교회에서 한 강연이 문제가 되어 결국 낙마했다. 이번에 지명된 황교안 법무부 장관 역시 신앙적인 문제로 청문회에서
2015-05-29 00:30
[바이블시론-김기석] 씁쓸한 장면 셋
동생을 들로 유인하여 죽인 가인은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는 신의 질문에 오연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가인의 말은 자기 존재의 본질에 대한 부정이다. 신은 인간을
2015-05-22 00:30
[바이블시론-한홍]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국민연금 논란과 공무원연금 개혁. 그리고 성완종 정치자금 리스트. 현재 우리나라 정치권을 마비시켜 놓고 있는 3대 이슈는 다 돈 문제다. 그뿐인가? 증권과 부동산 시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연말 세금정산, 안심전환대출. 요즘 돈
2015-05-15 00:30
[바이블시론-김형민] 奸臣
‘간신론’이라는 책에 간신에 관한 탁월한 관찰이 있다. ‘국가 혼란의 시기를 틈타 왕(현재는 국민)에게 아첨하면서, 공을 탐내고 사익을 추구하는 신하’가 간신이라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국민을 도와주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2015-05-08 00:30
[바이블시론-김병삼] 옳다는 것이 다 옳은 것만 아니다
누군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의 결과가 비상식적이고 불의한 일로 끝날 때가 있다. 이 나라를 안갯속에 밀어 넣은 성완종 게이트를 보면서 참 혼란스럽다. 성 전 경남기업 회장이 얼마나 억울하다고 생각했으면 죽음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
2015-05-01 18:56
[바이블시론-김기석] 검은 바다, 혼돈의 바다
“나는 바다가 그립다. 우리에게 너무나 오랫동안 아픔을 주어서 마침내 우리 몸속에 스며들어와 우리 자신의 일부가 되어버린 그 병을 그리워하듯이.” 장 그르니에가 여기서 말하는 바다는 지중해이다. 서양의 역사는 지중해
2015-04-24 02:36
[바이블시론-한홍]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리더십
지난 9일 검찰조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목을 매 자살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검찰 수사 도중 자살한 사람은 8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이들 중 고위 공직자나 유명 기업인들이 많다. 이들 모두 검찰 수사로 인한 정신적
2015-04-17 02:20
[바이블시론-김형민] 정치선진화 국민에게 달려있다
강의차 체코의 프라하에 왔다. 수년 전 여름에 왔었고, 이번엔 봄에 왔다. 잠시 왔다가 사라져버린 민주화시기를 ‘프라하의 봄’이라 부르는데, 정말 체코의 봄은 짧다. 1968년 혁명의 지도자였던 알렉산드르 둡체크는 그 당시 소련에
2015-04-10 02:30
[바이블시론-김병삼] 요리하는 남자, 원조는 예수님
배우 차승원의 ‘차줌마’(차승원+아줌마) 열풍이 대단하다. 모 온라인 쇼핑몰에 의하면 최근 3개월간 즉석요리, 통조림, 커피믹스,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군 매출은 지난해보다 24% 감소했지만 잡곡, 천연 조미료, 장류 등 신선식품군
2015-04-03 02:30
[바이블시론-김기석] 자유를 소명으로 삼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처럼 우리 시계를 뿌옇게 만드는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참극이 계속되고 있고, 사드 배치를 둘러싼 미묘한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청년들은 중동을 기회의 땅으로 보아야
2015-03-27 02:20
[바이블시론-한홍] 부드러움과 강인함의 콤비
괴한에게 흉기로 피습당하여 자칫 잘못했으면 목숨을 잃을 뻔한 위험에 처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소식은 한동안 우리나라 매스컴 전체의 주목을 받은 핫뉴스였다. 그 무서운 테러를 당하고도 침착하고 용기 있게 대처하며,
2015-03-20 02:44
[바이블시론-김형민] 낙타요리 대접 받았지만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여성이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었다. ‘와즈다’라는 영화 한 편 때문이었다. 사우디 최초 여성 감독으로, 하이파 알 만수르가 테러 위험을 감수해 가며 만든 영화였다. 이슬람 율법으로는 남녀
2015-03-13 02:30
[바이블시론-김병삼] 정직이 경쟁력이다
베른하르트 부엡은 그의 책 ‘왜 다시 정직인가?’에서 ‘정직’을 이렇게 말한다. “정직은 ‘마음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음’이라는 사전의 정의를 넘어선다. 정직은 인간을 목적 그대로 대하는 것이다. 인간을 돈벌이의
2015-03-0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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