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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칼럼]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우리나라를 급습한 메르스 바이러스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은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들이다. 치료약이 없다는데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공포심, 가족들과 생이별해야 하는 괴로움,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는 절
2015-06-15 00:43
[김진홍 칼럼] 風雨同舟라더니…
여야는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29일 ‘벼랑 끝 정치’ ‘야합 정치’의 전형을 다시 보여줬다. 1년 이상 끌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에 마침표를 찍는 협상을 벌이면서 공무원연금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곤
2015-06-01 00:54
[김진홍 칼럼] 증오로는 大事 이룰 수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내분을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으로 증오의 정치를 꼽을 수 있다. 증오의 정치는 상대의 가슴을 후벼 파는, 도가 지나친 자극적 표현을 서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 진영이나 정당을 공격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
2015-05-18 00:57
[김진홍 칼럼] 이제라도 ‘2012 대선백서’ 발간을
2012년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전신) 내에서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이 회자됐다. 50대 이상 유권자의 증가와 영호남 유권자 수의 불균형 심화로 우리나라 정치지형이 보수화되고 있어 여당엔 유리하고, 야당
2015-05-04 00:57
[김진홍 칼럼] 그런 정치인은 없다
친박 인사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몇 사람을 천거한 적이 있다. 대선 캠프나 대선 뒤 정부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러려고 지금까지 나를 도왔습니까?” 박 대통령은 감사하다는 말은커녕 야
2015-04-20 02:11
[김진홍 칼럼] 野野 대결, 누가 웃을 수 있을까
임기 1년짜리 국회의원 4명을 뽑는 4·29재보선 열기가 의외로 뜨겁다. 야권 후보 난립으로 3곳의 야당 강세지역 초반 판세가 요동치면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총력전을 펴고 있는 탓이다. 새누리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 새정
2015-04-06 02:26
[김진홍 칼럼] 총리부터 금배지 내려놓기를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박근혜정부에 몸담고 있는 국무총리와 장관 등 6명 가운데 내년 20대 총선(4월 13일)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는 아직 없다. 오히려 “정치가 본업”이라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들이 차기 총선에 나
2015-03-23 02:33
[김진홍 칼럼] 문재인, 더 달라져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달라졌다. 2012년 대선 당시와 비교할 때 그렇다. 대선 패배 학습효과가 이제야 나타나고 있는 듯하다. 2년여 전 문 대표의 안보관은 다소 불안했다. 국가보안법 폐지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 등을
2015-03-09 02:05
[김진홍 칼럼] 본받을 만한 일본인들의 극기력… “엄청난 고통에도 감정 절제하고 타인·공동체 배려”
벌써 한 달쯤 지났다. IS(이슬람국가)가 일본인 사업가 유카와 하루나씨를 살해했다고 발표한 날이 1월 24일이었다. 지난 1일엔 프리 저널리스트인 고토 겐지씨마저 참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두 희생자 중 고토씨가 주목받고 있다. 중
2015-02-23 02:36
[김진홍 칼럼] 당·청 지지율 역전 현상을 보며
최근의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 추이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당·청 분리다. 여론조사기관별로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 말부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급락한 반면 새누리당 지지율 하락 폭은 매우 작다. 그 결과 여당 지지율이 대통령을
2015-02-09 02:08
[김진홍 칼럼] 이성보다 감성이다
청와대 문건 유출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갑질’ 논란, 인천 어린이집에서의 아동 학대에 이은 연말정산 파동.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이다.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격하
2015-01-26 02:33
[김진홍 칼럼] 親朴을 어이할꼬?
정초부터 정국이 산란(散亂)하다.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이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사퇴’ 파동으로 번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민정수석 사표수리를 놓고서도 여야가 당연하다 혹은 미흡하다면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퇴진 압력을
2015-01-12 02:50
[김진홍 칼럼] “이 정도로 못할 줄이야”
다시 한 해의 끝자락이다. 속절없이 흘러가버린 2014년을 되돌아보게 되는 시점이다. 아름다운 모습은 거의 없다. 조그만 땅덩어리에서 웬 사건·사고들이 그리도 잦았는지, 조용한 날이 거의 없었다. 요즘도 시끄럽기는 마찬가지다.
2014-12-29 02:22
[김진홍 칼럼] ‘나쁜 사람들’이 판치는 나라
여권 사람들 가운데 누가 권력자인지를 가늠하는 한 가지 척도가 있다. 누구의 의견이 대통령 입을 통해 나오는지 헤아려보면 된다는 게 그것이다. 빈도수가 높을수록 그의 힘이 강하다는 얘기다.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2014-12-15 02:50
[김진홍 칼럼] 인권엔 국경 없다
“교화소 생활이 너무나 힘들어 자살하려고 바늘을 삼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물 한 모금도 주지 않고 말라 죽이기 때문이죠.” “교화소에선 사람이 죽어도 사망자가 30명에 이를 때까지 모아뒀다가 마치 떡시루처럼 쌓아 고압전류를
2014-12-01 02:30
[김진홍 칼럼] 그의 리더십부터 배워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후보로 처음 거론된 건 8년 전이었다. 노무현정부 시절인 2006년 말, 반 전 외교부 장관이 제8대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되자마자 친노(親盧)그룹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그를 거명했다. 당시 유력 대선주자인
2014-11-17 02:38
[김진홍 칼럼] 개헌의 전제조건은 국민 공감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개헌의 요체는 권력구조 개편이다. 1987년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5년 단임제의 폐해가 큰 탓이다. 근거도 설득력이 있다.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전직 대통령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불행을 겪
2014-11-03 02:45
[김진홍 칼럼] 시대의 요구 외면하는 국회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에 먼지가 켜켜이 쌓여가고 있다. 정부가 2012년 8월 입법예고한 뒤 그 이듬해 국회에 제출했으나 여야가 본격적인 논의를 미룬 채 방치하고 있는 탓이다. 지난 5월 임시국
2014-10-20 02:44
[김진홍 칼럼] 발목잡기 대신 손목잡기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어렵사리 첫 관문을 통과했다. 답답한 ‘세월호 정국’이 한창이던 지난달 19일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직후 “세월호법 제정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힌 대로 지난달 30일 세월호법 협상
2014-10-06 02:07
[김진홍 칼럼] “죽음·고통을 차별하지 말라”
지금 생각해도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희생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려고 세월호에 탔다가 200여명이 한꺼번에 변을 당했으니 정말이지 소설 속에서나 있을 법한 참사다. 게다가 승객들을 버리고 자신들만 살
2014-09-22 03:32
[김진홍 칼럼] 난국과 파국 사이에서
가히 ‘난국(亂局)’이다. 세월호 특별법에 발목이 잡혀 옴짝달싹 못하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 말이다. 여야 원내대표가 어렵사리 특별법 재합의안을 도출해냈지만 세월호 유가족과 야당 내 일부 강경파들의 반대로 다시 원점이다. 새정
2014-08-25 03:12
[김진홍 칼럼] ‘지지자 정당’의 틀 깰 수 있을까
새정치민주연합이 부산하다. 세월호 참사로 정부의 무능이 드러났음에도 7·30재보선에서 11대 4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으니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 당 혁신의 키를 잡은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의 일성은
2014-08-1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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