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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칼럼] 누구를, 무엇을 위한 반미시위인가
미·일, 한·일, 미·중, 한·중, 중·일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린 지난주는 말 그대로 ‘슈퍼위크’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교차 회동해 한반도는 물론 세계적
2017-11-12 17:41
[김진홍 칼럼] 대북 독자 제재, 동맹국의 도리다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25일 ‘정세논설’을 통해 이례적으로 유엔을 비난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이 무시되고 미국의 세계 제패정책을 합리화해주는 결의들이 날치기로 채택되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2017-10-29 17:47
[김진홍 칼럼] 좀 더 겸손한 국정운영을
추석 연휴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 유지의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헌재에 대한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는 이 문제로 인해 파행됐다. 김 권한대행이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마저 나
2017-10-15 17:24
[김진홍 칼럼] 前前 정권과 싸울 때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 정부를 기획 사정해서는 안 된다. 정치보복을 경험해봐서도 그렇고, 체질적으로도 정치보복에 반대한다. 적폐청산 (과정에서) 혹시라도 정
2017-10-01 16:13
[김진홍 칼럼] 대북전략 지지층에 휘둘려선 안 돼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차원이 전혀 다른 전대미문(前代未聞)의 북핵 위기가 코앞에 다가왔다. 국가의 존망을 좌우할지도 모를 중대 고비를 넘기려면 창의적인 발상이 절실하다는 건 두말할 나위 없다. 김정은의 폭주가 국제사회
2017-09-17 17:43
[김진홍 칼럼] “남조선 것들 모조리 쓸어버리자”
결국 김정은이 6차 핵실험 버튼을 눌렀다. 제재 강도를 높여가는 국제사회를 향해 ‘해볼 테면 해봐라’며 조롱하는 듯한 모양새다. 이번 실험으로 북한은 핵무기를 거의 완성했다고 볼 수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물론 우리나
2017-09-03 17:59
[김진홍 칼럼] 한·미동맹 정말 안녕한 건지…
북핵 사태가 다소 소강상태다. 하지만 북핵 위기가 진정되는 쪽으로 국면이 확 바뀔 것으로 기대하기는 이르다. 북한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21일부터 시작되고, UFG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
2017-08-20 18:13
[김진홍 칼럼] 북핵, 과대평가하자
북핵 이슈가 국제사회를 어수선하게 만들 정도로 커진 데는 우리나라 역대 정권들이 북한 핵개발 능력이나 의지를 과소평가한 점도 큰 몫을 했다. ‘먹고살기도 벅찬 북한이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핵폭탄을 만들 수 있겠어? 그리고 미
2017-08-06 18:03
[김진홍 칼럼] 북한인권 개선, 말만으론 안 된다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수백개 과제 중 ‘북한인권재단 조기 출범’이 눈길을 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 재단은 지난해 9월 만들어졌어야 했다. 재단 설립과 운영을 규정한 북한인권법이 작년 3월 국회에서 통과됐으
2017-07-23 18:11
[김진홍 칼럼] 북핵의 단계적 해법 실현 가능한가
5·9 대선 전부터 새 대통령이 직면할 최대 난제로 북한 핵·미사일 문제가 꼽혔다. 아니나 다를까, 김정은의 핵장난이 위험수위를 넘어서며 한반도 정세가 출렁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나흘 만에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쏘아
2017-07-09 17:38
[김진홍 칼럼] ‘이견 제기 의무’ 다하고 있는지…
협치 대신 대치다. 역대 정권 초반에 늘 봐왔던 풍경이어서 새삼스러울 건 없다. 거슬러 올라가면, 갓 출범한 정부들은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마음먹은 대로 고위공직 인선을 서두르게 마련이었다. 반면 야당은 인사청문 과정을 통해
2017-06-25 17:43
[김진홍 칼럼] 꼬인 ‘청문 정국’을 보며
문재인정부가 ‘인사 난관’에 봉착했다. 인사 뚜껑을 열기 시작할 당시엔 환호가 쏟아졌다. 그러나 깨끗할 줄 알았던 고위 공직 후보자들에게서 줄줄이 흠결이 발견됐다. 청와대는 심각한 하자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야당 판단
2017-06-11 17:31
[김진홍 칼럼] 코드 맞추기, 정도껏 해야
대통령 탄핵 정국이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문재인정부가 탄생한 만큼 일대 변혁은 예상됐던 바다. 변화의 바람이 불지 않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적폐 청산과 대통합이라는 상충된 두 가지 국가적 과제도 별 잡음 없이 진행되
2017-05-28 17:31
[김진홍 칼럼] 다시 노무현이 보인다
비록 며칠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된다. ‘문재인정부는 노무현정부 2기 같다’는 얘기도 있다.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 지금까지는 긍정적인 면이 많아 보인다. 무엇보다 탈(脫)
2017-05-14 17:31
[김진홍 칼럼] 통합하려면 분노부터 거둬야
5·9 대선이 끝내기 수순에 들어갔다.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막판에 내민 카드는 국민대통합정부다. 며칠 전 ‘비영남 총리’를 비롯해 통합정부의 얼개를 언급한 데 이어 조만간 구체화된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보
2017-04-30 18:45
[김진홍 칼럼] ‘공포의 균형’ 각오하고 있나
외국에 거주하는 교포들은 요즘 한반도 상황을 매우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한 지인은 “이달 중 고국을 방문하는데, 미국 현지 친구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한국에 가더라도 좀 더 안정되거든 가라고 권유하고 있다
2017-04-16 18:47
[김진홍 칼럼] 꿈과 희망의 언어를 듣고 싶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囹圄)의 몸이 됨으로써 우리 역사에 어두운 한 페이지가 추가됐다. 박 전 대통령은 공식라인을 배제한 채 서울 강남의 허접한 여인과 국정을 상의하고, 그 여인의 사익을 위해 제왕적 권력을 남용한 혐의로 구
2017-04-02 18:22
[김진홍 칼럼] 보수, 길이 안 보인다
보수층 유권자들이 방황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포기한 이후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있던 보수층은 사분오열되는 양상이다. 일부는 거리의 극우로, 일부는 부동층으로, 일부
2017-03-19 18:15
[김진홍 칼럼] 어느 한쪽만 웃을 테지만…
집회결사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 있는 민주주의 국가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갈등의 상존이다. 갈등 없는 민주주의 국가는 없다. 인종, 지역, 종교, 세대, 빈부 등 갈등 유발 요인은 다양하다.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갈등은 수시
2017-03-05 18:45
[김진홍 칼럼] 왕이 된 庶子, 왕이 못된 長子
김정남 피살 사건은 북한이 ‘김씨 왕조’ 통치하에 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서자(庶子) 출신으로 김일성-김정일에 이어 왕좌에 오른 김정은이, 왕이 되지 못한 장남(長男)이자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사건으로 요약할
2017-02-19 17:32
[김진홍 칼럼] 민주당으로 대선판세 기울었지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낙마로 차기 대선판세가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보수의 유력 경쟁자가 사라진데다 이른바 ‘빅텐트’도 유명무실화됐다. 새누리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띄우고 있지만 차기 대선을 공
2017-02-05 18:15
[김진홍 칼럼] 대선판이 볼품없다
조기 대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로 정권교체 가능성이 커져서인지 야권에선 차기 대권을 잡아보겠다는 이들이 넘쳐난다. 포퓰리즘 공약들도 판친다. 실제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이 예상보다 빨리
2017-0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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